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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콘〕Beacon 이란! /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Paul Ahn 2019. 7. 18. 08:39

◙ 비콘(Beacon) 이란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d150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전력 소모가 적고 가용거리가 길어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비콘(Beacon)이란 블루투스(Bluetooth)를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말한다.

일정 범위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블루투스 4.0 버전인 BLE(Bluetooth Low Energy)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BLE는 기존 블루투스의 전력 소모량을 개선해 소형 배터리 하나로도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시 연결 수에도 제한이 없어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또 다른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근접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보다 가용거리가 길다.

NFC가 10cm 이내에서 스마트폰을 직접 태그하는 방식이라면, 비콘은 약 50~70m(최대 100m) 범위에 사용자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감지·교신한다. 또한, 5~10cm 단위로 기기별 구분도 가능해 한정된 공간에 여러 사용자가 있어도 개인별로 맞춤형 정보 송신을 할 수 있다.

 

 

〈비콘의 사용범위와 적용사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inylx&logNo=220324287990

 

이전 몇 년간 비콘이란 기술이 성숙되기 전까지는 NFC가 근거리 통신에 있어서는 생활을 바꿔줄 혁신적인 기술이었으나 실제적으로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그리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하기에는 제약조건이 많았습니다. 몇몇 적용 사례가 있기는 했지만 금방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비콘 기술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디바이스와의 통신 시 배터리 소모가 너무 많아 상용화되지 못했고, 최근 들어 저전력 비콘 기술이 도입되자 비콘 관련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의 주요 사업자들도 비콘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비콘의 주요 사용 범위

http://appitized.com/news-article/infographic-ibeacons-future-consumer-engagement

 

 

 

Indoor Navigation

대형 쇼핑몰이나, 공연장, 공공시설 등 실내 측위를 이용하여 실내에서도 정밀한 길 안내를 실시합니다. 아마 대형 쇼핑몰이나 병원, 베이비페어와 같이 복잡한 곳에서 길을 헤매셨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 이럴 때 비콘이 매우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roximity Marketing

타겟의 위치에 따라 마케팅 전략을 달리, 차별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매장 근처에 소비자가 근접했을 때, 할인 쿠폰 등의 여러 프로모션 정보를 고객의 디바이스에 전송하는 근접 마케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Automatic Check-In

특정 위치에서 자동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이비페어 같은 곳에서 각 부스에 사용자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체크인이 되고, 부스에 맞춰진 안내와 혜택을 소개받을 수 있거나, 도장이나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Contactless Payment

NFC처럼 단말기를 수신기에 밀착시킬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자동결제가 가능합니다. 지갑이 따로 필요 없겠죠.

 

일반적으로 비콘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은 이 4가지 모두 또는 일부를 혼합하여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죠.

 

 

해외 사례

 

애플 스토어의 아이비콘(iBeacon)

 

애플은 아이비콘(iBeacon)을 발표한 후 미국 내 250여 개 애플스토어와 150여 개 슈퍼마켓에서 아이비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설치된 아이비콘에서는 상품의 할인 정보, 이벤트 내역, 할인 쿠폰 자동 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장 주인은 아이패드(iPad) POS를 통해 고객의 정보, 단골 여부, 구매 이력 확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의 아이비콘

 

MLB와 애플은 2013년 9월, 뉴욕 메츠(METS)의 시티필즈 구장에 처음으로 아이비콘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MLB.com at the ballpark앱과 연동하여 다양한 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팬들은 티켓 구매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입장권과 좌석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 매장에서 가상 포인트카드를 발급 받고 쿠폰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LA다저스 구장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펫코 파크 구장에도 65개의 아이비콘이 설치됐습니다. 이들은 향후, 미국 내 모든 구장으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의 샵비콘(ShopBeacon)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Macy's)는 샵킥(ShopKick)의 기술을 기반으로 ‘샵비콘(ShopBeacon)’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2013년 11월부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면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하고, 알맞은 할인 이벤트, 쿠폰 등의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팔(PayPal)의 비콘결제 시스템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PayPal)도 비콘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페이팔이 비콘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간 쌓아온 온라인 결제 사업의 노하우를 가지고 오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페이팔의 비콘 솔루션은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페이팔에서 제공하는 판매 관리 시스템(POS)과도 호환됩니다. 즉, 페이팔 계정 하나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용카드 없이 쇼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내 사례

 

SK나이츠 구단의 블루투스 비콘(Beacon)

 

SK나이츠는 비콘 기반의 구단서비스를 도입하여 2014년 3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나이츠 홈 구장인 서울 잠실 학생 체육관 곳곳에 블루투스 비콘(Beacon)을 설치하여 홈 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유용한 정보 및 라이브 이벤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SKP의 시럽앱

 

SKP는 기존의 위치 기반의 모바일 맴버십, 쿠폰 서비스를 확장하여 2014년 12월 2일부터 홍대, 강남, 명동, 건대, 대학로 등 서울 시내 5개 핵심 상권에 시럽 BLE 서비스 존(Service zone)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내 1,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쇼핑 서비스를 확대하였습니다.

 

시럽 앱을 통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소개해 주고, 매장의 위치와 지원되는 맵버십이나 할인 혜택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실제로 비콘이 설치된 매장 방문 시 시럽 앱이 자동으로 매장을 인식하여 이벤트가 있는 경우 이벤트 알림을 띄우고 참여하면 쿠폰을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5. 4. 8.

 

 

충동구매 효과 높이는 비콘

(retailing.co.kr)

 

내점객수와 구매 고객 수를 대략적으로 파악했다면, 이어서 고객별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온라인 사업자가 끊임없이 쿠폰을 뿌리며 더 많은 구매를 유도하는 것처럼 오프라인 매장도 객단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관련 기술 중 하나가비콘(Beacon)’이다.

 

 

비콘은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다. 블루투스 4.0 기반의 실내 위치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블루투스 비콘’이라고도 부른다.

 

비콘은 원래 지상 무선 기지 등에서 발사되는 전파를 항공기, 선박, 자동차 등 이동체가 수신해 위치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개발된 기기다. 하지만 2013년 이후 비콘은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근거리 내 스마트 기기를 감지하고,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리 데이터 통신 기술을 의미하게 됐다. 참고로 근거리 무선 통신인 NFC 10㎝ 이내의 근거리에서만 작동하는 반면, 비콘은 50~70m 거리에서도 작동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혜택을 받기 위해 위치 정보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꺼이 제공한다. 일례로 대형마트에서 스포츠용품 코너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휴대폰에 특정 스포츠 브랜드의 20% 할인 쿠폰 알림이 온다면 왠지 무엇이든 사야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오늘 하루만 제공되는 할인 행사라는 단어까지 추가되면 충동구매를 참기 힘들다. 비콘은 고객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매장 위치를 안내하거나 고객 만족도 조사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앞으로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원 계수기처럼 비콘 기술 역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본래 실내 공간은 철골 구조물과 각종 전자장비 등 자기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많다. 자기장 형태가 왜곡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자기장의 변화를 기존에 구축된 자기장 지도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패턴 인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파 지도 내 실내환경의 신호 전파 특성을 모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보행자 기반 동적 수집기술 등과 매칭해 활용하면 데이터 구축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파 송수신 범위는 갈수록 커지고, 위치 오차는 10㎝ 이하까지 정교해졌다. 비콘 크기 역시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아지고 있으며 무게는 5g밖에 되지 않는다. 1만 원대 제품도 있기 때문에 전국 매장에 설치해도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