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음식문화 &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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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맛있는 만남! 세계 3대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가 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마카오는 서양의 문화가 중국으로 전파되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곳으로 자연스럽게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해 마카오만의 색다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문화유산만 해도 세나도 광장을 비롯해 성바울 성당, 몬테 요새 등 25곳에 달할 정도로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마카오는 도박의 도시라는 꼬리표 때문에 쾌락과 한탕주의를 대표하는 멍에를 짊어지고 왔었다.
이제 마카오가 세계문화유산과 더불어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리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채비를 갖추고 나섰다. 마카오 정부관광청이 주최한 미디어 팸투어를 통해 마카오의 음식문화와 레스토랑을 살펴보았다.
마카오에는 카지노만 있다? 아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식, 중국식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세계 어느 나라의 여행객의 입맛도 능히 희롱할 수 있는 음식 천국이다. 마카오에서는 전 세계의 요리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중국음식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광동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의 정통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웰빙 바람과 함께 에스닉 푸드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며서 타이요리, 베트남요리, 중동요리 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카오에는 ‘매케니즈 푸드(Macanese Food)’라는 독특한 요리가 발달해 마니아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매케니즈 푸드는 광동식과 포르투갈식이 더해져 창조된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 매케니즈 푸드가 발달된 배경에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마카오의 아픈 역사에서 비롯됐다. 포르투갈이 마카오를 점령하면서 포르투갈 요리는 물론 16세기 유럽,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의 식재료와 향신료를 들여와 독창적으로 개발한 음식이 바로 매케니즈 푸드다.
마카오 음식은 아프리카, 인도 향신료를 사용한 닭 요리와 참새우 요리, 대구요리 등이 인기가 높다. 마카오 음식을 먹을 때는 포르투갈 와인과 곁들여 식사를 하면 제대로다. 마카오의 음식문화 마카오의 면적은 20㎢로 크지 않지만 음식문화가 아주 풍부해 300여 개의 레스토랑들이 거리와 골목에 위치해 있다. 마카오의 레스토랑에서는 포르투갈식, 마카오식, 중국식, 상해식, 유럽식을 비롯하여 일본식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맛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카오에서 발달된 매케니즈 푸드의 특징은 마카오의 역사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르투갈 식민지 통치자들이 고향음식 생각이 나자 포르투갈로부터 요리재료를 운송해 왔으나 마카오에 도착하기도 전에 요리재료가 썩어버렸던 것. 이에 따라 마카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요리재료로 포르투갈의 요리재료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우유를 야자주스로 대체하고 포르투갈 소시지를 마카오의 소시지로 대체했다. 그 뿐만 아니라 요리법도 포르투갈 요리법에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광동요리법을 합쳐 마카오 포르투갈 요리를 만들어 냈고 그것이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매케니즈 푸드로 발달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포르투갈 요리는 마카오 인근의 주강 델타나 남차이나 해에서 잡은 싱싱한 게나 새우 등 어패류와 쌀 등 남구의 향기 넘치는 해산물을 충분히 사용해 여럿이 조금씩 나누어 먹는 요리가 대부분으로 가정적인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해외여행에서 음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도 마카오에서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음식들이 다양해 한국인의 입맛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세나도 광장 근처에는 농축수산물 시장이 있다. 이곳에는 그날의 상품의 평균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세표를 부착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층별로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을 파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 시장을 찾거나 저렴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푸드코트도 운영하고 있는데 가격은 12~20$ 정도면 덮밥류를 비롯해 다양한 면류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
마카오의 역사 16세기 서구 열강 중의 하나였던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아오다 20세기 중반 들어 마카오의 자치권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중국이 포르투갈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마카오의 영토권을 주장,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그러나 '일국가 이체제'라는 협상 원칙에 입각해 중국의 특별 자치지구로써 사회적, 경제적 독립을 유지하고 있다.
마카오의 정확한 명칭은 ‘마카오 특별 행정구(Macau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이며 중국, 포르투갈과의 조화로운 문화를 유지하면서 주변 지역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색채를 싹틔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마카오의 국가 기간사업 카지노 마카오는 세계 3대 도박 도시 중의 한 곳으로, 마카오의 경제를 지탱하는 것 또한 카지노 관광 산업이다.
인구 50만명 중 카지노 종사자만 5만 명에 이르고 있다. 마카오에 도박업이 성행하기 시작한 것은 150년 전부터다. 마카오는 초기에 도박을 금지했으나 후에 포르투칼 당국이 무역의 급격한 쇠퇴를 극복하고, 국가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공개적으로 도박을 허가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마카오 카지노의 가장 큰 특색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차림새도 남자의 경우 슬리퍼 착용이 불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규제를 하지 않고, 입장료도 무료다. 그 밖에도 카지노와 더불어 다양한 쇼 등 밤을 즐기기 위한 충분한 시설과 분위기를 잘 갖추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은 물론 중국과 홍콩에서 유흥을 위해 마카오를 많이 찾는다.
