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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시장동향

Paul Ahn 2022. 7. 4. 15:54

〔UAM〕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시장동향

(kisti.re.kr)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기술로드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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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시장 동향

 

UAM 시장은 미실현 시장이지만 ’40년에 약 1조 달러 규모로 전망

● (전체) 주요 컨설팅社별 분석결과, ’35년 740억달러(한화 약 81조)에서 ’40년경에 1조 달러(한화 약 1,140조)규모로 전망

 

[그림 Ⅱ-36] 세계 컨설팅 보고서별 시장규모

출처: 세계 UAM관련 컨설팅 보고서 

 

Morgan Stanley 보고서에는 ‘35년 255억달러(한화 약 29조원)에서 ’40년경에 1조 달러(한화 약 1,140조), ‘50년경에는 9조달러(한화 약 9,900조) 규모로 전망(’21.05. MSCI)

 

[그림 Ⅱ-37] 세계 UAM 시장규모 전망(MSCI, ‘21.05)

출처: Morgan Stanley 보고서 분석

 

Market&Markets 보고서에서는 ’18년 UAM 시장은 52억 8,140만달러에서 ’30년 151억 9,82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Prosche Consulting은 ’35년에 조사, 화물, 여객 및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시장은 약 7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기체제작) UAM 시장에서 약 9.5%를 차지하고 있는 기체시장은 ’40년에 약 57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인프라) UAM 전체시장의 약 16%를 차지하는 인프라시장은 ’40년 약 9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

 

● (서비스) UAM 전체시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시장은 ’40년 약 4,56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표 Ⅱ-9> 2040년 UAM 세계시장 전망

 

UAM 서비스 시장 중 서비스 지원(Supporting Service) 분야는 ’35년까지 40억 달러로 전망(Porsche Consulting) ∙ UAM 서비스 시장은 하드웨어(제품제작, 인증, 충전), 서비스(on-demand 서비스, eVTOL 렌탈서비스) 및 기타(보험, 유지관리, 기타서비스)로 구분

 

 

(주요 Player) Joby Aviation, Volocopter, Lilium 등 스타트업 기체 개발업체가 주요 player들로 기체 개발 뿐만 아니라 버티포트 개발에도 참여

 

● (Joby) Joby Aviation

기체개발 분야에 집중뿐만 아니라 Toyota, Uber 등 여러 투자사와 함께 서비스,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

 

[그림 Ⅱ-38] Joby Aviation의 주요 투자기업

초기투자는 총 8억 2천만 달러(‘20.12)이며 SPAC 합병계약으로 총수익금 16억 달러로 예상되며, 총 투자금은 2,420억달러로 eVTOL 개발사 중 최대 투자규모임(‘21.06)

 

● (Uber) Uber

UAM 전담 자회사(Elevate) 설립(’16) 후 시장을 선도했으며, ’23년 상용화(美LA Dallas, 호주 멜버른) 목표설정 및 관련사업 Joby에 매각(’20.12)

 

[그림 Ⅱ-40] Uber가 제시한 Skyport 예상도

 

Uber Elevate 생태계에서도 Hillwood 라는 부동산 회사가 대표적으로 스카이포트(Sky port: 대도시 건물 옥상에 만들어진 UAM 이착륙거점)를 선정하고 투자함

 

Uber는 기체 및 생태계에서 다양한 업계와 협력관계를 형성(Elevate Summit)하고, 세계시장이 주목하는 논의 진전 및 기체개발금융건설 등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

 

● (Volocopter)

전기 수직 이착륙(eVTOL)기술과 해외 업체와 결합하여 에어택시 생산과 운영을 위해 시장 공략 중

 

Volocopter는 ’21년 4월 중국 상하이(上海) 모터쇼에서 전기 에어택시 ’볼로콥터 2X’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19년에 싱가포르에서 시험 비행을 한 모델임

 

’19년 Volocopter는 지리자동차(중)에 8천700만 유로의 투자를 받아 협력관계 유지 중

 

[그림 Ⅱ-41] 볼로콥터 2X

Volocopter는 UAM 상용화 진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업 중 하나로 UAM 시장 중 ’35년까지 잠재시장이 2,41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

 

● 독일의 릴리움(Lilium)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Tencent Holdings 등으로부터 2억 4천만 달러 투자 추가 유치에성공하면서 eVTOL 개발 및 버티포트 사업도 같이 진행 중

 

Lilium이 ’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Lilium Jet 테스트 비행 영상을 ‘19년 10월에 공개한 뒤, COVID-19에도 불구하고 eVTOL 개발 사업은 표면적으로 비교적 큰 차질 없이 진행 중

 

부동산 민간투자 기업인 Tavistock Development Compan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시와 협력하여 Lake Nona에 릴리움 제트(Lilium Jet)가 운용될 수 있는 버티포트를 ’25년까지 구축하겠다는 계획 발표(20.11.11)

 

[그림 Ⅱ-42] Lilium’s Vertiport at Lake Nona(좌), Lilium Jet(우)

