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서교점 / 가구 +서점의 콜라보매장

★까사미아 서교점+서점의 콜라보매장

 

•위치 : 마포구 서교동 374-6

•홈퍼니싱(까사비아)+서점(북티크)

 

〈협업목표〉

•독립서점과 콜라보한 가구점

•홍대 감성 노리다

•고객 체류시간 증가, 타깃층 다양화가 목표

 

 

까사미아는 독립서점, 가전전문점, 미술품 경매업체, 까페 등과 콜라보 매장을 출점해 운영하고 있다. 자사의 디자인 가구, 소품 등을 가전, 미술 작품 등 협력업체 상품과 어우러지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화, 예술 분야와 협업을 강화하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성장과 더불어 업계 내 경쟁 격화가 이어지자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던 까사미아는 지난해부터 ‘유통망 재정비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단순 가구 매장 확대로는 업계 내 차별화가 어려운 만큼 다양한 업태의 기업들과 콜라보 매장을 출점하기 시작했고, 그 첫 번째 시도가 독립서점과 콜라보한 까사미아 서교점이다.

 

까사미아의 첫 번째 콜라보 매장인 서교점은 총 4층 규모의 매장 중 1층 전체를 독립서점 ‘북티크’ 매장으로 구성했다.

 

골든층이라 할 수 있는 1층을 과감하게 콜라보 매장으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 까사미아 브랜드 전략팀 강난희 파트너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콜라보 강화 전략을 세우면서 문화, 예술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급화·프리미엄화를 목표로 뒀다.”며 “서교점은 문화, 예술 관련 관심도가 높은 젊은층 유입이 많은 홍대 상권에 위치해 독립서점과의 콜라보 매장을 1층에 마련, 고객이 서점 내 배치된 까사미아의 가구와 소품 등을 보며 자연스럽게 홈퍼니싱 매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구성한 매장”이라고 답했다.

 

많은 독립서점 중 북티크와 협업을 진행한 이유는 당사가 단순 책만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야간 독서모임이나 다양한 교양 클래스 운영 등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된 업체인 데 있다. 고관여 제품을 주로 구색하는 홈퍼니싱 매장은 목적성 구매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더 많은 소비층을 이끌고 이들이 친근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매장 전략이 필요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도서 문화를 향유하면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서점+홈퍼니싱’ 콜라보 매장을 구성한 것이다.

 

 

까사미아, 가구 매장에 서점 입점

http://www.imw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82

 

서교점에 소규모 소셜 책방 ‘북티크’…임대료 낮추고 가구 지원

까사미아가 소규모 독립서점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및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11월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교점’에 소규모 소셜 책방 ‘북티크’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티크’ 입점은 소규모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까사미아는 서교점 1층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고 서가, 테이블 등 운영에 필요한 가구 전체를 제공하는 등 북티크의 사업 첫 시작 부분에 있어 전폭 지원했다. 북티크는 독립서적을 비롯한 일반 문학서적 판매 외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티크가 책을 매개로 한 하나의 대형 커뮤니티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고객에게 휴식과 문화가 결합된 독서 공간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매장 운영 전략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가구 쇼핑 외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까사미아는 향후 북티크에서 ‘북클럽’, ‘심야서점’, ‘작가 모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시 서교점의 2층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까사미아 스타필드코엑스몰점’ 내 마련된 독서 공간에도 북티크에서 제공하는 독립출판물 등을 매월 테마별로 소개하고, 서교점 북티크에 대한 안내책자 등을 비치해 홍보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무신문

2019.12.02

서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