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新羅免稅店, The Shilla Duty Free)
https://www.shilladfs.com/comm/kr/ko/main
•창립 : 1985년 10월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
•종업원 : 920명
신라면세점(新羅免稅店, The Shilla Duty Free)은 대한민국의 면세점이다. 호텔신라가 운영기관으로, 서울 장충동의 위치한 서울점의 오픈 이후 제주점, 인천공항점 등 대한민국에서 3개 점포를 지점으로 두고 있다. HDC와 합작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여 2015년 12월 2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개점하였다.
〈국내지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1986년 7월 2일 개점하였다. 서울신라호텔 부근 별도 건물에 위치해 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
1989년 8월 25일 개점하였다. 건물 지상1층에 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2008년 3월 1일 인천공항 면세점 2기 사업자에 선정되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개점하였으며 화장품/향수, 패션 잡화 매장을 운영하였고 2015년 9월 1일 3기 사업자에 선정되어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패션 잡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개점하였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
2018년 6월 1일 개점하였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 있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2011년 5월 13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 개점하여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였으나 호텔롯데가 새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6년 8월 12일 폐점하였고, 2019년 1월 9일에 재개점하였다.
〈해외점포〉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2013년 1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개점하였다.
⊙신라면세점 마카오공항점
2014년 11월 7일 홍콩 면세사업자 스카이커넥션과 합작하여 마카오국제공항에 개점하였다.
⊙신라면세점 푸껫점
2016년 11월 20일 태국 푸껫 시내에 지상 2층 규모로 개점하였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2015년 12월 24일 용산 아이파크몰에 프리오픈 하였다.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하여 설립한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며 2016년 3월 25일 그랜드 오픈하였다. 신라면세점과는 별도의 지점으로 분류되며 신라면세점 멤버쉽 적립, 선불카드 사용 등이 불가하다.
〈연혁〉
2013년
-201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 선정
-싱가폴 창이공항 보테가 베네타 오픈
-홍콩 화장품 매장 Sweetmay 4호점 오픈
2012년
-홍콩 화장품 매장 Sweetmay 3호점 오픈
-홍콩 화장품 매장 Sweetmay 2호점 오픈
2011년
-마카오 화장품 매장 Sweetmay 1호점 오픈
-공항면세점 최초 인천공항점 루이 비통 오픈
-김포공항점 오픈
-인천공항공사 선정 최우수서비스 기업
2010년
-대구공항점 오픈
-청주공항점 오픈
2008년
-인천공항점 신규 탑승동 오픈
-인천공항점 여객터미널 오픈
2007년
-인천공항 면세점 2기 사업자 선정
2006년
-제11회 한국유통대상 대통령상 수상
2004년
-서울점 옥상공원오픈
2002년
-업계 최초 서비스품질 우수 기업 인증
2000년
-인터넷 면세점 오픈
-제주점 신제주시로 확장 이전
1990년~1985년
-1990.07 제주점 신라호텔로 이전
-1989.08 제주점 오픈
-1986.07 서울점(본점) 오픈
-1985.10 서울점(본점) 신축공사 기공식
신라면세점, 2Q 적자는 줄었는데… 하반기 회복도 '깜깜'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8/03/2020080300077.html
2분기 영업손실 1Q 보다 개선했지만 매출 반토막
코로나19 영향 온전히 받으며 공항 매출 -90% 수준
하반기에도 단기 개선 힘들듯… "최악의 상황은 지나"
신라면세점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으로 본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분기 절반만 영향을 미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적자 규모지만 상황은 그보다 좋지 못하다. 매출이 절반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당장 성장 잠재력을 찾기 힘든 상황에 올해 하반기의 회복 여부도 여전히 깜깜한 안개 속에 놓였다는 평가다.
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TR부문(신라면세점)은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3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지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된 1분기 보다 영업손실은 소폭 축소됐고 매출은 38% 줄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영향이 분기 일부(3월)에 그친 1분기보다 분기 내내 온전한 영향을 받은 2분기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호텔신라가 최악의 수익성 악화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호텔신라는 전사적인 주 4일제 도입 및 일부 지역 공항면세점, 시내면세점의 휴점, 단축영업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공항면세점 임대료를 감면이 주효했다.
