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드럭스토어
〈일본의 Drug Store 정의〉
•드럭스토아란, 일반용 의약품을 중심으로 건강· 미용에 관한 상품이나 일용품, 신선식품 이외의 식품(음료·일일배달 식품 등)을 셀프서비스로 단시간에 살 수 있도록 한 소매업태이다. 일본의 유통업계에서는 디스카운트 스토어(DS)와 구별하여 「DgS」 「Dg.S」혹은 「DRG」라고 약칭해서 부른다.
•덧붙여 일반용 의약품을 취급하지 않고 조제 기능만을 가지는 경우는 드럭스토아 라고는 부르지 못하고 단지 약국 혹은 조제전문약국 등으로 불린다.
•또 일반용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의 조제 기능을 가지지 않고 셀프서비스가 아닌 경우는 약방 혹은 약포 등으로 불린다.
〈일본의 Drug Store 분류〉
점포 면적을 기준으로서 이하와 같이 구분된다.
◦메가 Drug :
점포 면적 600평방 미터 이상의 거대 점포를 가리킨다. 일용품, 의약품 외에도 식품을 취급하는 것이 많아, 거대한 상권을 가진다. 카와치약품이나 겐키 등은 이 스타일이 주류이다.
◦슈퍼 Drug :
점포 면적 300평방 미터 이상의 대형점포를 가리켜, 많은 교외형 약국이 이 형태가 되고 있다.
◦컨비니언스 Drug :
점포 면적 100~300평방 미터 점포의 나카미세포를 가리킨다. 주택지에서 부근의 거주자가 평소 쇼핑을 하는데 적합한 스타일이다.
•미니 Drug :
점포 면적 100평방 미터 미만의 소규모 스토어.주로 상가나 지하가, 빌딩등의 세입자로서 출점해, 비즈니스 퍼슨 전용으로 판매. 뷰티 상품에 특화하고 있는 가게도 많다.
〈일본의 Drug Store의 주된 취급상품〉
•의약품
◦일반용 의약품(드링크제, 비타민제, 감기약, 위장약, 변비약, 멀미 방지약, 습포, 안약, 임신 검사약, 일본 약국방품 등)
•처방전 의약품(약국 점포만)
◦의료용품(붕대·써포터·반창고 등의 위생 재료, 일반용의료기기, 일회용 카이로 등)
◦개호 용품(종이 기저귀·개호 식품·개호용 의류·차입변기 등)
◦베이비 용품(이유식,분유, 베이비 관련품,종이 기저귀)
•화장품 관련
◾제도화장품(립스틱·파운데이션·미백 유액·화장수 등)
◾기초 화장품(화장수·유액·화장 팩)
◾화장 소품·코튼 등
•토일레타리 관련
◾머리손질 관련(샴푸·컨디셔너,헤어 칼라, 헤어 스프레이 등)
◾오랄 관련(치약·칫솔·덴틀 플로스등)
◾보디 케어 관련(비누·보디 소프·입욕제·세안료·메이크업·핸드 크림·립 크림 등)
•일용품
◾지제품(화장지· 화장지· 웨트 티슈 등)
◾살충제(훈연제 ※·스프레이식·모기 잡기 기구·모기향·기피제 등)
◾의류용 방충제
◾제습제
◾방향·소취제
◾세제(의류용, 식기용, 부엌용, 주거용, 화장실용, 목욕탕용)
◾생리 용품·스킨·정력제
◾가정 일용품(부엌 용품, 세탁 용품, 청소 용품, 목욕탕 용품, 화장실 용품, 등)
◾문구
◾전기제품(건전지·전구·코드 등)
◾의류(팬티스타킹,양말, 장갑, 속옷 등)
•식품(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과자류
◾소프트 드링크
◾알코올 음료(일부)
◾건강식품
◾서플리먼트
◾다이어트 식품
◾건강차
•펫 관련 상품(주로 개·고양이용)
◾펫푸드
◦장난감
〈일본의 Drug Store 링크〉
http://www.hci.co.jp/link.htm
아이롬하스
아이와프라닝
