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누(Menu)
새로운 발상으로 디자인계를 파고든 영리한 덴마크 디자인
http://www.casa.co.kr/brand/brand/view.do?brndNo=380&schCd=0301000000&pg=&schInicial=&schTxt=&schInicialTp=
나라의 경제가 어려울 때 회사와 소비자들은 긴축 정책으로 새로운 표준을 만든다. 1979년에 시작된 덴마크 브랜드 메누(Menu)는 경제 위기에 노출되었을 때, 일보 후퇴를 하는 대신 한 걸음 나아가 더 강한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그들은 비즈니스 방식은 물론 디자인, 공급과 생산 방법 등 모든 부분에서 고군분투한다. 메누의 디자인 제품은 데일리 라이프를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기쁨과 행복함을 전달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디자인은 밤을 새우면서 쥐어짜는 고통 속에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들은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한다. 오리지널이 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누는 혁신을 통해 디자인 제품을 만든다.
열정적인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연상시키는 제품을 창조하거나 잘하는 것(기술)과 좋은 것(소재)의 결합으로 훌륭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디자인 철학을 기본으로 하는 메누의 디자인 팀은 전 세계에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제품을 생산한다. 로컬에 있는 공장이나 작은 협력 업체를 통하면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은 생산과 관련된 기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 메누의 디자인 부서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가지고 더욱 전략적으로 일했다.
새로운 메누의 제품들은 기능과 소재, 생산 방법까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식을 따랐다. 메누는 스스로 “우리는 이 일을 하면서 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 대답은 노(No)다. 그들은 다시 이렇게 묻는다. “하지만 시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대답은 명쾌하다. “예스(Yes)”.
메누와 함께한 대표적인 디자이너
현명한 디자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기능적인 디테일 그리고 스칸디나비안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메누는 전 세계에 있는 최고의 디자이너와 함께 일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테이블웨어 엘라(Ella) 시리즈는 2000년대에 메누의 메인 디자이너가 된 페르닐레 베아(Pernille Vea)의 디자인 제품이다.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패턴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강화 자기로 제작해 전자레인지나 오븐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닐스 로머(Niels Ro¨mer)는 2008년부터 활동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와 손잡고 독자적인 제품을 출시하는데 위트가 넘치는 오브제를 심플한 형태로 표현한 디자인이 많다.
그중에서도 드롭(Dropp) 볼은 사람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를 유발하는 디자인을 추구해 만든 제품으로 액체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해 생동감 넘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라잉 체어로 잘 알려진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은 생소한 컬러나 패턴을 가구나 오브제에 접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메누에서 선보이는 베르너 팬톤 시리즈는 기하학적인 패턴과 아름다운 비율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뉴 노엄(New Norm)은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의미 있는 디자인 제품의 창조라는 소명을 가지고 2008년부터 활동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들이 디자인한 노르딕 티포트는 특수 유리로 내부를 만들어 보온, 보냉 효과가 뛰어나다. 집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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