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애마트 / 고등어를 매장에서 구어 파는 슈퍼
•소재지 : 울산 중구계변로 94-1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미래의 도시형 마트를 위한 탐구에 매진하는 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마트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및 롤 모델을 제시하는 자연애마트(대표 손대원, 052-265-3805, www.자연애마트.com)가 바로 그곳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4동에 위치한 이 기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대한민국을 유통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자연애마트는 지역 밀착형 슈퍼마켓의 전형이다.
기존의 마트나 슈퍼의 개념을 타파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고객의 시각과 동선, 편의를 고려한 상품 진열, 청결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낸 결과 울산에서만 18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다. 자연애마트는 최첨단 POS시스템을 통해 월별, 계절별 매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입 분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편, 점주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고객응대, 세심한 포장, 요리법 등을 지도하며 상생발전을 모색 하는데 힘쓴다. 이로써 자연애마트는 대형마트나 SSM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도리어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1등 마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연애마트 손대원 대표는 숙련된 기술력과 탁월한 디자인력, 최고의 차별화 전략 마인드를 바탕으로 굿디자인을 실현하는 인물이다. 폐점율 0%에 도전하는 손대원 대표는 "울산에서 50호점을 마감하고 부산으로 진출한 뒤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고등어를 매장에서 구어 파는 상상력이 불황극복의 원동력입니다.
지난 연말 울산에 자연애마트 모 매장을 들렀는데, 고등어를 매장에서 구어서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매장에 고등어 냄새가 배지 않을까?가 첫번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정 주부가 집에서 고등어를 구우면 집에 냄새가 배기 때문에 싫어한다는 역발상을 한 것입니다.
또한, 고등어를 굽는 동안, 약 12분간을 매장에 체류하므로 그만큼 판매기회를 높일 수 있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어땠을까요? 고객들의 반응은?
처음에는 생소해서 낮설어 했지만, 지금은 집을 나서기 전에 고등어 한마리 올려 놓으라는 고객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또한, 구은 고등어 한마리와 막걸리를 사서 산에 가는 고객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가을 일본에 갔었을 때, 최근 일본의 슈퍼마켓 트랜드는 지역밀착 강화라고 합니다.
지역밀착 강화를 위해서 점장에게 사입 권한까지 준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이 정답이라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지역밀착 강화를 위해
고등어를 매장에서 구어 파는 상상력이 불황극복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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