아인파마시즈
아인메디오
아오바 당
아카카베
아크사스(약국·찰리)
악시스
아사이 약국
아마노(아마노 드러그)
알파-약품
아로파마
이케다 약품
이케다
이타야마메디코
이치와타
한 개 당
좋은이 나무 약국
이누이
이마오 약국
일레븐
이와오 약국
이와사키 굉건당
웨트
웨르시아 관동
웨르시아호르딘그스
wellness 코호쿠
웰 파크
영고토부키야 본점 약국
초보 드러그
에스로드
에후케이 (드러그 에이스)
엔도 약국
오가 약국
오오시마 약국
대기업 약국
오오테마치 약국
충관약국
오렌지 드러그
떡갈나무 잎 약국
개가 약품
카츠하라 약국
카드노 약국
카네미츠 약품
카네마타
카메가야(피트·케어 ·창고)
갈매기 약국
하상 약품 상사
카와구치 약국
카와치약품
칸사이 약품
국화약포
키토우천창당약국
키야마 약국
공영 파머시
교오린당약국
평화 협력 상사(자동화 시스템 드러그)
키린도
퀸즈 이세탄
약자연당
약일본당(한방약국)
약의 푸른
약의 아오키
약의 카트마타
약의 코에이
약의 산로드
약의 다이이치
약의 후쿠타로
약의 벨
약의 마루에
약의 마루토
쿠보타 약국
크라프트(조제 약국)
쿠라모치 약국
크리에이트에스·데
클리에 실 SD홀딩스
케아즈드랏그
케아즈 (삼중)
케이·디·후드
케이포트드랏그마트
겐키
원기당
행성당약국
코프 삿포로(시즈 드러그)
코모트 약국
코크민
코코 컬러 파인
코스모스 약품(드러그 코스모스)
고다이(고다이드랏그)
메아리
코메야 약국
코야마 약국
콘드우 약국
서브(약의 서브)
더·코스모스
사카이야 약국
경매인과 공모한 자 코머스
자그자그
삿포로 약국-
사니타
사노드랏그
떙큐-드러그
산코
3천리 약품 상사
썬드럭
산메디크(도쿄)
CFS 코퍼레이션( 구학크키미사와)
시스 리( 구헬스 약품)
시그마 약품
자연미
Zip 드러그
시미즈 약품
시메노 약국
시모카와 약국
JR동일본 리테일 넷(H&B가든)
죠비
쇼난 약품
신모두 약국
신생 오리 X사
신세이도 약국
삼나무 안
스기우라 약품
삼나무 홀딩스
스기야마약품(아이치)
삼나무 약국
은방울꽃 약국
스마일 드러그
주상드랏그스트아즈
세이코도 약국(드러그 탑스)
세이죠
세가미메디크스
기침 약품
세트우치
종합 메디카르파마시 관동
소마 상사(주)
타이신 약국
태양당
타이 요드-약국
타카다 약국
다카야마
타키야
다케다 드러그
해라 약품
다이 코쿠
오야(DMAC)
다카시마야전기약
달마 약국
치다 약국
치바약품(약스)
중 시코쿠 세임스
중부 약품(산·약국)
십약방
쓰루하
쓰루하 홀딩스
테이코쿠 제약사
테라지마 약국
토카이 세임스
트우브드랏그
평등하게 사랑함당
토호쿠 세임스
트시모리 약국
토츠카 약국
드러그 일레븐
드랏그스트아바이고
드러그 봐 주석
을 해나 약국
나가오 약국
나가타 약품(아르카)
(안)중 좋아
내츄럴(약국 MORI)
니시이치드랏그
서쪽 출구 약품
니시자와
니시모토 마사오당
21 세기 그룹
닛쇼 드러그
일본 아폭크
뉴 드러그
노자키 약품
김 약국
하티워트
중심지역
재후키야 약국
하시드랏그
한신 약국
ぱぱす
파워스 드러그
비·앤드·데
광(드러그 빛)
히구치산업
피노키오 약국
히라오카 회생당약국
광심(에바 그린)
퍼스트 드러그
파머시목의 노래
파마호르딘그
파인 파머시
판메디칼
후크에이
닦는 약품
후지타 약국
후지 약품(세임스)
후타바 약국
프런티어
프프레 해바라기
헤이안도 약국
헤이와당
평화 약국
홍 가게 상사(메가·슈퍼 드러그)
건강한 타케오 약국
헬스 마트
호센당
보건당
홋타청신당약국
홉스드랏그
초목 제약
마치다 앤드 마치다 상사
마츠우라 약국
송노목 약품
