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t/⊙Common sense

⊙무에타이(Muay Thai/Thai Boxing, มวยไทย)

Paul Ahn 2023. 5. 22. 13:49

⊙무에타이(Muay Thai/Thai Boxing, มวยไทย)

 

태국의 전통 격투기. มวยไทย(무아이타이) '타이' '무술'(무아이)이라는 뜻이다.

세계적으로 '무에 타이' '타이 복싱'이라는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옛식 무에타이를 무아이보란 = 무에보란 이라고 한다.

 

https://youtu.be/TYpVAkuclNk

 

태국 무술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태국과 오랫동안 라이벌이던 미얀마(렛웨이)나 캄보디아(보카토), 라오스(무에 라오)에서는 무에타이를 본래 자신들 전통 무술이지, 태국 무술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태국에게 전쟁에서 지면서 포로가 된 자국 무에타이 고수들이 태국에 전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이 나올 만한 것이 이 무술들이 모두 인도의 "무스띠 유다(मुष्टियुद्ध)"에서 파생된 무술들이며, 서로 교류하면서 비슷한 포맷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각 무술마다 역사가 매우 깊기에 국가마다 명칭도 다르고 스타일에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 라오스에서는 무에 라오(ມວຍລາວ), 캄보디아에서는 보카토(ល្បុក្កតោ), 미얀마에서는 렛웨이(လက်ဝှေ့), 말레이시아에서는 토모이(Tomoi)라고 불리며 행해진다.

 

 

⊙낙 무아이(Nak Muay)

 

무에타이를 하는 자를 일컫는 말로 맨손에 노끈을 묶고 무제한 입식타격룰로 경기하는 전통 무에타이 수련자 촉무아이와 현대식 룰을 적용한 무에타이 수련자 람무아이를 묶어 가리키는 용어이다.

 

낙무아이의 낙은 태국어의 의미상으로는 Pro를 뜻한다. 그리고 무아이는 무예 , 즉 무에타이를 말한다. 합쳐 말하자면 무에타이 프로 선수라는 의미이다.

 

 

⊙'와이크루(Wai Khru/ไหว้ครู)' / 무에타이 의식

(ftimes.kr)

 

무에타이 시합 전 낙무아이들은 세가지를 묶는다고 한다.

머리에 몽콘을,

팔에 프라찌앗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음을 묶는다.

 

낙무아이 전사들은 마음을 묶으며 와이크루를 행한다.

와이크루를 하면서 전략을 짜고 본인스스로에게 승리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심고 잡념을 없애고 시합에 임한다.

 

https://youtu.be/QhP46KzbQgM

 

와이크루는 스승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가지기도 한다.

 

이것은 구분되는 의미로 규정되지 않는데, 즉 스승과 부모는 낙무아이에게 있어서 동일한 지위를 가지는 '은인' 이자 '귀인' 이라는 것이다.

 

정신적 의미 이외의 신체적 의미에 있어서, 와이크루는 경기 전 워밍업이라고 볼 수 있다. 와이크루는 람무아이의 동작들이 무에타이 기술동작의 기본기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를 아우르는 스트레칭이다.

 

실제로 와이크루 동작들은 각 아카데미에 따라서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와서는 시간도 줄어들고 경기 전 부상방지 동작들 위주로 구성되는 분위기다.

 

낙무아이들은 링에 입장할 때, 전통적으로몽콘’(Mongkon)을 머리에 쓰고, ‘퐁 말라이’(Pong Malai)를 목에 걸고 있는다. 또한 양팔의 이두박근에는크루앙 루앙’(Kruang Ruang) 혹은프라찌앗’(Pra Jiad)을 착용한다.

 

몽콘은 무에타이 경기에서 낙무아이들이 항상 착용하는 전통 머리띠다. 지역에 따라서는망갈라’(Mangala)라고 불리기도 한다. 몽콘은 주로 면직 방직사로 만들어지는데 개인이 소유하는 물품이 아닌 아카데미마다 하나씩 소유하는 물품이다.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선수만이 착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써 일종의 왕관과도 같은 의미를 가진다. 또한 경기 전에 몽콘을 착용한 낙무아이는 절대로 착용한 몽콘을 만져서는 안된다. 낙무아이의 머리에 몽콘을 씌우고, 벗기는 것은 동료나 코치(스승)가 담당한다.

 

퐁 말라이는 낙무아이가 링에 들어갈 때 목에 걸치는 일종의 꽃목걸이이다. 퐁 말라이는 우리말로꽃묶음이라는 의미다.

 

그 모습은 마치하와이안 레이’(Hawaiian Lei)와 비슷하다. 퐁 말라이는 출전하는 낙무아이의 친구나 팬이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직접 선물한다.

 

프라찌앗은 행운의 부적으로써 주로 가족이나 승려에게 선물 받는다. 파프라찌앗이라고도 부르는 프라찌앗은 낙무아이가 링에 입장하면서 착용한다.

 

몽콘, 퐁 말라이, 파프라지앗과 같은 전통장신구를 착용하는 것은 중세 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전사들이 착용했던 관습을 기원으로 한다.

 

과거 전사들은 부모님의 옷이나 연인의 머리카락으로 몽콘과 파프라지앗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의식적 가치관은 현재 태국의 국교인 불교뿐만 아니라 힌두교, 이슬람교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현재 태국의 고유한 문화의 일부분으로써 자리 잡고 있다.

 

카드뉴스와이어

2018.06.18 21:50

이대연 원송차이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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