문제는 매출이다. 신라면세점의 2분기 공항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3% 감소했고 국내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0% 줄었다. 공항면세점 임대료가 50% 감면됐음에도 매출 하락 폭과 비교하면 적자가 큰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해외방문객 유입 및 해외여행이 극도로 줄어들면서 매출에 타격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 때문에 당장 코로나19 상황의 회복이 힘든 현 상황에서 단기간내 신라면세점의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확진자 수는 2일 기준 25만7855명으로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단기적으로 세계적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현재로서 거의 없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연초만 하더라도 상반기 안에 진정세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본격화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이 상황을 해결해주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면세점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진 않더라도 최악의 국면인 2분기를 통해 바닥은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을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대외환경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회복은 결국 코로나19 완화 여부에 달려있다”며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구조가 매출연동으로 바뀌게 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7~8 월은 기존과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절감 효과는 4분기부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8-03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루이비통의 ‘선택’ 신라면세점이웃었다
루이비통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이 확정되면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두 곳은 그동안 '최대 금맥'으로 꼽히는 루이비통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해 온 사이다.
결과적으로 승리는 신라면세점에 돌아갔다. 신라면세점의 운영 주체인 호텔신라는 지난달 30일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와 인천국제공항 신라면세점 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전 방한해 신라면세점이 제안한 조건을 최종 검토, 승인했다. 제안서에는 매장의 크기와 위치 등 세세한 부분이 모두 담겨 있었으며 영업 개시 시기도 내년 하반기로 정해졌다.
결국 면세점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성-롯데가(家) 딸들의 전쟁' 2차전은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해 말 애경그룹 AK면세점 인수를 둘러싼 1차전에서는 롯데면세점 신영자 사장이 승리를 거뒀다.
○롯데면세점 '형평성 어긋난다'
신라면세점이 루이비통 측에 제안한 매장의 위치와 규모는 파격적이다. 공항 내 27번과 28번 게이트 중앙자리의 500∼600㎡ 규모다. 이곳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알짜 중 알짜다.
그러자 롯데면세점이 발끈하고 나섰다.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그곳은 고객들의 휴게 공간인데 대기 손님들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신라면세점의 운영을 돕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일을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 공항공사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측은 "롯데면세점측이 주장하는 고객 편의시설이란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에는 카페와 서점이 있을 뿐"이라면서 "카페와 서점도 엄밀히 말하면 상업시설인데 문제 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초 신라면세점이 입찰을 통해 얻은 자리이기 때문에 원칙에만 맞으면 굳이 제재할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라면세점 역시 "고객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은 말이 안된다"면서 "기존에 보유한 매장을 터서 크게 내는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이견의 중심에는 카페와 서점을 고객들의 휴게공간으로 보느냐 혹은 상업시설로 보느냐, 또 탑승 대기 중인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 얼마나 줄어드느냐가 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인천공항공사 측은 "루이비통 입점 시 해당지역의 주변시설을 재배치해 고객 편의를 증대하겠다"면서 "터미널 중앙지역의 인도장을 이전해 그 공간을 고객 휴식공간으로 쓰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공항면세점 1위 자리 바뀔까
롯데면세점의 심기가 이토록 불편한 것은 어렵게 얻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1위' 타이틀이 손상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1위임에도 유독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AK면세점 인수를 허용하면서 단박에 1위로 올라섰다. 그 덕에 주류와 담배만 판매할 수 있었던 규제에서도 벗어났다. 매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과 향수까지 취급하면서 한때 롯데면세점은 축제 분위기였다.
당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1위 자리를 내주며 분루를 삼켰던 신라면세점은 루이비통 입점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루이비통이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사례가 없기에 세계의 이목까지 집중되는 상황이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들 역시 '신라냐, 롯데냐'보다 루이비통이 공항 면세점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루이비통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쇼핑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고 집객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루이비통 입점을 계기로 중국 지역 운항 노선이 증가되는 한편 홍콩, 싱가포르로 향하는 고객의 발길도 돌려놓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파이낸셜뉴스
101110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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