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 Goods/@RaaS

★베타(b8ta) / 2015-2022, RaaS 신제품 실험매장

Paul Ahn 2020. 7. 3. 18:46

★베타(b8ta) / RaaS, 신제품 실험매장

https://b8ta.com/

 

본사주소 : San Francisco, California

설립 : December 2015

설립자 : Vibhu Norby, William Mintun, Phillip Raub, Nicholas Mann

유형 : 서비스형 리테일(retail as a service)

점포수 : Stand alone 22, Forum 1

 

2015 12 Palo Alto에 첫 번째 지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회사는 각 브랜드가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정의한 태블릿과 함께 제품을 전시 할 공간을 임대 할 수 있습니다. 매장의 모든 제품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터치 및 데모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또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합니다.

 

회사가 "b8ta 테스터"라고 부르는 매장 직원은 고객에게 제품이 전시 된 회사가 가르치는 데모 및 제품 정보를 제공합니다. 2019 11, b8ta는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로 West Hollywood Forum이라는 패션 매장을 열었습니다.

 

 

 

On February 18th, 2022, b8ta closed its doors in the United States for the last time. It was an amazing 7 years, and we are incredibly thankful to our employees, investors, partners, and shoppers. We had an amazing run. We hosted millions of shoppers, helped thousands of brands launch their products, and inspired people all over the globe about technology and the future. Thanks for everything.

 

With gratitude,

 

The b8ta team

 

 

B2C매장인 듯, 사실은 B2B인 이곳, 궁금하시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eschun11&logNo=221188643553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여느 전자기기 오픈스토어나 다름이 없는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B2C모델의 비즈니스처럼 보이죠.

 

이 회사 사장은 "우리 매장에서 구경하고, 구입은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에서 하시라"고 권한다고 합니다.

 

이 자신감,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이 매장에서는 물건이 팔려도 클라이언트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받은 가격 그대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마진도 남지 않습니다.

 

대신 매장에 진열하는 공간에 대한 임대료를 받는 방법으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제품 하나를 8개 매장에 진열하는 조건으로 월 2,000달러( 219만 원)을 받는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입니다.

 

 

이 매장에 주로 진열되는 제품은?"

 

1. 스마트 밴드, 배터리 충전기 등 아이디어 상품

2. 스마트 전구, 가정용 와이파이 등 IOT관련 제품

3. 전동보드, 전기자전거, 로봇, 드론, VR카메라 등

 

이 제품들의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바로 신기능을 탑재한 전자기기라는 점입니다.

이 제품들은 전자기기 얼리어답터들이 환호할만한 컨셉을 가진 제품들로써, 제품 전시 이후에 고객들의 반응을 조사해 직접적으로 평가를 받는 데이터를 얻는 형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B8ta에서는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까요?

 

왼쪽 위에 보시면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이 매장의 천장에는 15~24대의 특수카메라가 달려있어 고객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는 성별과 연령 어떤 제품 앞에서 주로 발걸음을 멈추었는지, 그 제품 앞에서 얼마나 오래 서 있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한 기술이죠?

 

그리고 이곳 매장 직원들은 "베타테스터"라고 불리는데 이들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권유를 하지 않고 거꾸로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왜 이 제품을 사려고 하나요?"

"이 제품을 만져본 소감이 어떤가요?"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나요?"

"가격대비 성능은 어떠신가요?" 등의 질문을 한다.

 

여기서 고객의 체험을 돕는 동시에 수집된 정보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대료에 대한 혜택을 주게 된다.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다른 어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살 수 없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얼리어답터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장인 것이죠.

 

그리고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니즈(Needs)를 데이터로 클라이언트에게 바로 전달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보다 양질의 제품,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되는 점도 혜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제품을 선보일 공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위한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그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었다.”

 

-베타 공동창업자 비브후 놀비, 2015. 12. 09, 테크크런치-

 

 

미국 베타, 일본 진출 계획 발표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590#

 

미국의 서비스형 리테일(retail as a service) 스타트업 베타(b8ta)가 지난 1월 벤처캐피탈인 미국 에볼루션벤처스(Evolution Ventures)와 공동 출자를 통해 베타 재팬을 설립했다. 동시에 올해 하반기 신주쿠와 유라쿠쵸에 매장을 출점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타는 다양한 기업에게 오프라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직원 고용이나 교육, 재고관리, 로지스틱스, POS 등 매장에 필요한 운영 비용이 부대 서비스로 포함돼 있다. 또한 매장 내 카메라를 통해 내점객의 행동을 분석해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한다.

 

 

물건을 팔지않고 수익을 내는 공간임대형 편집샵 베타(B8TA)

(mybiznow.kr)

 

여러분은 매장에서 물건을 팔지 않는다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베타(B8TA) 라는 매장은 제품을 팔지 않고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메이시스나 갤러리아 백화점같은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기도 합니다. 도대체 제품을 팔지 않는데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요?

 

고객에게는 체험을 입점사에는 데이터를

베타는 최신의 테크제품을 가장 빨리 만나보고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매장 내에서 판매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입점사들은 제품 당 입점 비용을 지불하는데 베타의 매장 하나 당 월 250달러정도입니다. 기업들은 왜 이 비용을 내고 베타에 입점할까요?

 

수수료가 없습니다. 월 입점비용 외에 판매당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베타 매장의 천장에는 수십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어 고객이 어떤 제품을 봤는지 어느정도 머물렀는지 얼마나 판매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입점사에게 제공됩니다.

 

매장의 직원들은 베타 테스터라고 불리는데 제품을 소개하기보다 체험을 돕고 체험에 따른 고객 피드백을 받아 정리합니다. 이 데이터 역시 입점사에 제공되죠.

베타 매장은 꼭 필요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테스트 베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제품을 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좀더 편안한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