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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멤버스 / 1977, 韓신사복 역사 산증인

Paul Ahn 2023. 5. 16. 10:12

★캠브리지멤버스 / 1977

 

 

•론칭 : 1977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

 

- 캠브리지멤버스는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80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 2022년 연매출은 620억원을 예상.

- 매출 비중에서는 슈트가 55%, 캐주얼이 45%를 차지.

 

 

韓신사복 역사 산증인 '캠브리지 멤버스'

(newsis.com)

 

1977년 론칭 이래 국내에 수많은 영국 스타일 수트 소개·재해석해

살롱 캠브리지 매장선 레트로 분위기 살려 전통 살롱 문화 재현

국가대표선수 단복에 한국 고유 디자인 표현 글로벌 패션서 주목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45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성 정장의 역사를 써온 한국 패션 역사의 산증인이다.

 

1977년 론칭 이래 국내에 수많은 영국 스타일의 수트를 소개하고 재해석해 브랜드 가치를 쌓았으며, 그 가치를 인정하는 고객들과 함께 세대를 걸쳐 성장해왔다.

 

 

'살롱 캠브리지'로 클래식한 살롱 문화 선보여

 

캠브리지 멤버스는 지난 2019년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살롱 캠브리지로 리뉴얼 오픈해 클래식한 살롱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여타 패션 매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체험과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책과 음악공간에선 디자인·패션·건축 등 다양한 관심사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서적과 올드 팝을 LP로 즐길 수 있다. 1970~19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올드팝은 LP로 들을 수 있어 레트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

 

살롱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차와 커피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언제든지 누구나 담소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전문 테일러와 상담을 통한 MTM(Made-To-Measure·맞춤제작) 서비스를 통해 내 몸에 딱 맞는 옷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MTM 서비스는 캠브리지 멤버스가 가진 오랜 수트 제작 노하우의 집약체다.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디테일 하나하나를 모두 선택해 옷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MTM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선수단 개인별로 최적화된 정장을 제공해 주목 받았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선수단이 개 폐회식에 착용하는 정장 단복을 공급했는데, 선수들의 단복엔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을 담고 블레이저는 고려 청자의 아름다운 비색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안감에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패턴을 프린트로 넣어 민족의 기상을 담아냈다.

 

소매에는 태극의 붉은 색과 푸른색을 사용한 자수 디테일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당시 캠브리지 멤버스는 한국을 상징한 디자인을 단복에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패션 미디어 WWD가 선정한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주목할만한 패션 순간 11’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단복 제작에도 참여했다.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품격 있는 이번엔 3피스(재킷, 베스트, 팬츠) 수트와 넥타이를 함께 구성했다.

 

특히 컬러를 통해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했다.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으며, 태극문양의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라펠(재킷의 몸판과 깃이 연결되어 젖혀진 부분)엔 플라워 홀을 레드 컬러로, 소맷단 쪽 버튼홀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작은 디테일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45주년 맞아 출시한 브랜드 정체성 물씬 살린 제품 인기

 

올해 캠브리지멤버스는 브랜드 론칭 4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9 20일부터 한 달 간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비욘드 헤리테지(Beyond HERITAGE)’ 특별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는데도 성공했다.

 

먼저 영국 새빌 로우(Savile Row, 남성 전통 맞춤 정장 제작 매장들이 위치해 유명세를 얻은 영국 런던의 거리 이름)에서 유일한 한국인 테일러였던 김동현 트란퀼 하우스 대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재킷, 코트 등 다섯 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투 버튼 재킷은 새빌 로우 테일러 특유의 '록 오브 아이'(마스터 테일러가 숫자보다는 눈과 경험을 바탕으로 패턴을 그리는 방법)를 기반으로 소매가 달리는 부분을 설계해 영국식 재킷을 브랜드 특유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엔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협업으로 캠브리지멤버스만의 새로운 캐릭터 ‘Mr. Charles(미스터 찰스)’도 선보인다. 이번 라인은 올해 마흔 다섯살을 맞은 찰스의 모습과 이런 찰스의 스무살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0세의 찰스는 테니스, 골프를 즐기는 대학생으로 전통적인 클래식 캐주얼을 표현했으며, 45세의 찰스는 항상 단정하고 젠틀한 모습의 젊은 경영인으로 표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캐주얼은 다양한 상품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 친근하게 젊은 감성의 캠브리지멤버스를 보여준다.

