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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모터스 다니고(DANIGO) / 2010, 초소형 전기차 전문업체

Paul Ahn 2022. 8. 9. 11:17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 우체국에서 도입한 초소형 전기차

(dacmotors.co.kr)

 

• 회사명 : 대창모터스 (대표이사 오충기)

• 설립일 : 2010 1 25

• 소재지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수평 1 21(사곡리 67-1)

• 생산시설 : 대지 30,000m²(9,000) / 건물 13,000m²(4,000)

 

〈주요사업〉   

Personal Mobility 개발/생산 2차전지 연구개발 및 생산

 

-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타고다니는 전동카트를 생산하며 티몬에서 판매된 전기차인 대창 다니고를 출시한 기업이다

 

-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야쿠르트 카트와 전기차 보조금으로 인한 소형전기차 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대창 다니고를 출시했으며 서울특별시의 청소차도 해당기업 제품이다.

 

 

〈대창모터스 다니고〉

 

차종 : 경차

제조사 : 대창모터스

생산년도 : 2018~현재

차체형식 : 2도어 해치백

구동방식 : 후륜구동

연료 : 하이브리드

 

 

초소형 전기차 상용 경쟁

(chosun.com)

 

다마스와 라보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로 불리던 소형 상용차가 단종되면서 이를 초소형 전기차가 대체하려는 모습이다. 이미 국내 업체가 우체국 등에 상용 초소형 전기차 등을 보급하고 있지만, 초소형 전기차 시장 특성상 B2B 위주 성장성이 높아 개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우체국용 초소형 전기차 도입 사업에서도 제기됐던 안전·상품성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도입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상용 소형 전기차 1000대쯤을 발주했지만, 현장 우체부로부터 안전문제와 불편함 등을 제기 받아 도입물량을 줄인 상태다.

 

국내 우체국 업무 시 사용되고 있는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 이민우 기자

 

28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초소형,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국내 전기차 기업 간 상용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된다. 대창모터스와 디피코 등이 이미 시장에 상용으로 활용되는 소형 전기 트럭과 밴을 내놓은 상태다.

 

쎄보-C 등 초소형 전기차를 생산중인 쎄보 모빌리티도 전기 픽업트럭 모델인 쎄보-T 등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쎄보 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소형 전기 픽업트럭이 출시되면 다마스·라보 단종 이후 여전히 남아있는 소형 상용차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한국지엠의 전신인 대우자동차에서 국내 판매했던 경상용차다. 1991년 출시돼 소상공인 등에게 많은 선호를 받았다. 하지만, 변경된 정부 안전·배기 기준을 맞추기 어려워 2021년 5월 단종됐다. 이후에도 자영업자 등으로부터 꾸준히 재출시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국내 중소 전기차 업체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 / 조선비즈DB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와 소형 전기트럭 등의 수요와 파이가 늘어나려면 상품성 개선이 수반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2018년 현장에 초소형전기차 등의 도입을 시사하며 1만대쯤을 예상 물량으로 내놨으나, 2022년 기준 실제 물량은 2000대쯤에도 못미치는 상황이다.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투입됐던 우체국용 초소형 전기차들이 미끄럼방지 제동장치(ABS)와 에어백 미비 등을 이유로 현장 우체부에게 외면받았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납품을 위한 초소형 전기차의 안전 관련 입찰 기준을 높인 바 있다.

 

업계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에서 진행된 초소형 전기차 개방형 공용 플랫폼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해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됐다. 이를 토대로 정리된 초소형 전기차

 

 공용 플랫폼용 프레임의 강성 설계는 2021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개발된 초소형 전기차 공용 플랫폼을 상용화할 경우 중견·중소기업이 개발에 투입하는 예산도 줄어드는 만큼, 지적받아온 안전사양이나 상품성을 증가시키는 일도 가능해질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2.03.02 06:00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