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수산물식당
개장 : 2018년 7월 30일
대지면적 : 44,000㎡
규모 : 층수 3개층
수용능력 : 1,200석
- 북한의 음식점. 평양시 대동강구역 릉라2동 대동강 동안에 위치한 배 모양의 음식점이다.
- 김정은의 지시로 3층 구조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2018년 7월 30일에 준공되었다. 양식에 성공하였다는 철갑상어 요리와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여 식사를 해서 대한민국에 알려졌다.
최근 준공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755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5일 손님들로 가득 찬 식당 내부 사진과 함께 성업중인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소개기사를 실었다.
▲ 최근 준공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한 평양대동강수산물 시장의 전경.
사이트는 "물우(위)에 떠있는 배를 형상하여 특색있게 건설된 식당의 1층에는 철갑상어, 룡정어(독일산 가죽잉어), 연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과 조개류, 자라들이 욱실거리는 실내못(수족관)과 낚시터 등이 꾸려져있다"면서 식당 전경과 실내못에 가득찬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손님들이 빼곡히 들어선 사진을 게재했다.
▲ 손님들이 철갑상어, 룡정어, 연어, 칠색상어로 가득한 수족관 안을 살펴보고 있다.
▲ 식당 1층에는 낚시터도 갖추어져 있다.
또 빈 자리없이 식사하는 손님들의 사진 아래 "대중식사실과 가족식사실, 민족요리 식사실, 초밥식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과 수산물 가공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편리하게 갖추어진 2층과 3층에서는 사철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맛있고 영양가높은 수산물 요리와 가공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님들이 식사실에서 빼곡하게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 여러가지 수산품물 요리와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이트는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노고를 다 기울이시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초 북미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리설주 여사와 함께 대동강변에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돌아보고는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면서 직접 식당의 이름을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으로 작명했다. 7월 말 준공식을 열고 개업했다.
통일뉴스
2018.08.05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정상회담 이튿날 만찬 장소 '대동강수산물식당'.."사철 펄펄 뛰는 물고기"
https://news.v.daum.net/v/20180919113603571?f=m
문재인 대통령 베이징, 하노이 이어 평양서도 '대중식당 외교'
평양 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만찬 장소가 ‘대동강수산물식당’으로 결정됐다. 7월 말 개장한 이 식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이름을 지은 곳이다. 개장 전 이곳을 시찰한 김 위원장은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 기지”라며 “인민들이 사철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수산물 요리와 가공품 봉사 받으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강 남쪽 강변에 배 모양으로 지어진 이 식당에는 철갑상어, 잉어, 연어, 광어 등 민물고기 및 바닷물고기 회와 초밥, 캐비어 등 수산물 가공품 등을 팔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식당을 “철갑상어, 용정어(잉어), 조개류와 자라가 욱실거리는 실내 못과 낚시터가 꾸려져 있다”고 설명한다. 식당은 대중식사실, 가족식사실, 민족요리 식사실, 초밥 식사실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앞선 17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9일 만찬 장소와 관련해 “어떤 식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가급적 만찬을 하게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빈방문 당시 베이징의 조식 전문점인 ‘용허셴장’에서 빵 등으로 식사를 하고 현지 시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베트남을 국빈방문했던 지난 3월에도 하노이 시내의 유명 쌀국수 체인점인 ‘포 텐 리꾹수’에서 식사를 했다.
문 대통령의 ‘대중식당 외교’는 베이징 방문 당시 ‘혼밥’ 논란을 부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리 잡았다.
한겨레
2018.09.19.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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