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 Issue/@E-Commerce

⊙소셜커머스 업계순위 / 130221

Paul Ahn 2013. 1. 1. 14:30

⊙소셜커머스 업계순위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22202011032787002

 

2010년 국내 시장 진입 후 2년 만에 매출 2조원 시장을 형성한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올 해를 선두권 진입과 시장재편의 해로 삼고, 마케팅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 위메프, CJ오클락 등이 쿠폰, 적립, 광고 등의 관련 이벤트를 앞세우며 2013년 1분기 기선 제압에 나섰고, 쿠팡은 고객 서비스 강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위메프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형 확대를 개시하자 경쟁사들도 발 빠른 행보로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티켓몬스터
 쿠폰 시스템을 선보이며 패션 상품에 한 해 전 회원에게 총 110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의류ㆍ잡화ㆍ스포츠ㆍ레저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쿠폰을 자사 고객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티몬의 패션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34%로 구매 비중이 커지자 패션에 대한 장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해 쿠폰 시스템을 처음 만들어서 적용하는 것으로 각 제품 영역별로 지속적으로 도입 할 것"이라며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데이터를 축적해나가 비용 대비 유입효과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
 기본적인 상품 공급과 마케팅 외에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고객센터 
확충과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개선시켜 나가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마케팅과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위메프

단독 상품을 더욱 확대하며 1분기에는 업계 1위 탈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연초부터 구매 금액의 5% 적립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는 동시에 대형 공급업체와의 독점 판매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쟌슨빌 소세지, 스테프 핫도그, 불고기브라더스 등의 독점 판권을 확보했고 클리오 화장품 판매로는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위메프의 단독 판매가 확정 된 외식 프랜차이즈 상품의 경우는 소위 대박 상품으로 경쟁 업체들도 큰 재미를 봤던 효자 상품이다.

@오클락

지난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입해 그루폰을 잡고 4위에 안착한 CJ오쇼핑의 오클락은 올 해 안정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경기 불황을 겨냥해 쌀, 커피, 생수, 라면 등 하루 한 가지 상품 최대 54% 파격 할인 판매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것도 안정적인 시장 안착의 일환이다. 또한 CJ오쇼핑에서 상품 공급 노하우를 익힌 MD들을 오클락에 배치시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TV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오클락을 소개하는 것도 마케팅의 장점 중 하나다.

 

이 회사 관계자는 "1월부터는 슈스케 출신 로이킴과 유승우를 모델로 기용하고 6차에 걸쳐 시리즈 상품을 공개해 매출이 40% 증가했다"며 "올 해는 2012년 매출액 대비 350% 성비, 방문고객 280% 이상 증가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3-02-21
유정현기자 june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