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어(Meijer) / 미국, 슈퍼센터

■ 마이어(Meijer) / 슈퍼센터, 미국

 

•1962년 오픈한 점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슈퍼센터(GMS+식품)를 도입

•주식시장에 공개하지 않는 마이어 가문의 가족 회사로 운영

•점포수 : 약 226개

•직원 : 총 7만명

 

대형 슈퍼마켓 체인 ‘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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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Meijer)는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본사는 미시간 워커에 있다. 네덜란드 이민자인 헨드릭 마이어(Hendrik Meijer)가 1934년 미시간 그랜드래피즈 그린빌에 식료품 점포를 오픈한 것에서 시작됐다.

 

창업주의 아들인 프레드 마이어가 식료품점을 확대해서 그랜드래피즈 일대 여러 곳에 점포를 오픈했고 1962년 그랜드래피즈 시내에 1만7000㎡ 규모의 대형 점포를 개설하면서 현재와 같은 마이어 점포가 등장하게 됐다.

 

마이어는 일반적으로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식료품 외에 의류·가구 등도 함께 취급하는 백화점 식의 대형 슈퍼센터 개념을 1962년 오픈한 점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업체 중의 하나다. 셀프서비스 쇼핑과 쇼핑 카트를 처음 도입한 것도 마이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이어는 월마트 등과는 달리 미국 전국적으로 점포를 확대하지 않았고 월마트 등이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오르면서 몇 년간 직원들을 구조조정하는 등 어려움도 겪어왔다. 마이어는 사업을 크게 확장하지 않는 대신 미시건을 중심으로만 점포를 늘렸으며 회사의 주식도 주식시장에 공개하지 않는 마이어 가문의 가족 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이어는 약 226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총 7만명이 넘는다.

 

이코노믹리뷰

2017.08.05

해외 경제팀 expert@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