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컬렉티브(MRC : Modern Retail Collective) / 매킨지의 실험매장

★리테일 컬렉티브(MRC : Modern Retail Collective) / 매킨지의 실험매장

 

•위치 : 미국 미네소타, 몰오브 아메리카

•유형 : 서비스형 유통(RaaS ; Retail as a Service)

 

Modern Retail Collective - Accelerating retail technology innovation.pdf

3.77MB

 

•맥킨지ㅣ구매행동 분석 위한 실험적 공간 구축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723#

 

컨설팅업체 맥킨지(McKinsey)도 RaaS형 매장을 선보였다. 맥킨지는 지난해 9월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에 오프라인 유통 매장 ‘모던 리테일 컬렉티브(Modern Retail Collective)’를 개점했다.

 

약 230㎡ 규모의 매장에는 주얼리 브랜드 켄드라스콧(Kendra Scott), 이너웨어 브랜드 서드러브(Third Love), 뷰티 브랜드 엘레베코스메틱(Eleve Cosmetics), 퍼스널케어 브랜드 데오도란트(Type:A Deodorant)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모두 디지털 기반의 스타트업 또는 소규모 브랜드들이다.

 

이 매장의 특징은 다양한 기술을 쇼핑에 접목시켰다는 점이다. 켄드라 스콧 주얼리 경우 원석에 RFID 칩이 심어져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원석과 프레임을 선택해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이 완성되면 AR로 구현돼 실제 제작 전에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엘레베 경우 매대에 표시된 NFC 패드를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화장품 성분 등 자세한 상품 정보를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

 

맥킨지 매장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은 리테일넥스트(Retail Nex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지브라테크놀로지(Zebra Technologies) 등 16곳의 테크업체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운영된다.

 

맥킨지는 각종 기술과 브랜드 상품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이 매장을 출점했다고 밝혔다. 즉 매장을 찾은 고객이 어떤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탐색하고, 어떤 정보를 제공했을 때 상품 구매까지 연결되는지 등 구매 행동을 이해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를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챗봇을 이용해 구입 동기, 구매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묻기도 한다. 고객의 행동 관찰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구매 동기와 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쇼핑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와 인테리어 경우 3~4개월에 한번씩 교체해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를 관찰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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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2/article_no/8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