마츠모토 키요시
마츠모토 키요시 큐슈 판매
마츠모토 키요시 코싱에츠 판매
마츠모토 키요시 홀딩스
마루젠 약국(MAC 드러그)
마루다이 사크라 약국(해피 드러그)
마루모 약품
미카와 약품
미스즈(드러그 봐 주석)
미즈(미조카미 약국)
미네 의약품
미네 약국
미마트 약품
미야모토 약국
민 친구 약품
메이지당약품
메디칼 일광
메디코21
메디크에이스(붙고의 약국)
마을 원
모어 나이스
모리키(아메리칸 드러그)
모리쿠보 약품
모리야마 약국
약왕당
야크쇼(엠즈드랏그)
야스이
약국 백십자
야나세 약국
야마자와 약품
야마신
야마다 약품
야마나카
유타카 파머시
탕소 약국
유니버설 드러그
요코하마 파머시(스파드랏그아사히)
웅덩이나
요네키 십자당
라이프 엔터프라이즈(허브 랜드 그룹)
라이포트(약국 마루젠)
러브(파워드랏그다이이치)
라브드랏그스
리버스
타츠오 도오모토점(약의 타츠오당약국)
레이크메디칼
개않고
레데이 약국
〈약국 관련 업태 15사〉
아이디크(서플리먼트가게)
코칸도 메디 푸즈
더·보디 숍(자연파 화장품)
39 초목방의약(한방)
도쿄 코마치/포웨스트(화장품)
내츄럴 하우스(자연식품)
내츄럴 보디(릴렉제이션·서비스)
내츄럴 로손
하우스·오브·적포도주
홈 사프리(공사중)
초목각 약국
미고상사(건강한 원:비타민 전문점)
환켈
러쉬(핸드메이드·코스메틱)
OMG(보디 릴렉제이션/릴렉스)
〈일본의 드럭 관련단체 5〉
올 재팬 드럭 체인
일본 체인 약국 협회
일본 두·성적매력·유아세르후 협회
일본 드럭 체인
일본 약국협려회
〈일본의 드럭스토어 동향〉
편의점까지 위협하는 日 드럭스토어의 역습!
일본 드럭스토어가 편의점 업계를 위협할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현직 경영인을 통해 일본 드럭스토어의 성장 및 한국 기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일본 드럭스토어가 편의점 업계를 위협할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코로나19 때에는 마스크와 소독액 등 위생용품 판매 특수로 힘을 얻은 것은 물론 최근에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건강·미용 관련 상품, 식품, 일용용품 등을 폭넓게 판매하며 주력 유통망으로써 세력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규모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 협회(JACDS)에 따르면, 2022년 드럭스토어 시장 규모는 8조7134억 엔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전국 점포 총수는 2만2084개로 359개 점포나 증가했다.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규모>
[자료: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협회(JACDS) ‘일본드럭스토어 실태조사(2022)’ 참고, 도쿄 무역관 작성]
카테고리별 매출로는 조제·헬스케어가 2조8463억 엔(전년대비 4.2% 증가), 뷰티 케어가 1조5729억 엔(전년대비 1.6% 증가), 홈케어가 1조8878억 엔(전년 대비 0.5% 감소) 식품·기타가 2조4064억 엔(전년대비 1.7% 증가)을 기록했다.
