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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Sephora) / 파리 1970, LVMH 소유의 뷰티공룡

Paul Ahn 2022. 7. 29. 10:07

★세포라(Sephora)  / 파리 1970, Beauty & wellness

Sephora

 

 

•설립 : 1970

•설립자 : Dominique Mandonnaud

•본부 : Paris, France

•점포수 : 2,600 stores (34 countries worldwide)

•제품 : Beauty & wellness

•매출 : Over US$10 billion (2019)

•모기업 : LVMH

 

Lips | Sephora

https://youtu.be/RAmPxujNIlU

 

 

- Sephora는 개인 관리 및 미용 제품의 프랑스 다국적 소매 업체이다.

 

- 약 340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Sephora Collection은 자체 개인 상표인 Sephora Collection과 함께 화장품, 스킨케어, 바디, 향수, 네일 컬러, 뷰티 툴, 바디 로션 및 헤어케어를 포함한 뷰티 제품을 제공한다.

 

- 이 회사는 1970 Limoges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 Sephora 이름은 모세의 아내인 짚포라(그리스어: Σεπφώρα, Sepphōra)의 그리스어 철자에서 유래했다.

 

 

 

 

‘완전 자본잠식’ 빠진 뷰티공룡 세포라 코리아...지난해 적자만 180억

(chosun.com)

 

LVMH 소유 세계 1 H&B 세포라 한국진출 3년됐지만

지난해 매출 137억원, 영업손실 176억원

적자규모 전년 대비 21% 증가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가 국내 시장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포라코리아의 매출은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6억원으로 21%, 당기순손실은 202억원으로 36% 늘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99억원, 자본금은 262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황이다.

 

세계 1위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전개하는 세포라는 2019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내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면서 사세를 확장하지 못했다. 원래 목표는 2022년까지 1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이었으나, 현재 4개 매장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오히려 지난해 명동점을, 지난달에는 여의도 IFC에 있던 매장을 폐점했다.

 

세포라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3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국내 시장에선 현지화에 실패했다는 평이 많다. 취급 품목이 글로벌 중고가 브랜드로 한정돼 있어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게 소비자들의 지적이다.

 

CJ가 운영하는 토종 화장품 편집숍 올리브영이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도 세포라가 입지를 키우지 못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리브영은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시키고, 파격 할인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사세를 확장했다.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7775억원으로 전년보다 31.7%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2714억원, 당기순이익은 117% 늘어난 20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오프라인 점포 수는 1289개다.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가 계속되면서 GS리테일(21,650 ▼ 100 -0.46%)이 운영하던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지난해 말 철수했고, 롯데쇼핑(69,800 ▼ 600 -0.85%)이 운영하던 롭스도 일부 롯데마트 매장을 제외한 가두점을 닫았다. ‘한국판 세포라라 불리는 신세계(190,800 ▼ 200 -0.1%)백화점의 시코르도 2017 1호 매장을 연 이래 현재 23개 매장을 운영하는 데 그친 상황이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포라코리아 대표에 취임한 노현우 대표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기조에 맞춰 국내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올 하반기부터 단독 상품을 강화하고, 새로운 형식의 매장을 출점하는 등 국내 시장에 맞는 리브랜딩 전략을 통해 사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일각에선 세포라 모 회사가 최근 경영권 매각에 나선 토종 화장품 브랜드 미샤(운영사 에이블씨엔씨)의 인수에 눈독 들이는 이유가 국내 세포라 사업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서란 해석이 나온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씨엔씨(6,630 ▼ 140 -2.07%)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진행한 예비입찰에 LVMH의 뷰티 계열사이자 세포라 모 회사인 LVMH P&C가 참여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산업의 성장 포인트는 가격 측면에선 럭셔리(Luxury·고급)보다 매스(Mass·대중)가 각광받고, 제품 측면에선 피부 관리보다 색조 수요가 늘고 있으며, 채널 측면에서는 올리브영의 성장이 압도적이라며 브랜드의 혁신성과 채널 유연성, 아이디어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2023.04.07 12:10

김은영 기자

 

 

세포라 한국진출 가시화 국내 H&B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0210010001617

 

로드숍→편집숍 변화·국내 H&B성장세, 한국시장 진출 이유

중소 뷰티업체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감도 솔솔

뷰티업계, 회의적 시각·경쟁심화 우려 공존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가 한국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세포라는 국내에 세포라코리아라는 유한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직원들을 모집하면서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포라가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내는 까닭은 K-뷰티가 각광받으면서 국내 화장품 시장이 규모나 마케팅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브랜드숍 중심의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편집숍 형태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국내 H&B 시장규모는 지난 2017 17000억원으로 2010(2000억원) 대비 750% 신장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2조원의 문턱을 넘어 2025년에는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이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통해 이미 세포라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점도 한국 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소비자 정유정(27)씨는 미국과 캐나다 여행을 가서 세포라를 이용했는데 한국에 매장을 내면 더 쉽게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국내 중소 뷰티업체들이 세포라에 입점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세포라 매장이 전세계 여러 나라에 뻗어있는 만큼 한국 세포라 입점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한 중소 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한국 H&B시장이 성장한 만큼 기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국 화장품 브랜드도 입점 시키는 등 차별화 전략을 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면서 이런 전략을 취할 경우 한국 세포라에 입점하려는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가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세포라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H&B업계는 바싹 긴장하는 한편 세포라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H&B 시장과 업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세포라의 한국 진출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과 세포라가 글로벌 뷰티 공룡으로 불리는 만큼 뷰티 편집숍 간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H&B업체들은 소비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H&B업계 1위인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늘리고 상권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특색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최신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를 통해 해외 브랜드와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상품에 강점이 있는 세포라와 노선을 달리하겠다는 뜻이다.

 

롯데 계열의 롭스는 올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제품력이 입증된 셀슈머, 필환경 등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와 잡화 카테고리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PB 상품과 해외 직구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의 시코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제품을 각각 50% 비중을 둬 국내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매장이 있는 만큼 규모면에서도 세포라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2019-02-10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