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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 1966, 10대부터 60대까지 입는 아웃도어

Paul Ahn 2016. 8. 11. 23:22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 아웃도어 브랜드

www.thenorthface.com

 

 

〈노스페이스 코리아〉

㈜영원아웃도어(대표이사 : 성기학)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293(금광동) 

 

- North Face는 미국의 야외 레크리에이션 제품 회사입니다. 아웃도어 의류, 신발 및 관련 장비를 생산합니다.

 

- 노스페이스는 1966년 더글라스 톰킨스(Douglas Tompkins)와 그의 아내 수지 톰킨스(Susie Tompkins)가 설립한 샌프란시스코의 등반 장비 소매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North Face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하프 돔(Half Dome)의 양식화된 그림에서 회사 로고를 가져왔습니다.

 

 

〈노스페이스의 역사〉

 

1966,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가에 사는 톰킨스 부부는 스키용품 및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등산용품 소매점을 개업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요세미티(캘리포니아 동부에 빙하침식으로 인해 형성된 대계곡) 암벽 등반자들은 그들의 산악용품을 노스페이스에 기증했고, 톰킨스 또한 독자적인 생산보다는 유럽의 장비들을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개업 첫 날, 당시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히피 문화를 이끌며 주목 받던 그레이트풀데드(Grateful Dead) 밴드가 매장을 방문했다. 톰킨스 부부는 곧장 공연을 위한 장을 마련했고, 당시 매장 근처의 주민들과 산악인들이 함께 모여 축하파티를 즐겼다.

 

1968, 더글러스 톰킨스(Duglas Tompkins)는 케네스 하 클롭(Kenneth Hap Klopp)과 함께 취급 상품의 카테고리를 넓혔다. 기존의 스키, 캠핑 아이템을넘어, 아웃도어 제품의 전 범위를 디자인하고 생산했다. 첫 제조공장은 버클리의 텔레그래프 에비뉴에 위치했다.

 

1969년부터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으로 탐험가들과 운동선수들을 지원했다. 노스페이스의 제품을 이용한 선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시켰다. 전문 탐험가들의 '검증시스템(Expedition Proven)'은 제품에 신뢰를 불어넣었다.

 

1975, 노스페이스는 바람과 폭설에 약한 기존의 A형 텐트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계 최초 돔 형태의 오벌 인텐션 텐트(Oval Intetion Tent)를 개발해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수요가 높은 VE-24 VE-25텐트의 개발로 이어졌다.

 

새로운 돔 형태의 텐트 개발에는 리처드 풀러(Richard B. Fuller)박사의 기여가 있었다. 그는 측지선 돔(다각형 골격들이 서로 힘을 분산해 지탱하는 구조물)을 최초로 제안해 텐트에 적용했다. 이는 표면 비율 용적의 극대화, 조립의 간소화, 그리고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부여했다.

 

1976, 노스페이스는 품질 조절 연구소를 개설했다. 원료공장과 공급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품의 재질과 기술력을 발전시켰으며, 이듬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 버틸 수 있는 고어텍스(Gore-Tex) 섬유를 도입했다.

 

1987, 노스페이스 팀은 최초로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한다. 당시 노스페이스의 장비 디렉터 샐리 맥코이(Sally McCoy)는 히말라야 등반 팀에 합류해 함께 산을 올랐고, 이후 '원정 시스템(Summit System)'을 구축했다.

 

2006,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킷 들로리아(Kit DesLauriers)는 일곱 대륙의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온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당시 USA투데이는 그녀의 도전을 “7대륙의 영광스러운 원정이라 칭했고, 이는 현재까지 '7개의 정복'으로 기억되고 있다.

 

같은 해, 미국 50개 주에서 50일간 진행된 50개의 마라톤을 후원했다. 2006 7 1, 레드빌(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에서 샘 톰슨(Sam Thompson)에 의해 시작된 마라톤은 미시시피 주(미국 남부)에서 8 19일에 종료되었다. 도전하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노스페이스는 '도전'의 상징이 된다.

