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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프리(Grand Frais) / 프랑스 1992, 유기농 전문점 시장 선도, 소비자 선호도도 1위

Paul Ahn 2021. 4. 15. 16:48

■ 그랑프리(Grand Frais) / 1992, 유기농 전문점 시장 선도, 소비자 선호도도 1위

Grand Frais

 

•설립 : 24 juin 1992

•설립자 : Denis Dumont

 

- Grand Frais1992 Givors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의 신선한 제품과 식료품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 슈퍼마켓 브랜드입니다.

 

- 과일 및 채소 도매상이었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Denis Dumont는 청과물 상인의 마진과 경쟁하기 위해 1992년에 첫 번째 매장을 만들었습니다. 고기를 위해 그는 Saint-Etienne 정육점 Despinasse를 요청합니다.  몇 년 후, 식료품을 위해 그는 Bahadourian 형제 인 Léo Patrick과 힘을 합쳤습니다

 

- Grand Frais는 시장과 대형 슈퍼마켓의 중간에 있으며 식료품에만 중점을 둡니다. Bio c'bon, Biocoop 또는 Naturalia와 달리 유기농 제품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Grand Frais는 주로 대량, 가공되지 않은 제품 및 현지 제품에 중점을 둡니다.

 

- Grand Frais 매장은 과일과 채소, 세계 식료품, 정육점, 생선 장수 및 크림 공장의 5가지 제품을 같은 장소에 제공합니다.

 

 

그랑프리(Grand Frais)는 ‘모두 같은 지붕 아래’라는 슬로건으로 유기농과 지역 특산물, 산지 직송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195#

 

프랑스 전역에 2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매장이 1천㎡ 규모로 정육, 생선, 치즈, 신선식품 그리고 빵집을 갖추고 있다. 그랑프리는 특히 상품 품질을 우선으로 하는 마케팅 정책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가격도 생산자에게 직접 상품을 받기 때문에 저렴하다. 각 지역 매장마다 다른 도매상을 보유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소싱하고 있다.

 

 

 

그랑프리는 원산지를 중시하는 프랑스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치 전통시장 같은 분위기에 잘 정돈된 과일과 채소는 소비자 발길을 이끌고 대형 유통업체와 다르게 과일을 사기 전에 맛볼 수도 있다. 전체 상품 중 40%가 신선식품이며 일본산 와사비, 중국산 타로 등 이색 상품도 구색했다.

 

서비스도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준다. 그랑프리 직원 수는 다른 곳에 비해 20% 정도 많고 직원들은 자주 매장과 상품 정돈을 하며 청결을 유지한다. 소비자는 직원들에게 언제든지 상품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그랑프리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2018년 전년 대비 13% 성장한 매출을 올렸다. 또한 매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OC&C가 시행하는 조사에서 지난해 아마존과 데카트론을 제치고 프랑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통업체 1위에 뽑혔다. 상품 품질 가격, 서비스 등에 따라 선정하는 OC&C 조사를 통해 그랑프리는 상품과 서비스 측면 모두 프랑스인에게 큰 만족감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7년 7위였지만 1년만에 1위로 상승했다.

 

그랑프리의 성장은 반대로 대형 유통업체의 하락세를 반영한다. 2018년 하이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평균 매출은 1.2% 하락했고 이는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위기를 맞은 오샹과 르끌레르 같은 대형 유통업체는 그랑프리 포맷을 카피한 매장을 론칭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를 불신하고 음식 안정성에 불안감을 보이며 점차 유기농 전문 매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유기농 매장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는 전체 17%로 계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