<일본 드럭스토어 카테고리별 매출>
[자료: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협회(JACDS) ‘일본드럭스토어 실태조사(2022)’ 참고, 도쿄 무역관 작성]
전국의 점포 총수는 359개 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2만2084개가 됐으며, 150평 이상 300평 미만 점포가 전체의 45.5%로 거의 과반수에 달한다. 300평 이상 점포도 20.8%를 차지하는 등 점포의 대형화 역시 뚜렷해지고 있다. 2025년에는 점포 수는 약 3만 개로 증가하며 시장 규모는 10조 엔에 다다르리라 전망하고 있다.
◇시사점
현재 드럭스토어는 일본 전국에 걸쳐 거대한 판매망을 갖추고 유통망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중이다. 드럭스토어라는 이름이지만 실제로 의약품 판매 비중은 30% 정도에 불과하고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판매 비중이 70%를 점유하고 있어 한국 소비재 기업이 일본 시장 진출하는 데 있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자료: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협회(JACDS) ‘일본드럭스토어 실태조사(2022)’, 현지 2023-07-04
현장·인터뷰 일본 도쿄무역관 유재영 2023-07-04
일본 드럭스토어, 코로나19 수혜업종..국내기업 진출 가능성은?
2020년 소매업 매출 3.2% 감소...드럭스토어 6.6% 증가
한국 화장품, 위생용품 브랜드 드럭스토어 입점 눈에 띄게 늘어
성공적 드럭스토어 입점 위해 경험 많은 전문 벤더와 협력 필요
코로나19 수혜업종으로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는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한국 위생용품과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며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진출 전망이 밝다.
코트라 일본 나고야무역관이 10일 낸 ‘일본 드럭스토어 동향 보고서(오창열)’에 따르면 2020년 일본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의류, 자동차, 화장품 등 콘택트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업종별로 백화점ㆍ슈퍼는 전년 대비 5.4% 감소세를 보였고, 편의점 역시 4.4% 감소했다.
반면, 드럭스토어는 2020년 전년비 6.6% 성장률을 보이며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동기간 578점이 새로 개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드럭스토어 상품별 총매출액 구성비는, ‘조제·헬스케어’ 31.5%(2조 5338억엔: 전년 대비 5.7% 증가), ‘뷰티케어’ 19.5%(1조 5603억엔: 동 0.4% 감소), ‘홈케어’ 21.7%(1조 7454억엔: 동 7.9% 증가), ‘식품류ㆍ기타’ 27.3%(2조 1963억엔: 동 4.4% 증가) 각각 점유했다.
전체적으로 전년비 2020년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뷰티케어’가 소폭 감소했지만, ‘조제ㆍ헬스케어’, ‘홈케어’, ‘식품류ㆍ기타’는 현저히 증가했다.
특히, 전년비 2020년 위생용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마스크 425%, 살균 소독제 302%, 체온계 249%, 입 헹굼액 220% 증가하며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드럭스토어 취급상품은 업체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조제약∙헬스케어, 뷰티케어, 홈케어, 식품, 기타 분야로 소비재 전반을 폭넓게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 화장품, 일용용품 등이 인기가 많고, 마스크팩, 보습크림, 세럼, 미스트, 부스터, 각질 제거 패드 등 미용상품 인기도 많다. 특히, 한국 ‘메디힐’ 브랜드는 ‘@코스메’라는 일본 화장품 평가사이트에서 2021년 마스크팩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한국산 제품, 발상 기발함· 유행 · 우수한 품질로 인기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방지 대책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한국산 위생용품 매출도 많이 늘고 있다. 한국 상품은 발상이 기발하고, 유행도 잘 따라가며, 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오창열 특파원은 “나고야 ‘M 드럭스토어’ K점 점장은 ‘한국 상품이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인기를 끌면서 경쟁적으로 한국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 일본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은 먼저, 전문 수입벤더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복잡한 수입 인허가 절차, 통관, 현지 디스플레이, 가격 책정 등을 경험이 많은 벤더와의 협업으로 추진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한일 간 상품교역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화장품, 위생용품, 식품, 생활용품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일본 수출을 계획하는 한국 소비재 기업은 ‘드럭스토어’ 등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현지 수출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의약품 판매 비중은 30% 정도에 불과하고,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판매 비중이 7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유통업체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드럭스토어 업종은 오히려 큰 폭 성장했고, 많은 드럭스토어 업계는 일본 전국에 걸친 거대한 판매망을 갖추고 유통 공룡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1년 ‘일본업계지도’에 따르면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은 매출액 기준 1위 윌시아 HD(8682억엔), 2위 쓰루하 HD(8410억엔), 3위 코스모스 약품(6844억엔), 4위 선드럭(6177억엔) 순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위생용품 식품류 홈케어 일용상품 등으로 취급 분야가 확대되며 저가격이 전통 유통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팜뉴스
2021.08.12 06:00
이권구 kwon9@pharmnews.com
2019년 일본 드럭스토어
전년도까지 매출 1위를 차지한 웰시아홀딩스(도쿄: 후엘시아 HD)를 제치고 토라홀딩스(홋카이도: 이하 '츠라 HD')가 1위로 뛰어올랐고 코스모스제약(후쿠오카현)이 3위로 올라섰다.