 

 

전주 신도시에 노스페이스 최대 규모 매장 오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29/2011092901442.html

 

 노스페이스 전문 판매점으로는 최초로 5층 단독 건물로, 산봉우리나 암벽을 연상시키는 두 개의 외벽이 앞면 양쪽에서 솟구치는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다. 서울 도봉산 선인봉을 연상시키며 아웃도어 제품 전문 판매점이라는 인식을 준다.

 

1층에는 화이트 라벨을 포함한 영캐주얼 스타일, 가벼운 느낌의 아웃도어 제품들이 전시

 

2층에는 서밋 시리즈를 비롯한 테크니컬 의류와 용품을 판매한다. 2층에 전국 노스페이스 매장 중 최초로 설치한 테스트룸이 눈길을 끈다. 고어텍스·하이벤트 등 첨단 소재 제품을 입고 방수·방풍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2층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신발이 트레킹·라이프스타일 등 라인별로 전시됐다.

 

3층에는 오토캠핑과 바이크 관련 제품을 전시할 예정

 

 

노스페이스 김철주 전무는 "내년 3층까지 추가 오픈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노스페이스 매장이 된다"면서 "누구나 필요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보이도록 꾸민 것이 전주 신도시점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2011.09.30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20818.010140753250001

 

최근 몇년 전부터 패션 마켓에서는 아웃도어 의류의 열풍이 대단하다. 그 열풍의 중심에 국내 아웃도어 부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있다. 요즘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노스페이스의 검은색 바람막이 점퍼는 ‘교복 위의 교복’이라고 불리며, 하나의 드레스 코드로 통하고 있다. 또한 산에서는 물론이고 도심의 거리에서도 노스페이스 제품을 걸친 사람들이 넘쳐나며 그 연령대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노스페이스는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영원무역 자회사인 골드윈코리아에서 라이선스를 들여와 국내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순수하게 제작되는 상품이 전체 제품군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모태는 미국 브랜드이지만 사실상 국내 브랜드나 다름없는 것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OEM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원무역은 1992년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 골드윈과 합작하여 골드윈코리아를 세운 후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노스페이스에서 국내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한국에 론칭될 당시만 해도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대형 브랜드가 없는 상태였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에 대한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며 ‘등산복 같지 않은 등산복’을 유행시켜 그 입지를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노스페이스가 현재의 위치까지 성장하는 데에는 전문 산악인의 역할이 컸다. 산악인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의 품질에 대한 호평이 입소문나기 시작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 큰 힘이 되었다. 노스페이스는 1997년 국내 론칭 시점부터 등산복 브랜드는 무엇보다도 산악인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이때부터 산악인 모임을 후원하면서 북극 탐험, 히말라야 원정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극한 상황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개발해 제품에 반영하였다.

 

노스페이스는 10~20대에게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 만큼 젊은 타깃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 노스페이스만큼 젊은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도 드물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0~30대 고객 비중이 전체의 75%에 이를 정도로 젊은 브랜드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브랜드 정신을 홍보하는 매장인 ‘하트오브서울’을 명동 중심에 오픈하였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의 잠재 고객인 10~20대에게 브랜드 정신을 홍보할 콘셉트 스토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인지하였고,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명동점 외에도 대전과 광주 등에 추가적으로 콘셉트 스토어를 선보였다.

 

또한 제품에도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하여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1년에 2번 신상품을 내놓는 것과 달리 노스페이스는 40~45일 단위로 신상품을 출고하여 유행에 민감한 10~20대 고객의 취향에 맞췄다. 기능성 의류일수록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것을 생각한다면 현재의 10대 고객은 10~20년 후 노스페이스의 큰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노스페이스는 다음 세대에게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 전달을 위하여 아이들과 자연을 연결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자연에 대한 생각, 미래에 꿈을 연결시키는 일, 그것이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새로운 명제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앤 메지스 수석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