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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World Cup〕월드컵 트로피

Paul Ahn 2022. 11. 24. 19:29

FIFA World Cup〕월드컵 트로피

F(wikipedia.org)

 

1930년부터 1970년까지 쥘 리메 컵이 월드컵 우승 팀에 수여되었다.

 

원래 이것은 단순히월드컵(World Cup)’ 혹은쿠프 뒤 몽드(Coupe du Monde)’라고 불렸지만, 1946년에 월드컵 대회 창시자인 FIFA 회장 쥘 리메의 이름을 따 다시 트로피의 이름을 다시 지었다.

 

1970년에, 브라질이 FIFA 대회에서 3회 우승을 함으로써 그들이 영구 소유할 권한을 얻었다. 그러나 그 트로피는 1983년에 도난당했으며 이후 되찾지 못하고 절도범들에 의해 팔려 용해되어, 현재는 복제품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다.

 

쥘 리메 컵() 현재의 FIFA()

 

1970년 이후에 FIFA컵으로 알려진 새 트로피가 디자인되었다.

7개 국가에서 온 FIFA의 전문가들은 53개의 제출된 모델들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실비오 가자니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새 트로피는 36센티미터 높이에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졌고 6.175kg의 무게를 지녔다. 기본 바탕에는 준보석의 공작석 2층을 포함했으며 반면에 트로피의 아랫부분은 1974년부터의 FIFA 월드컵 우승국과 조각된 연도를 새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자니가의 트로피에 대한 묘사는 다음과 같았다.

 

선은 기본으로부터 솟아, 나선 모양으로 오르며, 세계를 수용하려 뛰어오른다. 이 꼼꼼하고 역동적으로 조각된 몸매는 두 선수가 승리의 감동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 새 트로피의 원물은 FIFA의 소장품이며, 도난을 대비하여 23만 달러의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다. 월드컵 우승 팀의 주장이 수여받고 나서 대표팀 감독하고 선수들이 모여서 기념촬영을 하는데, 그것은 도금한 모조품이다.

 

아르헨티나, 독일(서독), 이탈리아, 브라질이 두 번째 트로피를 두 번씩 소유한 바 있으며 프랑스가 한 차례씩 소유한 바가 있다. 이 트로피는 장식판에 우승 국가명이 모두 새겨질 2038년까지 존속되며, 그 이후에는 세 번째 트로피를 제작할 예정이다.

 

 

FIFA 월드컵 트로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16가지

(coca-cola.co.kr)

 

 

01. 18k 금으로 만들어졌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cm, 총 무게 6.175kg이며, 18캐럿 금 5kg으로 제작됐다. 초록색 부분은 공작석으로 만들어졌다.

 

02. 트로피는 두 사람이 지구를 들어 올린 모습을 나타낸다.

월드컵 트로피는 두 명의 축구 선수가 승리의 순간을 만끽하며, 지구를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월드컵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최대의 스포츠 축제임을 트로피를 통해 느낄 수 있다.

 

03. 트로피 하단에 우승국 이름이 적혀있다.

매 대회마다 우승국 이름과 해당 연도의 숫자가 트로피 하단에 있는 17개 명판에 그 나라의 언어로 새겨진다. 이를테면 ‘2006 Italia’, ‘2014 Deutschland’ 식이다. 1974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개의 우승국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12번째 우승국이 새겨질 예정이다. 2038년에 명판이 모두 차게 되는데, 그 이후 새로운 트로피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04. 지금의 트로피가 최초의 트로피는 아니다.

첫 번째 월드컵 트로피는 프랑스 조각가 아벨 라플뢰르(Abel LaFleur)가 디자인한 것으로, 승리의 여신이 8각형의 성찬배를 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월드컵 대회의 창시자이자 당시 FIFA 회장이었던 줄리메(Jules Rimet)의 업적을 기려줄리메컵(Jules Rimet Trophy)’이라 불린다. (지금의 트로피의 공식명칭은 FIFA 월드컵이다.)

 

줄리메컵(Jules Rimet Trophy) ©FIFA Museum

 

05. 3번 우승하면 트로피를 영원히 소유할 수 있었다.

줄리메컵은 한 국가가 월드컵에서 3번 우승하면 영원히 소유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사상 처음으로 3번 우승하면서 줄리메컵을 영원히 소유하게 됐다. (지금의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소유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온다!)

 

06. 현재 트로피는 1974년 처음 공개됐다.

브라질이 줄리메컵을 소유하게 되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트로피가 필요해졌다. 멕시코 월드컵이 끝나고 FIFA 1974년에 열릴 제10 FIFA 월드컵 대회를 위해 새로운 트로피 디자인을 공모했다. 53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그 가운데 지금의 트로피 디자인이 선정됐다. 10회 월드컵은 서독(지금의 독일)에서 열렸으며, 우승도 서독이 차지했다.