매출 10위를 기록한 가와치제약(도치기현)을 제외한 9개사가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르자 HD와 웰시아 HD의 두 회사가 판매량을 두 개 증가시켰습니다.
2019년 랭킹에서 투하 HD는 전년도까지 매출 1위를 차지한 베르시아 HD보다 1위, 자체 매장 오픈으로 매출이 증가한 코스모스제약(주)이 3위로 올라섰다. 선드럭(도쿄)과 마츠모토 키요시 홀딩스(지바현: 마츠모토 키요시 HD)는코스모스 제약에 의해 낙점되어 전년대비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기홀딩스(아이치현: 스기HD),코코카라파인(가나가와현), 후지제약(사이타마현) 약국그룹의 순위는 전년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가와치제약은 1위로 떨어졌다. SD홀딩스(가나가와현)가 회사를 제치고 9위를 차지했습니다.
2082년 더 투하 HD는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웰시아 HD는 187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츠모토 키요시 HD는 165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일본 드럭스토어ㅣ소폭 성장, 업체별 명암 갈리다
일본 드럭스토어 업계 경우 17개 기업 중 15개사가 수익 증가를 실현했다. 신규출점, 기존점 리뉴얼, 식품과 조리식품 강화,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상승한 기업이 많았다. 그러나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도 있어 명암이 갈렸다.
2017년 결산 경우 매출,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업체가 속출했다. 2018년 역시 전년에 이어 기존점 활성화,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매출 증가, 식품과 조제약품 관련 수요 확대, 해외관광객 수요의 영향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수익 증가를 이룬 기업이 많았다. 다만 판관비 등 일반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전년을 하회하는 업체가 다수 나타났다.
드럭스토어 업계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웰시아홀딩스, 츠루하홀딩스, 코코카라화인 등은 인수합병을 통해 드럭스토어 업체와 조제약국을 산하에 두며 세력을 확대했다.
@마츠모토키요시홀딩스, 수익성 대폭 개선
매출 1위 기업 웰시아홀딩스의 2019년 2월기 결산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7,791억 엔,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290억 엔이다. 수익 증가 배경에는 2017년 9월 100% 자회사화한 마루다이사쿠라이약국의 전체 실적이 포함된 것과 신규 출점 확대, 조제약국 병설 추진(전년 대비 127개 증가), 24시간 영업 매장 증가(68개 증가), 223개 매장 리뉴얼에 따른 매출 증가, 기존점 매출 5.2% 신장 등이 있었다. 한편으론 웰시아약국의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전사적으로 126개 매장을 출점한 한편, 채산성이 떨어지는 20곳을 폐점하며 총 점포 수는 1,874개를 기록했다.
@선드럭은 수익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 3월기 결산에서 드럭스토어 사업 매출은 동기 대비 5.0% 증가한 4천억 엔,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276억 엔이었다. 파트타이머 직원 채용 강화와 시급 인상, 임대료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계획보다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를 초래했다.
전사적으로 53개 매장을 신규로 출점했으며, 25개점을 폐점했다. 5개 매장은 설비 개선을, 74곳의 기존점은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드럭스토어 기존점 매출은 0.8% 감소하며 고전했지만, 디스카운트 스토어 기존점 매출은 1.6% 오름세를 기록했다.
