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창조적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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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초기에 투자하여 그야말로 대박을 친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이 한국에 와서 강연을 했는데 내용이 큰 통찰을 주네요.
조선일보 2015.2.24. 보도된 내용을 보면
“비즈니스의 역사를 보면 무엇이든 단 한 번만 일어난다.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기업이 가장 위대한 기업이다.” 전자결제 서비스 회사 페이팔(PayPal)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 (Peter Thiel·47) 팰런티어 테크놀로지 회장은 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창조적 독점’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이야기했다.
틸은 강연을 시작하며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저서 ‘제로 투 원(Zero to one)’을 언급했다. 이 책은 그가 모교인 스탠퍼드대에서 창업에 관해 강의한 내용을 담았다.
‘제로 투 원’이란 아무것도 없는 제로 상태에서 새로운 하나를 만들어 독점하라는 것이다.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기업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틸은 “흔히 자본주의는 곧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만 둘은 반의어다”라며 “창업자나 투자자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 독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독점 개념이 쉽사리 납득되지 않는 게 현실이지만, 전 세계에서 누구도 모방하지 못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틸은 페이스북을 예로 들며 큰 시장을 바라보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에서 점유율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창업 당시 하버드대에 다니는 1만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했는데, 초기에 시장이 너무 작아 사업 계획이 훌륭하지 않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후 제로에서 6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이는 초기 시장이 너무 클 때 오히려 문제가 더 많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틸은 “경쟁이라는 개념에 최대한 저항하라”고도 조언했다. 그는 “나는 친구들이 예상한 대로 스탠퍼드대에 갔고 이후 로스쿨에도 입학했으며, 이런 식으로 전통적인 경쟁 개념 속에서 계속 치열하게 인생을 이어갔다”며 “졸업 후 뉴욕에 있는 유명한 로펌(법률 사무소)에 들어갔지만, 일이 많아 감옥 같았던 그곳에서 결국 7개월 만에 퇴사했다”고 말했다.
틸은 1998년 맥스 레브친과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을 창업했다.
페이팔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고 2002년 이베이에 15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매각됐다. 틸은 공동 창업한 페이팔을 매각한 후 여러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
그가 투자한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옐프 등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 시 사 점 =
성공할 사람은 성공할 생각만하고, 선택하고, 실행한다.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사람은 꼭 실패할 생각만 한다. 왜 그럴까? 계속 실패하는 사람은 계속 악수를 두는 이유는 뭘까?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틸의 하는 이야기 등을 귀담아 들으면 그나마 실패의 늪에서 벗어나올 생각을 하게 된다. 지식비타민이라도 열심히 읽으면 틀림없이 실패의 궤도에서 벗어난다.
2015-02-27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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