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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마켓(Bulk Market) / 런던, 플라스틱 프리 슈퍼

Paul Ahn 2021. 4. 16. 10:22

★벌크 마켓(Bulk Market)

Bulk Market Facebook

 

•소재지 : 런던 해크니(Hackney)

•설립 : 2017

•설립자 : 인그리드 칼디노리(Ingrid Caldinori)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은 우리가 사는 곳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일회용 포장을 버리는 것은 그 중 하나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우리 세대의 가장 큰 공중 보건 및 환경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일회용 컵, 일회용 칼붙이, 캐리어 가방, 음료 수병,식품 포장 등

 

일회용 포장비용은 비용이며,

천연 자원을 생산해야 하며, 지방 당국이 수십억 파운드를 징수, 선별 및 재활용해야 합니다.

 

 

 

에코슈머 사로잡은 플라스틱 프리 슈퍼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194#

 

벌크마켓(Bulk Market) 2017년 오픈한 영국 최초의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슈퍼마켓으로 런던 해크니(Hackney) 지역에 위치해 있다. 벌크마켓은 작은 팝업스토어로 시작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세계 경제 포럼의 환경분야에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2016년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쇼핑백을 유료화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후 영국 내 비닐 쇼핑팩 사용률은 85%나 감소했다. 많은 대형 슈퍼마켓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벌크마켓은 더 나아가 제품 포장과 진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자재까지 모두 없앴다.

 

벌크마켓의 창업자 인그리드 칼디노리(Ingrid Caldinori)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일반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했다. 어느 날 환경 문제 관련 기사를 읽고 난 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 대부분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직접 벌크마켓을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벌크마켓은 식료품부터 와인, 대나무 칫솔, 친환경 청소용품,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화장지, 반려동물용품 등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식료품 경우 유리병이나 실린더에 담겨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므로 고객은 집에서 가져온 병이나 가방에 제품을 직접 담아가야 한다.

 

고객은 자신이 가져온 용기에 원하는 양을 담은 후 중량을 재 나온 가격을 결제하면 된다. 쌀은 100g 62펜스(한화 약 900), 초콜릿은 100g 1.16파운드( 1,700), 반려동물 사료도 중량 단위로 판매한다. 벌크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지역 농장 등에서 공수해 온 것들로, NB제품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판매하지 않는다.

 

벌크마켓을 찾은 한 고객은 일반 대형 유통 매장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식료품을 원하는 만큼만 구매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오히려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객은 집에서 가져온 공병에 식재료를 담아 무게를 잰 후 구매하는 방식이 과거에 대한 향수와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처럼 벌크마켓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영국 국민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