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웨이 MFC(Safeway Micro Fulfilment Center) / 매장 내 MFC
•위치 : 30 Chestnut Ave South San Francisco, CA 94080
•개설 : 2019 Oct. 23
•규모 : 8,727㎡
〈MFC 구성〉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이 위치한 방식
-매장의 중앙에 자동 랙(rack)과 토트(tote) 시스템(반출 배송품을 준비)
-6,600개 토트를 취급할 수 있는 로봇 래킹 시스템
A Look Inside Micro Fulfillment at Albertsons
https://progressivegrocer.com/digital-first-grocery-look-inside-micro-fulfillment-albertsons
03/17/2020
By Jim Dudlicek
알버트슨ㅣ매장 내 MFC로 옴니채널 시너지 효과
식료품 유통업체들이 판매와 배송 서비스에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 알버트슨은 세이프웨이 매장에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며 상품 관리와 배송을 강화한 옴니채널 전략을 마련했다. 월마트는 픽업센터 확장과 풀필먼트센터 고도화 등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아마존은 계산원 없는 점포 포맷 아마존고의 그로서리 매장을 선보였다. 이처럼 식료품 유통업체들은 여러 기술을 테스트해보며 고객쇼핑 경험 증대에 나섰다.
알버트슨은 지난해 세이프웨이 점포 두 곳에 MFC를 열었다. 두 센터 모두 식료품 기술기업 ‘테이크오프 테크놀로지(Takeoff Technologies)’와 제휴를 통해 설립됐다. 오프라인 매장의 근접성과 대형창고의 자동화가 결합한 모델로 인기 제품 1만 5천~1만 8천 개를 취급한다.
8,727㎡ 규모로 구축한 MFC는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이 위치한 방식이다.
가장 자리에 냉장 및 냉동식품이 가득 채워진 쇼케이스와 식품, 비식품 코너가 있고 중앙에는 자동 랙(rack)과 토트(tote) 시스템이 위치한다. 반출 배송품을 준비하는 공정이 진행되는 곳이다.
또한 상품이 물류창고에서 매장으로 입고되면 매장 판매용과 MFC 입고용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영역을 구분해 소형 지게차가 매장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세이프웨이 MFC의 운영 핵심은 6,600개 토트를 취급할 수 있는 로봇 래킹 시스템이다. 셔틀랙이 창고에서 상품을 가져오고, 주문건별 분류 작업이 진행된다. 각 토트에는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최대 8개까지 실을 수 있다.
이커머스 전략 부문의 트렁 응엔(Trung Nguyen) 부사장은 “제품을 어디에 둘 것인지 신속하게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언급했다. 세이프웨이는 총 보유물량과 판매물량, 재고물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급품목을 어디에 배치해야 효율적인지 분석하고 있다. 유통기한도 매일 점검해 제품 신선도를 유지하고 변형을 최소화한다.
세이프웨이 MFC에는 두 개의 피킹 구역이 있고 직원은 한 번에 네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매장을 돌며 주문품을 챙겨야 하는 이전 방식에 비해 속도가 빨라졌다. 일부 신선식품은 매장에서 가져오고 있지만 최대한 MFC에 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된 상품은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처리된다.
첫째, ‘드라이브 업앤고(Drive Up&Go)’라는 클릭앤콜렉트 서비스다.
둘째,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주문 하면 2~4시간 이내 배달해준다.
셋째, 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Doordash)와 제휴를 통해 1시간 이내 배송을 지원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방식은 전국 알버트슨 직영 점포에 우선적으로 도입된다.
하지만 전 매장에서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세이프웨이는 계속해서 직영 점포 위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최종 목표는 고밀집 지역의 방대한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처리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MFC를 서둘러 확장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시스템을 자체 평가하는 과정을 먼저 거칠 것이다. 알버트슨 이커머스 부사장 주얼 헌트(Jewel Hunt)는 “MFC 도입 대상 지역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이프웨이는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좋아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젊은 세대 소비자들은 편의성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옴니채널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다.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보고 만지며 장을 보고 싶어하다가도 때론 배송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받길 원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한다.
리테일 매거진
2020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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