 

이를 기념해 캐릭터 찰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발행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신규 추가 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신규 고객에게 캠브리지멤버스의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이상우 캠브리지멤버스 브랜드매니저는그동안 패턴부터 모든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인 체형을 위한 제대로 된 브리티시 수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다양한 협업과 상품으로 45년의 헤리티지를 넘어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캠브리지멤버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2023.01.01 07:00:00

 

 

 

이지은 상무 "캠브리지멤버스 45주년, 에이지리스로"

(fashionbiz.co.kr)

 

"올해로 '캠브리지멤버스'가 론칭한 지 45주년을 맞았다. 브랜드 히스토리와 헤리티지가 중요해진 현 시대에 발맞춰 캠브리지멤버스가 젊은 세대들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

 

정장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캐주얼라이징에만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클래식 정장 리뉴얼도 동시에 진행했다. 기존의 중장년층 소비자와 더불어 2030세대까지 에이지리스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캠브리지멤버스의 기획을 총괄하는 이지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대표 유석진) 상무의 말이다.

이 브랜드는 1977년 출범해 신사복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2007년 코오롱FnC부문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상무는 지난해 코오롱FnC에 합류하면서 캠브리지멤버스 리뉴얼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그리고 어제(20) 캠브리지멤버스 서울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비욘드 헤리티지(Beyond HERITAGE)'를 내걸고 특별 매장을 선보였다. 브랜드 론칭 4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특별 매장은 내달 20일까지 어이질 예정이다.

 

이 상무는 "'비욘드 헤리티지'는 세대를 계승하는 개념으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을 재해석하고, 클래식 슈트를 멋있게 입는 스타일링을 세대별로 제안하겠다" "45년 슈트 노하우를 집약한 MTM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고, 캐주얼은 해외 바잉 상품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그리고 젊은층과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세일즈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캐주얼라이징뿐 아니라 슈트의 리뉴얼도 주목"

 

캠브리지멤버스는 먼저 영국 새빌 로우(Savile Row, 남성 전통 맞춤 정장 제작 매장들이 위치하여 유명세를 얻은 영국 런던의 거리 이름)에서 유일한 한국인 테일러였던 김동현 대표(트란퀼 하우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여 재킷, 코트 등 다섯 가지 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투 버튼 재킷은 새빌 로우 테일러 특유의 ROCK OF EYE(마스터 테일러가 숫자보다는 눈과 경험을 바탕으로 패턴을 그리는 방법)를 기반으로 암홀(소매가 달리는 부분)을 설계하여 캠브리지멤버스만의 영국식 재킷을 선보인다.

 

두번째로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협업해 캠브리지멤버스의 새로운 캐릭터인 ‘Mr. Charles(찰스)’를 선보인다.

 

올해 마흔 다섯살을 맞은 찰스의 모습과 이런 찰스의 스무살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0세의 찰스는 테니스, 골프를 즐기는 대학생으로 캠브리지멤버스만의 클래식 캐주얼을 보여주며, 45세의 찰스는 항상 단정하고 젠틀한 모습의 젊은 경영인으로 표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캠브리지멤버스의 다양한 상품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 친근하게 젊은 감성의 캠브리지멤버스를 보여준다. 캠브리지멤버스는 45주년을 기념해 캐릭터 찰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발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신규 추가 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신규 고객에게 캠브리지멤버스의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캠브리지멤버스는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80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매출은 6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 비중에서는 슈트가 55%, 캐주얼이 45%를 차지한다.

 

Fashionbiz

Tuesday, Sept. 20, 2022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