 

07. 이탈리아 작가가 트로피를 디자인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이탈리아 작가인 고() 실비오 가자니가(Silvio Gazzaniga)의 작품이다. 그는 UEFA(유럽 축구 연맹), UEFA 슈퍼 컵, 21세 이하 및 23세 이하 UEFA컵 등 다양한 트로피들을 디자인했다. 그중에서도 역시나 월드컵 트로피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실비오 가자니가(Silvio Gazzaniga) © FIFA.com

 

08.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나라는 총 6개국이다.

1974년부터 지금까지 총 11번의 월드컵이 열렸지만,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나라는 독일(1984, 1990, 2014), 아르헨티나(1978, 1986), 이탈리아(1982, 2006), 브라질(1994, 2002), 프랑스(1998), 스페인(2010) 6개국으로 압축된다.

 

09. 첫 번째 트로피는 두 차례 도난 끝에 행방불명 됐다.

안타깝게도 줄리메컵은 두 차례 도난 끝에 행방불명 됐다. 첫 번째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런던에서 전시회를 하던 중에 도난당했다. 우승컵 없이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다행히 7일 뒤 트로피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런던 남쪽 지방에서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온피클스(Pickles)’라는 강아지에 의해 정원에서 발견됐다.

 

피클스(Pickles)가 트로피를 발견한 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etty

 

하지만 비극은 다시 일어났다. 1970년 브라질이 월드컵 트로피를 영구적으로 소유하게 되면서 브라질 축구 협회 본부에 전시하게 되는데, 1983년에 도난당한 뒤로 영원히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현재 브라질은 복제품을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

 

10. 처음 트로피를 찾았던 강아지는 영화에 출연했다.

1966년 트로피를 찾아냈던 강아지피클스(Pickles)’는 같은 해 3 29 ‘The Spy with a Cold Nose’라는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고, 4년 뒤 1970 멕시코 월드컵에도 초대됐다.

 

11. 각 나라의 국가 원수 혹은 월드컵 우승 선수만 트로피를 만질 수 있다.

줄리메컵이 도난당한 뒤, FIFA각 나라의 국가 원수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아니면 그 누구도 트로피에 손댈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축구 선수들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만지는 것이 영광으로 여겨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2. 트로피는 약 3억 원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줄리메컵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FIFA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25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2 7000만 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해두었다.

 

13. 월드컵 우승팀은 트로피 복제품을 받는다.

첫 번째 트로피였던 줄리메컵은 3번 우승한 국가가 소유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트로피 소유권이 완전히 FIFA에 있다. , 우승해도 트로피를 가질 수 없다는 이야기다. FIFA 월드컵 우승국은 진품 트로피를 잠시 보관하다가, 도금된 복제품을 받는다.

 

14. 진품 트로피는 FIFA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사에 있다가, 2016년부터 FIFA 세계 축구 박물관(FIFA World Football Museum)에 보관되고 있다.

 

15. 일반인들이 트로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트로피 투어를 개최한다.

일반인들이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다. FIFA 월드컵의 오랜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FIFA World Cup™ Trophy Tour)’를 진행해오고 있다.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직접 눈앞에서 보며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감동을 나누는 행사로,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https://youtu.be/pCCyNoXHElE

 

16. 트로피 투어를 위해 코카-콜라 비행기가 제작됐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코카-콜라 비행기를 통해 전 세계로 운반된다. 전 세계를 여행하는 트로피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니 에디터

2018/05/14

 

 

월드컵축구 트로피 디자이너 실비오 가자니 별세

(yna.co.kr)

 

월드컵 트로피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 10 31(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자택에서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2014 6 3일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는 가자니.(AP=연합뉴스)

 

AP통신은 "실비오 가자니가 95세의 일기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실비오 가자니의 아들인 조르조 가자니는 "아침에 아버지가 일어나지 않으셨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실비오 가자니의 별세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실비오 가자니는 축구인들의 꿈의 상징인 월드컵 트로피를 디자인했다. 트로피를 세상에 안긴 실비오 가자니가 세상을 떠나 매우 슬프다"라고 밝혔다.

 

실비오 가자니는 1974년 서독 월드컵을 앞두고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인 FIFA 컵을 디자인했다.

두 선수가 서로 손을 맞대고 양손을 뻗쳐 지구를 받치는 모습의 월드컵 트로피는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트로피는 높이 36, 무게 4.97㎏이며 영구적으로 FIFA의 소유물이고, 우승팀에게는 도금한 복제품을 수여한다.

1대 월드컵 트로피인 줄리메컵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가져간 뒤 도난당했다.

 

연합뉴스

2016-11-01 07:44

김경윤 기자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