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Service/@Chinese Rst.

★따동 (大董) / 베이징 1985, 베이징 덕

Paul Ahn 2021. 10. 21. 17:53

★따동 (大董) / 베이징 1985, 베이징 덕

(dadongdadong.com)

 

 

•위치 : 北京市 东城区 东四十条 22号  

•개점 : 1985년 4월

 

베이징덕으로 중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 「따동(大董)」은 1985년 4월에 오픈해 올해로 26년을 맞은 베이징덕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베이징덕으로 전 세계에 유명세를 떨친 ‘전취덕’의 주방장이 독립 해 만든 브랜드다. 

 

전취덕이 중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라면 따동은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현재 4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에 선보인 ‘따동남신창점(大董南新仓店)’은 기존의 점포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워낙 세계적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북경에 있는 외국인들을 겨냥해 오리지널 베이징덕 요리에 분자요리 기법을 더해 선보이고 있다.  

 

기존 따동의 분위기와 맛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따동의 요리가 변했다고 오해할 수 있다. 다행히 기존의 점포들은 원래의 콘셉트대로 운영하고 있고, 따동남신창점만 외국인 접대를 위한 메뉴와 분위기 그리고 분자요리기법을 도입한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외식문화와 메뉴개발을 선도한다는 입장이다.   

 

특별히 제작한 얼음 그릇 등은 디저트 및 다양한 분자요리를 제공하는데 시각적인 효과와 재미를 제공한다. 초콜릿을 CD모양으로 만들어 CD케이스에 제공하는 디저트도 재미있다. 코스요리의 1인당 객단가는 1000위안 정도. 분자요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요리법에 따른 메뉴의 퀄리티도 부족해 현지인들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코스요리보다는 단품요리 위주로 선택해 먹는 것이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