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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카트〕★포컬 시스템즈 / 스마트 쇼핑카트

Paul Ahn 2020. 1. 8. 10:20

포컬 시스템즈 / 고객 경험 고려한 쇼핑 카트, 로스 방지에도 탁월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328#

 

미국 럿거스 대학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6배 이상의 시간을 보낸다. 또한 응답자 중 78% 이상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한다. 실제로 미국 유통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다.

 

오프라인 매장은 효율성과 첨단 유통업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데, 소비자 시간을 절약해준다고 말하기 어렵다. 테스트를 해보면 연령대, 소비자 특성, 셀프 체크아웃 도입 정도에 따라서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인화와 자동화가 도입된 매장을 불편해하는 소비자도 있다. 이로 인해 아마존고는 뉴욕점에 현금을 받는 직원을 배치했다. 최첨단 IT 기술로 무장한 아마존도 고객의 실제 경험을 반영해 변화한 것이다.

 

 

 

 

 

이러한 무인 결제시스템의 불편함을 줄인 대안 중 하나가 스마트 쇼핑카트다.

 

포컬 시스템즈(Focal Systems)는 쇼핑카트에 태블릿 컴퓨터, 디지털 광고를 포함, 매대 모니터 기능까지 겸비한 스마트 쇼핑 카트를 선보였다. 현재 여러 유통업체와 함께 자동 체크아웃 솔루션을 실험하고 있다.

 

포컬 시스템즈의 자동화 솔루션은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과 개인 사생활 보호 관련 이슈에서 이전의 기술과 다르다. 포컬 시스템즈는 단순히 각각 카트에 담겨 있는 상품을 감지해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카트에 담긴 상품을 정확히 판별해 로스방지 효과도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앱을 추가로 다운 받거나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이기에 심리적 저항이 낮다. 더구나 쇼핑카트의 스크린으로 가까이에 있는 할인 상품 정보를 노출해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 만족한다. 이렇게 포컬 시스템즈는 소비자가 마트에서 쇼핑을 하면서 카트에 상품을 넣고 바로 정산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