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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ine〕새해 다이어트 결심했다면, '365루틴' 도움된다.

Paul Ahn 2024. 1. 10. 18:34

Routine〕새해 다이어트 결심했다면, '365루틴' 도움된다.

(pinpointnews.co.kr)

 

매년 새해 계획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체중 관리다.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빠진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추상적인 목표보다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체중 관리에는 훨씬 도움 된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비만 전문가인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이 소개하는 ‘365루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끼 식사 챙기기

 

건강관리의 시작은잘 먹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일수록 세끼를 꼬박 챙겨야 한다. 적기에 효율적으로 먹어야 음식 생각이나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끼니를 반복적으로 거르면 우리 몸은 언제 음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먹는 족족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방어 체제를 가동한다.

 

문 대표원장은매일 비슷한 시간, 적정량의 음식을 먹는 습관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대사량이 클수록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성인 77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세 끼를 먹는 사람들은 1~2끼만 먹는 경우에 비해 체중·체질량지수(BMI)는 물론 혈압·공복 혈당·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 등 건강지표가 가장 우수했다..

 

 

◆저녁 식사는 ‘6’시 안팎으로

 

세끼를 모두 챙겨 먹되 저녁은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몸에서 칼로리를 태우기 위한 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 에너지는 활동할 때 섭취하고, 휴식할 때는 소화기관 쉴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어주자.]

 

되도록 6시 이전에 식사하는 게 좋지만 직장, 학업에 바쁜 상황이라면 적어도 잠들기 3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무리해 보자. 저녁 식사 후 최소 12시간 정도는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문 대표원장에 따르면 음식이 체내로 들어오지 않는 시간이 12시간 이상을 넘어가면 글리코겐이 분해되기 시작하고, 이 과정을 거쳐 지방조직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체지방이 줄어들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에도 좋다고. 다만 당뇨병 등 혈당 문제가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5’가지 영양소 챙기기

 

사실 요즘 비만은영양 결핍형이 많다. 단순당, 기름진 음식만 골라 섭취하다 보면 칼로리는 초과하지만 영양분은 오히려 부족할 수 있다.

 

그렇게 찐 살이라면 더더군다나 절식은 안 된다. 다이어트 중이더라도 먹을 건 먹어야 한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 5가지 필수 영양소는 매 끼니마다 조금씩이라도 식탁 위에 올려보자.

 

문 대표원장은영양 결핍형 비만인 경우 절식에 나설 경우 우리 몸은 영양소가 들어오지 않는비상사태를 선포하는데, 이때 들어온 영양을 에너지를 많이 낼 수 있는 지방으로 비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결국 절식을 마치고 다시 일반식을 섭취할 경우 지방 축적이 더 많이 되는 불상사를 겪게 되며 오히려 더 살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보다는 친구와 함께, 꾸준함은 나를 변화시킨다

 

만약 혼자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면 다이어트 친구나 동료를 만들어보자. 다이어트는 결코 쉽지 않다.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함께할 때 더 강한 의지가 생긴다.

 

문 대표원장은친구와의 다이어트가 불편하다면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으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꾸준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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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09:00

홍성효 기자 shhong0820@pinpoi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