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명종합식품 / 일본식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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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메뉴개발 지원
지난 1994년부터 외식업계와 인연을 맺고 있는 「(주)태명종합식품」은 일본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식자재 수입·생산 회사다. 300여 가지 품목을 통해 전국 2000여 곳의 고객사와 거래중인 태명종합식품은 웰빙이 이슈화되기 훨씬 이전인 회사 창립초기부터 합성조미료의 사용을 자제한 건강 지향적 제품을 선보여 품질을 중시하는 업소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왔다.
합리적인 가격대 고품질주의
태명종합식품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군은 품질은 물론이고 경영효율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원가율이 높기로 유명한 일본 고급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태명이 외식업소들의 원가 부담률을 낮추기 위해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단순한 수입·유통점의 형태보다는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을 국내 외식시장 환경에 적합토록 2차 가공해 선보이고 있는 것. 즉 사용하기 적합한 형태로 공급하고 있어 외식업소에서는 별도의 전처리나 재가공 단계를 단축해 효율적이다.
주요 취급 품목인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만 보더라도 일본 현지로부터 가쓰오부시 완제품을 수입, 아산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국물용(샤브샤브·우동·메밀 등), 토핑용(오꼬노미야끼·타꼬야끼·야끼소바 등) 등 업소에서 별도의 가공 공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차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면 요리(우동·샤브샤브·메밀 등)의 국물 맛을 내는 다시류, 주요 소스류(돈가스·장어)도 가쓰오부시와 혼합부시를 이용해 외식업소에서는 희석만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함으로써 고객사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음식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소스류는 관리 및 보관이 까다롭고 개인업소에서는 고급화된 레시피를 확보하기도 어려운 식재료. 태명종합식품은 외식업소들의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반면 면류(우동면·메밀면·생라면), 파우더류(다꼬야끼·돈가스·빵가루·자장면 첨가제) 등은 국내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는 이원화된 운영 체제로 외식업체들의 원가절감에도 일조하고 있다.
자연의 맛 그대로를 중시하는 제품 철학
외식업소의 퀄리티를 책임지는 식재료 전문업체로서 태명종합식품이 새로운 품목의 수입이나 생산에 앞서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시장성, 즉 상품성이다. 상품성이 타진되면 원가율과 퀄리티는 그 다음 선별 기준. 태명종합식품의 윤환식 사장은 “마진율이 높은 제품보다는 제품 자체에 특화된 경쟁력을 중시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특화된 경쟁력이란 다름 아닌 건강 지향적 제품이라는 것에 있다. 이는 또 오늘 날 태명을 고급 일식 식재료 전문업체로 인지도를 심어준 결정적인 계기가 된 요소이기도 하다. 윤 사장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외식업소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인데 식재료에 있어서도 생산성이 높은 제품군은 따로 있다고 설명한다. 태명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때 생산성이 높은 식재료란 건강 지향적이면서 제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 추가 가공이 불필요한 제품을 가리킨다. 이는 곧 ‘자연의 맛 그대로’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귀결된다.
교육 사업 실천으로 고객사 지원 강화할 것
외식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태명은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는 조리컨설팅을 강화해 외식업소들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일조할 방침. 이달부터는 태명과 한국 총판 계약을 맺고 있는 일본 현지 식품회사(야마히데, 야마사, 마루긴 등)의 R&D 담당자를 초빙한 조리 시연회를 주 1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 흐름에 맞춰 생라멘 조리방법, 철판요리 조리 방법 등 주제도 다양화하는 한편 깊이 있는 교육으로 제대로 된 일본 음식 전파를 지원하겠다는 계획. 이는 곧 고객사들의 매출 향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HMR(가정대용식) 시장 성장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고급 수제어묵을 맛볼 수 있는 어묵 캔, 분발형태로 뜨거운 물에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미소시루 등을 백화점 식품매장, 인터넷 쇼핑몰 등에 조만간 선보여 가정용 시장에 대한 공략도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문의 : 02-824-3012~5 www.tmgf.co.kr
인터뷰
(주)태명종합식품 윤환식 사장
“불황 타파의 지름길은 장인정신”
우연히 맛본 사누끼 우동의 맛을 잊을 수 없어 일본 식재료 사업과 인연을 맺게 됐다는 윤환식 사장. 그는 “가다랑어포, 고등어, 다시마 등 100%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낸 시코쿠 지방의 명물인 사누끼 우동의 감칠 맛 나는 국물 맛과 부드러운 면발에 식재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외식업소들이 고품질의 식재료로 제대로된 일본 음식을 선보이도록 지원하기 위해 식자재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는 “최근 국내 외식업계가 고유가, 인력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음식에 대해 갖는 장인정신이 아닐까 싶다”며 “조리기술, 인력관리 등 외식업 운영기법이 시스템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음식을 바라보는 마음가짐만은 옛 정신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외식업계에 20여년 정도 몸담고 있는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는다.
최근 태명종합식품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시장은 일본식 생라멘 전문점과 카레전문점, 철판요리 전문점이다. 윤환식 사장은 “국내 카레 전문점은 아직 시장 형성조차 되지 않은 단계”라며 “향신료의 고급화가 선행된다면 카레 전문점이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조심스럽게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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