〈마카오에서 맛 본 매케니즈 푸드 베스트6〉
1. 아프리칸 치킨(African Chicken)
포르투갈 음식의 대표주자인 아프리칸 치킨은 피리피리 후추와 와인, 월계수잎, 마늘, 소이소스, 소금 등으로 밑간해 놓았다가 바비큐한 한 후 감자, 양파, 계란, 토마토에 카레와 코코넛 밀크, 각종 향신료를 넣어 만든 소스와 함께 섞어 만든 요리인데 매콤하면서도 카레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먼저 치킨을 한 조각씩 먹은 후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안성마춤이다.
2. 바칼하우(Bacalhau)
포르투갈 요리의 대표주자는 바칼하우이다. 바칼하우는 소금에 절인 대구를 2~3일 동안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후 요리한다. 이 바칼하우로 수십 가지의 다양한 요리가 탄생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바칼하우는 대구살 크로켓으로 잘게 부순 대구살을 다양한 야채를 함께 버무려 계란보다 작은 크기의 타원형으로 빚어 기름에 튀겨내 바삭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애피타이저다.
3. 초리세오(Chourico)
포트투갈식 소시지 포르투갈에는 다양한 종류의 훈제소시지가 있다. 세라믹 용기위에 소시지를 올려 위에 보드카를 뿌린 후 불을 붙이면 마치 불쇼를 보는 듯 보는 즐거움이 있다. 맛은 상당히 짠편.
4. 커리크랩(Curry Crab)
마늘, 양파를 올리브 오일에 볶고 소금, 후추로 간한 다음 커리 가루와 커리 페이스트, 코코넛 밀크를 넣어 섞은 ‘커리소스’에 싱싱한 게를 큼직하게 잘라 넣어 함께 볶아 낸다. 커리크랩은 크랩의 부드러운 속살이 입안에 침을 돌게 하는데 코코넛 밀크로 중화시킨 커리의 매콤한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하게 전해진다. 게를 발라 먹은 후에는 아프리칸 치킨처럼 소스에 밥을 비벼 먹거나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5. 해물밥(Seafood Rice)
얼핏 보기에는 이탈리아 음식인 리조토 혹은 스페인의 빠에야와도 비슷하고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김치국밥과도 비슷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밥 요리다. 새우, 관자, 게,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에 토마토 퓨레, 서양 고춧가루가 들어가 얼큰하면서도 감칠맛 나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이다.
6. 조개찜(Clams with Lemon Sauce)
싱싱한 모시조개를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다. 국물은 진하고 조금 짠 듯 하지만 특유의 향채소와 레몬이 어우려져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입맛에 가득하다.
마카오의 길거리 음식3 마카오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발달해 있다. 다양한 푸딩류를 비롯해 진주차,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쿠키류, 에그타르트, 육포, 닭·생선·오징어·옥수수·소시지 등 꼬치구이, 어묵과 면류를 야채와 함께 데쳐서 육수를 부어 먹는 일품요리 등 다양하다.
〈마카오의 길거리 음식3〉
마카오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발달해 있다. 다양한 푸딩류를 비롯해 진주차,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쿠키류, 에그타르트, 육포, 닭·생선·오징어·옥수수·소시지 등 꼬치구이, 어묵과 면류를 야채와 함께 데쳐서 육수를 부어 먹는 일품요리 등 다양하다.
1. 에그타르트
마카오를 방문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에그타르트다. 바삭바삭한 빵 속에 든 부드럽고 달콤한 계란 푸딩의 절묘한 조화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에그타르트는 마카오 곳곳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데 특히 꼴로안 섬에 있는 로드 스토우스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의 에그타르트는 너무나 유명해 항상 에그타르트를 살려는 사람들의 긴 행렬을 볼 수 있다. 본점의 명성에 힘입어 최근에는 본점 주위에 2곳의 로드 스토우스 베이커리 카페를 냈지만 이곳도 자리를 차지하려면 긴 기다림을 감수해야 한다. 에그타르트 1개 MOP 7
2. 육포
에그타르트 못지 않게 마카오를 방문한 여행객들의 쇼핑 필수품목이 바로 육포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육포는 매운 맛부터 순한 맛, 바비큐 맛 등 다양한 맛을 내 인기다. 더위로 지친 여행길, 시원한 캔맥주에 짭짤한 육포 한점이면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듯 하다.