@마츠모토키요시홀딩스의 2019년 3월 결산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760억 엔,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60억 엔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매장 81개를 출점한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 31곳의 문을 닫았다. 업태 변경을 포함해 기존점 활성화를 목표로 88개 매장을 리뉴얼했다.
신규 출점과 PB상품 확대 판매, 리뉴얼을 통한 기존점 활성화, 효율성 더한 판촉 실행 등 경영 효율화에 노력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010년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현황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113#
드럭스토어 성장이 의료비 억제 이끌어
현재 일본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유통업태는 단연 드럭스토어다. 판매액 추이에서 편의점이 앞서고 있지만 성장 속도 면에서는 드럭스토어를 따라 올 수 없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로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드럭스토어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다.
비록 지진으로 제대로 열리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개최된 일본 드럭스토어쇼에서는 현재 드럭스토어 시장에 일본 업계의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일본은 드럭스토어 외에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도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다만 약제사나 등록판매자가 상주하느냐에 따라 취급하는 의약품은 달라진다. 셀프 메디케이션을 지향하는 일본 드럭스토어는 2015년 10조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 제안
지난 3월 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제 11회 일본 드럭스토어 쇼’가 열렸다. 이 전시장의 4개홀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약 400개사에서 1,200부스가 참여했다. 매년 3월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일본의 유수 의약품과 헬스&뷰티케어 업체를 비롯 한국과 중국 등에서도 직접 부스 참가와 참관객을 파견해 드럭스토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초 13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전역에 걸친 지진 사태로 첫날밖에 열리지 못했다. 첫날에는 참가업체 관계자를 비롯 언론, 해외 참관 바이어들만 입장했는데도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 무나카다 사무총장은 말했다. 그는 “평소 이 전시회는 3일에 걸쳐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입장하고, 올해도 13만 명의 입장객이 찾을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셀프 메디케이션 신 생활’-드럭스토어가 여러분의 미소를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크게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면분업(처방전이 병의원 앞에 있는 문전약국으로 몰리지 않고 지역의 약국으로 고루 분산되어 하나의 면을 이루는 것) 조제 원년으로 드럭스토어의 조제 추진을 통해 약 7억만 건의 조제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는 것이다.
둘째, 꼭 알아야 할 개호(介護;개인보호) 관련 지식과 대응 등 고령화 사회에서 드럭스토어의 새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셋째, 셀프 메디케이션의 필요성과 가능성, 그 실현을 위한 행동으로 소비자와 업계에 어필한다.
넷째, 아시아 각국의 산업, 단체, 기업들에게 드럭스토어 쇼 시찰을 제안하고 일본의 상품과 정보, 비즈니스 모델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일본 드럭스토어 쇼를 주최한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 데라니시 다다유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화형 모델 점포의 여러 가지 서비스와 기기, 환경, 에너지 등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를 제안한다.”며 “점포를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신제품 및 화제 상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장에서 관심을 끈 상품으로는 변비통증을 없애주는 약(3월 26일 발매 예정), 얼굴 건조를 막아주는 세계 각국의 향기를 담은 미스트(4월 15일 발매 예정), 욕실 등의 타일과 타일 사이 낀 때를 제거해주는 브러쉬(3월 16일 발매 예정) 등이 선보였다. 또 BB크림도 관심 품목이었고, 고령자를 위한 상품, 폐 연령을 체크하는 부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현황과 발전 방향
일본 드럭스토어 전시가 인기를 끄는 이면에는 일본 드럭스토어의 발전이 함께하고 있다.