 

eVTOL OEM 분야에도 Baillie Gifford에게 3,500만 달러를 투자 받음

 

● 이항(EHang)은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로부터 가장 먼저 드론택시 시범업체로 선정 되었으며 단순 기체 생산만이 아니라 각국과도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

 

두바이, 스페인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의 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선전에 거점을 둔 관광 플랫폼 기업 LN 홀딩스와 제휴를 맺고 LN 호텔에서 UAM을 연계한 항공모빌리티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

 

● EHang은 자율주행 비행기를 통한 여객 운송, 물류, 미디어 등의 영역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민영 드론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인 ‘EHang 184’를 선보임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국토교통부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비행 행사’에서는 이항의 기체(EHang 216)가 임무 중량 약 80kg 탑재로 약 50m 상공을 약 7분간 비행에 성공함(’20.11)

 

[그림 Ⅱ-43] EHang 184 [그림 Ⅱ-44] EHang 216

시연(도심항공교통(UAM) 실증비행 행사, ‘20.11)

 

● 다임러(Daimler)의 최대 주주가 된 지리자동차도 Terrafugia 인수에 이어 Volocopter에도 투자하면서 UAM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 중

 

지리자동차는 UAM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던 ‘테라퓨지아(Terrafugia)’를 사들여 UAM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

출처: 테라퓨지아 홈페이지

 

[그림 Ⅱ-45] 테라퓨지아의 UAM인 트랜지션

지리자동차社는 최근 전기 배터리로 최장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을 새로 내놨으며 2017년 인수한 미국 스타트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flying car)’도 개발 중

 

 

2. 국내 시장 동향

국내시장은 해외시장규모 대비 ’40년 109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 UAM 한국 시장 규모는 ’40년까지 약 10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기체 시장은 ’25년 3,292만달러에서 ’40년까지 약 10억달러, 연평균 24% 성장률로 전망

인프라 시장은 ’25년 2,060만달러에서 ’40년까지 약 17억달러, 연평균 30% 성장률로 전망

서비스 시장은 ’25년 1.6억달러에서 ’40년까지 약 82억달러, 연평균 27% 성장률로 전망

 

* 기체 시장, 인프라 시장 및 서비스 시장은 모두 세계 시장규모에서 한국 GDP 비율 예측 값으로 한국 시장을 산출하며 2025~2035년의 CAGR 및 2035~2040년의 CAGR를 산출함

구분

 

(주요 Player)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 (현대자동차)

2020년 CES에서 Uber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PAV 컨셉 ‘S-A1’을 선보이면서 2028년 상용화 계획을 발표, 국내외 UAM 관련 기업들과 협업 중

 

[그림 Ⅱ-47] Hyundai S-A1(‘20.01)

 

전기차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미래 사업에 2025년까지 60조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

코로나 19로 인한 투자비 절감, 내연기관 투자 축소 등의 요인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36조6천억 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미래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는 23조5천억 원으로 늘었음

 

영국 Urban-Air Port와 파트너쉽 체결하고 인프라스트럭쳐 탐색개발 파트너쉽 체결 발표

(‘20.07),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버티포트 구축계획발표(’21.01) 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함께 UAM 협력 MoU를 체결(20.09.21)

 

기업별 협력 역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프라스트럭처 건축과 UAM을 에어셔틀로 사용하는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며 현대건설은 대중교통 환승 허브와 버티포트 건축물을 구축하고, KT는 통신 인프라스트럭처와 UAM 모빌리티 서비스 비즈니스 케이스를 마련

 

NASA National Campaign에 참여 예정인 ANRA Technologies와 AAM 운용환경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21.06)

 

● (한화시스템)

카렘에어크래프트(Karem Aircaft)에서 분사한 오버에어(Overair, 기존 K4 에어로노틱스)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업 중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임

 

미국의 카렘에어크래프트(Karem Aircaft)와 조인트벤처로 오버에어(Overair)를 20년 1월에 설립한 후 버터플라이라 불리는 Quad Tiltrotor eVTOL을 미국 현지에서 공동 개발 중

 

● 한화시스템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기체부터 항공물류, 교통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전분야에 사업 추진 중

 

현재 한화시스템은 ‘Global UAM Solution Provider’를 목표로 UAM 전분야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오버에어(Overair)와는 UAM 기체를 공동으로 개발 중

 

[그림 Ⅱ-49] 한화시스템이 추진 중인 UAM 사업 분야

 

● 한화시스템은 1조2000억원 중 4500억원을 UAM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고 이 중 핵심기술 보유업체 지분 인수에 2500억원, 기체인프라서비스 개발에 2000억원 투자 예정

 

현재 진행 중인 UAM 기체 개발 뿐 아니라 소형 운항 서비스 업체, 드론업체에 투자하거나 인수해 글로벌 1위 UAM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설정

 

●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KAC)와 김포공항에 에어셔틀(airshuttle)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대규모 버티포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파트너십 MOU 체결(20.07.03)

 

[그림 Ⅱ-51]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버티포트 조감도

● SKT 및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과 UAM 사업화 위한 MOU 체결

’21년 1월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