3. 진주차(珍珠茶)
현지어로 ‘쩐주나이차’로 불리는 이 음료수에는 쫀득쫀득한 알갱이가 씹히는데 이 알갱이를 ‘진주’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타피오카가 들어있는 버블티와도 유사하다. 홍차의 향긋함이 일품. 달콤한 후식 푸딩, 크레페, 무스 등 골라먹는 재미 마카오는 아시아에서 손꼽을 정도로 빵이 맛있는 고장이다. 빵과 더불어 비스킷 무스나 포르투갈 푸딩, 오렌지 크레페 등 디저트도 마카오의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비스킷 무스는 곱게 간 쿠키 가루와 얼린 생크림을 번갈아서 층층이 쌓은 독특한 케이크의 일종으로 전혀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해 식후 남아있는 입안의 느끼함을 싹 씻어준다. 오렌지 크레페는 얇게 구어 낸 밀가루 전병에 데킬라, 럼주 등과 오렌지 과육과 시럽을 듬뿍 넣고 조려 내 상큼 달콤한 향기와 맛이 후식으로 그만이다.
마카오의 레스토랑 마카오에는 전 세계 요리 중에 최고로 꼽히는 중국요리, 그 중에서도 광동요리와 정통 포르투갈 요리, 또 광동식과 포르투갈식이 더해진 일명 매케니즈 푸드(macanese Food) 를 비롯,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형태도 광동요리 전문점은 중국 대륙처럼 대형 레스토랑이 주를 이루지만 포르투갈요리 전문점이나 매케니즈요리 전문점은 좌석수가 적게는 30석에서 많게는 150여석의 비교적 소형 레스토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크기와는 상관없이 업소마다 독특한 조리법으로 같은 듯 다른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마카오에서 만난 광동요리 전문점과 포르투갈 또는 매케니즈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1. 에스까다
매케니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필수 코스 세나도 광장 근처에 있는 에스까다(ESCADA) 레스토랑은 매케니즈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포르투갈식 매케니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조개찜과 커리크랩, 아프리카 치킨 등이다.
조개찜에 사용되는 패류는 바지락이다. 바지락과 향신채, 레몬을 넣어 담백하면서도 새콤함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 아프리카 치킨은 피리피리 후추를 사용해 자극적인 매운맛이 특징으로 밑간한 치킨은 바비큐하고 감자, 피망, 양파 등은 볶아 인도 커리 소스로 함께 섞어 만들었다.
동양인들은 치킨을 먼저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을 잊지 않는다. 초콜릿 푸딩, 계란푸딩, 쎄라듀라 등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향긋한 커피 맛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위치 : 세나도 광장 근처 大堂街 8 號 문의 : 853-2896-6900
2. 리토랄
품격 있는 분위기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 다양 1995년부터 매케니즈 요리 레스토랑을 운영해 온 곳으로 선조때부터 마카오에 정착해 살고 있었던 포르투갈 할머니가 음식점을 열고 포르투갈식 매케니즈 요리를 선보였다. 현재는 손녀가 대를 이어 물려받아 메인 쉐프가 되어 운영하고 있다. 대표메뉴는 깔라마리 샐러드, 조개찜, 대하그릴 구이, 돼지고기 소테 등이 있다.
리토랄 레스토랑은 여느 매케니즈 레스토랑에 비해 규모가 큰 편으로 프라이빗 룸과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룸 등이 마련되어 있어 비즈니스나 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안성마춤이다. 아기자기한 외관과 품격있는 분위기는 영화배우뿐 아니라 공무원, 관광객, 마카오 현지인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객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으로 정평 나 있다.
이곳 총괄 매니저는 매케니즈 요리에 대해 “식재가 다양하고, 동서양의 요리를 합친 요리로 음식점마다 요리하는 방법이 달라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한다.
위치 : 아마템플 근처
문의 : 853-2896-7878
3. 에스파소
리스보아 드라마 <궁>의 촬영지로 유명한 포르투갈 가정식 전문점 꼴로안 섬에 위치한 포르투갈 가정식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드라마 <궁>의 촬영지로 등장한 이후 한국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레스토랑. 단지 드라마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 아니라 엄선한 재료와 신선한 해산물로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5년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주방장 겸 이곳 주인의 변하지 않는 손맛이 더해져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동양인들이 주로 많이 찾는 요리는 바칼라우. 이밖에 몽키피쉬 라이스, 열에 달군 돌판에 올려 구워 먹는 쇠고기 스테이크 등도 인기 있다.
이곳 오너쉐프인 칼로스(Carlos)는 “마카오에 오래 살아서 아시아인들이 좋아하는 포르투갈 음식의 맛을 아는 것이 강점”이라며 “정통 포르투갈 요리의 맛을 살리면서 현지 사람들의 입맛에 맛추는 것”이 오랫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위치 : 꼴로안 섬 초입, 로드 스튜어스 옆
문의 : 853-2888-2226
4. 안토니오
즐거움과 멋이 있는 오감만족 레스토랑 타이파 섬에 위치한 안토니오 레스토랑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레스토랑이지만 벌써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자자하다. 신생 레스토랑이지만 꼴로안 섬의 에스파소 리스보아에서 칼로스 사장과 동업을 했던 안토니오 네브스 코엘로가 독립해 운영하는 곳. 그래서인지 음식의 종류나 맛 등은 에스파소 리스보아와 비슷한 느낌이다.