일본 드럭스토어의 2010년 매출액은 5조 6,308억 엔으로 지난 2000년의 2조 6,628억 엔보다 211.5% 성장했다. 점포 수도 2010년 1만 6,259개로 2000년의 1만 1,787개보다 137.9% 성장했다. 업태별 판매액 추이에서도 편의점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1999년 드럭스토어 태동 이후 지속적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말 기준 일본 드럭스토어의 상품별 매출구성비는 의약품이 30.3%, 화장품 24.9%, 일용잡화 22.7%, 식품을 비롯한 기타 22.1%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에서 식품 취급 비중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드럭스토어 점포의 점포당 일평균 내점객수는 450~55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평균 내점 빈도는 8~10일에 한 번 꼴로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수치로 보면 약 6천만 명이 8일에 한 번 드럭스토어를 반복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본 인구의 약 2분의 1, 총 세대수의 1.3배, 여성 인구의 92%에 해당된다.
◇일본 드럭스토어 등장과 업태 정의
일본에서 드럭스토어가 태동한 것은 1970년대 중반 경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도시에서 66~99㎡ 규모의 약국 점포에 화장지 등 잡화가 판매되면서 쇼핑의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 제공을 모토로 했다. 1980년대 들어 공동 매입 조직에 의해 점포규모가 500㎡로 확대되었고, 체인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들어 대도심형의 의약품과 화장품 포맷, 교외로는 H&BC 용품이 강화되어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버라이어티형 포맷으로 성장했다.
일본의 드럭스토어 업태를 규정하는 기준은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우선 공통적으로 점포 전체의 50% 이상이 셀프 판매 방식을 취해야 한다. 여기에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일용품을 취급해야 한다. 또 의약품과 화장품의 합계 매출 구성비가 30% 이상이어야 하며, 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취급 카테고리가 5개 이상이어야 한다.
이러한 드럭스토어 업태는 편리성과 전문성, EDLP의 저가격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 드럭스토어의 전망
일본 인구수는 2010년 현재 1만 2,720만 명이다. 하지만 일본의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9년 후인 2020년에는 1만 2,270만 명으로 감소하고, 향후 40 후인 2050년에는 9,52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반면 국민 의료비의 증가는 현재 36조 엔에서 2025년에는 지금의 1.6배인 52.5조 엔으로 증가한다고 일본 후생성은 추산하고 있다. 또 개인보호와 관련된 개호비는 현재 9조 엔에서 2025년에는 20조 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비와 개호비 절감을 위한 셀프 메디케이션의 실현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드럭스토어 업태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은 건강이나 의료에 관한 정보, 지식을 이용해 건강관리, 가벼운 질병, 부상 처치 등을 스스로 판단하여 실시하는 자가 치료를 말하는데 앞으로 선진국에서는 성인병과 만성질환의 예방, 증상은 있지만 특별한 병명이 없는 미병(未病) 개선까지 포함한다.
일본 통계정보부에서 2005년도 국민 의료비를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연령 계층별 1인당 의료비 평균은 약 2,300만 엔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약 4,500만 엔으로 자연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셀프 메디케이션을 추진하면 발병을 5~7년 지연시키거나 발병을 억제해 약 3,400만 엔으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 의료비도 15~20조 엔 감소해 일본의 국민 의료, 사회보장제도는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는 2015년 드럭스토어 점포 수 2만 5천~3만 개로 늘어나 업계 매출이 10조 엔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테고리별로는 의약품이 4조 엔으로 구성비 40%, 화장품이 2.2조 엔으로 22%, 일용잡화가 2조 엔으로 20%, 기타 1.8조 엔으로 18%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는 10조 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면분업, 셀프 메디케이션 추진, 온라인 구매 금지(제3류에 대해 구매 가능)를 위한 로비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측에서는 조제 실현, 인재양성, 사업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인프라 정비, 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에 관한 연구와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2009년 6월 약사법을 개정했다. 개정 목적은 OTC 의약품의 안전한 판매 체제 확립과 초고령사회에 수반되는 의료비 상승 억제, 셀프 메디케이션 추진 기반의 정비를 위해서다. 그 내용은 OTC 의약품을 리스크별로 제1,2,3분류로 나누고 제1분류는 약제사만이 판매할 수 있고, 제2, 3분류는 등록판매자가 있는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다. 등록판매자 시험은 1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조건으로 의약품의 종류마다 주요한 성분에 대해서 효능, 효과, 부작용 등 대략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무적인 자격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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