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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톨드(Fashion Re-told) / 해로즈 백화점 속에 들어간 럭셔리 중고매장

Paul Ahn 2019. 8. 30. 15:40

★패션 리톨드(Fashion Re-told) / 해로즈 백화점 속에 들어간 럭셔리 중고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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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해로즈(Harrod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한 달 간 영국 자선단체 NSPCC와 함께 기부 중고 팝업스토어 ‘패션 리톨드(Fashion Re-told)’를 오픈했다. 지난해 경우 팝업스토어를 통해 11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액을 NSPCC에 기부했다.

 

해로즈는 올해도 패션 리톨드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판매하는 제품은 선행에 동참하는 영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글로벌 패션 기업들에게 기부 받은 것들이다.

 

 

패션 리톨드 팝업스토어는 장미 정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기존의 기부 중고 매장과 달리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졌다. 인테리어는 고급 플라워 숍으로 유명한 플라워벅스(Flowerbx)가 디자인했으며, 조 말론이 매장 내 향기를 더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색다른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해로즈의 패션 디렉터와 친환경 디자이너가 방문객에게 스타일링을 조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매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해로즈와 NSPCC 봉사 단원으로 따로 급여를 받지 않는다.

 

해로즈는 이 매장에 대해 고객이 기존에 생각하던 기부 중고 매장의 허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중고제품을 다루는 매장도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백화점 같은 서비스와 제품,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화점 해로즈를 이용하는 전세계 고객이 빈티지 제품, 사회 기여에 참여하는 기업의 제품, 환경을 생각한 중고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중고제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테일매거진 2019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