전체 좌석수가 24석에 불과하지만 주방은 홀보다 크다. 워낙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좌석수보다 주방에 신경을 썼단다. 주방도 흔쾌히 공개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쇼맨쉽도 뛰어나 운이 좋으면 진검으로 샴페인의 목을 날려 병을 따는 묘기를 볼 수도 있다. 안토니오 사장은 지난해 한국 웨스턴 조선 호텔이 개최한 포르투갈 요리 초대전에 초대요리사로 방한한 경력도 있어 한국에 대해 친숙하다.
위치 : 타이파 섬
문의 : 853-2899-9998(예약 필수)
5. 루아
아줄 현대적인 콘셉트의 회양요리 전문점 마카오의 새로운 상징이 된 마타오 타워 컨벤션 센터에는 6개의 전문레스토랑이 있다. 그 가운데 3층에 위치한 루아 아줄(Lua Azul)은 회양요리를 하는 중식당으로 중후함과 무거움을 벗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 등으로 마카오 타워를 찾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음식 또한 사천요리처럼 자극적이거나 광동요리처럼 느끼하지 않고 다소 퓨전화된 중식을 선보여 기존 중식요리의 느끼함을 털어내고 산뜻한 식감이 입맛을 당긴다.
주요 메뉴로는 백합뿌리와 파프리카, 패주를 볶다가 XO소스로 간한 ‘패주 XO소스 요리’를 비롯해 죽생, 새우, 동과를 넣어 만든 수프, 생선을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 튀긴 모양이 마치 국화꽃처럼 벌어진 만다린 피쉬, 베이징덕, 젤리피쉬와 닭고기 요리 등이 입맛을 돋운다.
위치 : 마카오 타워 컨벤션 센터 3층
문의 : 853-9888-700
6. 임페리얼 코트
세련된 분위기와 6가지 컬러의 프라이빗 룸 MGM호텔 구어메 식당 임페리얼 코트는 광동요리를 선보이는 중식당이다. 광동요리를 주로 하지만 음식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중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요리로는 곰보버섯과 씨푸드로 만든 수프를 비롯해 부드러운 크랩 살과 스노우 빈을 넣은 계란찜, 소이빈 오일에 칠리소스로 맛을 낸 새우, 블랙빈 소스로 맛을 낸 튀긴 새우와 야채, 다양한 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요리와 달콤한 후식 등을 맛볼 수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임페리얼 코트는 특히 블루, 레드, 그린, 오렌지, 핑크, 화이트 등 6가지 컬러의 프라이빗 룸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기후 특성상 실내에는 에어컨 바람이 세 식사도중 쌀쌀함을 느끼는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파시미나를 준비해 두었다가 제공하는 세심한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위치 : MGM호텔 1층
7. 제영루
광동요리에 바탕을 둔 퓨전중식요리 7성급 크라운 호텔 11층에 위치한 식당가에는 17년 경력의 호주 출신 총주방장인 매튜의 지휘아래 프렌치레스토랑 오로라(aurora)), 일본 튀김요리전문점 천정(天政), 정통일식당 KIRA, 중국요리전문점 제영루(帝影樓)가 있다. 그 가운데 중식당 제영루는 인터내셔널 고객들을 위한 고품격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는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산라탕을 비롯해 새우·크랩 등 해산물 요리·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를 이용한 육류요리, 그리고 다양한 채소를 이용한 요리 등이 있다. 여기에 470여 가지 라벨의 와인 2700여병을 보요하고 있는 오로라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듯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중국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취향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요리의 취향을 메이트에게 말해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추천해 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위치 : 크라운호텔 11층
문의 : 2886-8868
8. 템테이션
마카오의 매혹적인 뷔페 레스토랑 마카오 뷔페 레스토랑의 특징은 인터내셔널 푸드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라스베가스의 호텔 뷔페식이 겜블러를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과 마찬가지로 마카오의 뷔페 레스토랑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스타월드호텔 16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템테이션(Temptation)은 포르투갈, 매케니즈, 중국식, 태국식, 베트남식 요리를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케이크, 푸딩 등 디저트까지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 대부분의 호텔 뷔페식당의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MOP 180~200정도이다. 부가세 별도.
위치 : 스타월드호텔 16층
육주희기자, jhyuk@foodbank.co.kr,
2008-08-01 오전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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