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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르쉐 그린스토어 / 프랑스, 패키지 프리 슈퍼마켓

Paul Ahn 2020. 1. 14. 14:14

인터마르쉐 그린스토어 / 패키지 프리 슈퍼마켓,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468#

 

•개점 : 2019년

•매장면적 : 2,200㎡

 

〈혁신포인트〉

- 매장 내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가능한 주머니 비치

- 샴프, 세제 등응 개인포장용기에 담아 구매

- 제품성분을 엄격하게 검토, 유기농제품 확대

 

 

프랑스 유통업계 3위 기업 인터마르쉐가 지난 7월 사부아 지역에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니즈를 반영,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신규매장을 오픈했다. 최근 소비 트렌드가 환경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만큼 이에 발맞춰 친환경 요소와 로컬 소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환경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프랑스 소비자들은 유기농 전문 매장이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찾고 있다. 인터마르쉐의 신규매장은 이 같은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쇼핑 공간을 선보였다.

 

신규매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과일과 채소 등을 담을 수 있는 재활용 가능한 주머니를 제공한다. 유기농 전문 매장처럼 세제, 샴푸를 고객이 원하는 만큼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고객들이 집에서 용기를 가져와 과일, 채소 등을 원하는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향신료 90종, 오일 9종, 향수 및 뷰티 제품 일부도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판매한다. 상품구색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인터마르쉐는 상품 성분을 분석해주는 유카(Yuka) 앱을 활용해 유해 성분 함량이 높고 소비자 평가점수가 낮은 900여 개의 상품을 교체했고, 140여 가지 상품은 유해성분을 제거해 다시 출시했다. 더불어 2020년까지 PB상품의 45%를 유기농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상품은 100% 유기농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장에서 50㎞ 이내에 위치한 농가에서 공수한 지역 상품들도 제공하고 있다.

 

결제 역시 디지털 혁신에 맞춰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인터마르쉐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쇼핑할 수 있다. 구매하고 싶은 상품의 바코드를 앱을 활용해 스캔하면 앱 속 장바구니에 상품이 담기며 계산대를 거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를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최근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쇼핑 공간 창출에 집중한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