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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국내 최초로 개발한 곡성 토란소주 "도란도란"

Paul Ahn 2019. 8. 29. 08:09

〔6차산업〕곡성군, 국내 최대 ‘토란’산지 명성 굳힌다

http://www.hn-morning.com/read.php3?aid=1554046436117696035

 

우리나라 토란 최대 산지인 전남 곡성군이 가공식품, 먹거리 개발 등 토란 소비촉진을 위한 저변 확대에 나선다.

 

31일 곡성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토란은 대부분 전남 곡성에서 생산된다. 곡성의 토란 생산지는 100㏊ 가량으로 우리나라 재배 면적의 52%, 생산량은 전국의 약 79%를 차지한다.

 

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특화 농작물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곡성토란웰빙식품명품화사업을 곡성토란웰빙식품명품화사업단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토란에 대한 생산 및 재배 기술 역량 강화, 가공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체험·관광 및 유통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사업단은 토란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토란 생산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매년 곡성토란대학(교육), 국내 선진지견학, 워크숍 및 세미나(지리적 표시제 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 토란 생산자들의 역량강화와 생산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촉진한다.

 

최근에는 토란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 식품 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 내 농업법인(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미실란·생자연) 및 농협과 연계해 타로미수, 토란 누룽지, 토란부각, 깐토란, 토란칩 등을 개발 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곡성 토란소주 "도란도란"

 

 

 

 

 

아직까지는 지역 내 일부 상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유통망 확대로 군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키워간다는 입장이다. 또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에 맞춰 계속해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토란 가공상품을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곡성 토란파이  

 

 

토란 생산자들이 직접 소규모 토란 가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곡성군 토란 생산 농가가 운영하고 있는 ‘자매가’와는 토란 한과, 토란 조청, 토란 파이 등을 함께 개발하고 대외적인 홍보마케팅(오프라인)을 간접적으로 돕는다. 곡성읍에 위치한 ‘가랑드’와 협업해 토란만주, 토란푸딩 등을 개발해 함께 홍보 및 판매도 한다.

 

군은 곡성토란산업이 부족한 생산기반으로 인한 2차가공산업 취약성과 지역 내 유통체계 비 정형성으로 인한 체계적인 생산판매 한계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일시적인 행사성 홍보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의 상시적인 홍보 및 유통 플랫폼을 구축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고심중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이외에 토란에 대한 역사·문화적 스토리와 기능성·효능 등에 대한 지식 등 정보가 모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아침신문

2019. 04.01(월)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농식품부 장관, 곡성 토란공장 방문…6차산업 간담회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31520453989297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전남 곡성군 죽곡면 토란 가공공장에서 ‘토란 6차산업 경영체·가공업계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식품가공, 유통·관광 등 관련 산업 융복합을 통해 농촌지역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전남 곡성 토란 가공공장을 찾아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지자체(전라남도·곡성군), 관련 경영체·가공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토란 관련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농가 및 생산가공 시설을 방문하고 경영체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개호 장관은 “토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15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