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모(ASIMO) / 2000, 최초의 2족 보행 로봇
ASIMO(アシモ)는 혼다가 개발하고 혼다 엔지니어링 주식회사가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2족 보행 로봇이다. 예측 운동 제어를 통해 중심과 제로 모멘트 포인트 (Zero Moment Point, ZMP)를 제어하고 자유롭게 걷는다. 또, 계단 오르내리기, 선회, 댄스 등도 가능하다. 디자인 또한 편의를 고려하여 채택되었다.
혼다는 "ASIMO"라는 명칭이 영어로 Advanced Step in Innovative Mobility(새로운 시대로 진화한 혁신적인 이동성)의 약자라고 설명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이름을 땄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혼다 측은 부인했다.
2011년 4월 28일 ASIMO의 모습
최신형의 ASIMO의 신장은 130cm, 무게는 48kg이다.
ASIMO는 인간의 생활에 맞게 만들어져 있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율적으로 행동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람을 추종하고 보행한다. 손을 내밀면 악수, 장애물 피하기, 음원 인식, 계단 오르내리기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HRP-2와 달리 뒤로 넘어지거나 엎드려 넘어진 경우에 일어날 수 없다. 미리 설정한 음성 인식과 발음도 가능하다.
2011년 11월 8일에 발표된 신형 ASIMO는 3명이 동시에 하는 말을 인식할 수 있도록 미리 설치된 공간 센서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의 걷는 방향을 예측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신체 기능이 향상되면서 양발 점프 등이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물통의 뚜껑을 열어 종이컵에 술을 따르거나 손가락으로 수화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혼다는 ASIMO의 기술을 응용하여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활용하는 원자력 재해 로봇을 개발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뉴욕 증권 거래소의 시업 벨을 사람이 아닌 것이 처음 울렸다. 또한 현 단계에서는 시판되고 있지 않고, 혼다에 문의하여 임대할 수 있다.
혼다의 로봇 개발은 1986년 이전부터 비밀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E 시리즈(하반신 만 실험 형), P 시리즈(인간형 시작 형)를 거쳐 정식으로 개발이 발표된 것은 1996년으로, P2 (프로토 타입 2)라는 모델이 발표되었다. 그 후 더욱 형상을 인형에 접근한 P3의 발표를 통해 현재의 ASIMO가 2000년에 발표되었다. 이후 비용 감소와 경량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개발 도중에 로마 교황청에 인간형 로봇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승인을 해달라고 하였다.
2005년 12월 13일에 신형 "ASIMO 2005"를 발표했다. 외관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균형 능력 향상, 보통 보행 속도는 시속 2.7km (기존 모델은 시속 1.6km), 시속 6km로 주행 (도약 시간 0.08초)을 하는 것 외에도 자동으로 접수 안내나 수레를 사용한 배달 작업 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1년 11월 8일에 발표된 모델은 무게를 6kg 감소하였으며, 최고 속도를 시속 9km로 향상했으며, 3명으로부터 동시에 받은 주문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축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http://v.media.daum.net/v/20160407155848482?f=o
일본 도쿄에 있는 과학 미래관을 방문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중앙)이 일본 혼다 모터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
2016년 4월 7일 일본 도쿄
REUTERS/Issei Kato ⓒ로이터
日 로봇 ‘아시모’의 진화, 진짜 사람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804144354&type=det&re=
로봇 기술이 더욱 진화하고 있다. 외형적인 모습 뿐 아니라 느끼고 말하는 감정까지 사람을 닮아가고 있다. 로봇 기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본. 로봇 ‘아시모’를 보면 일본의 로봇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혼다의 유명 휴머니이드 로봇 아시모에 세계인의 시선을 쏠리고 있다. 아시모는 지난 2011년 4월 28일 미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센터에서 열린 퍼스트챔피언쉽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올해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쇼 2013’에도 등장했다.
최근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쇼 2013’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시모의 진면목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아시모는 간단한 음료 배달과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렇다면 아시모가 처음부터 이 같은 완벽한 모습이었을까. 아니다. 혼다는 약 18여년간 아시모를 인간 형태의 로봇으로 만드는데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아시모의 연구 개발은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됐다. 이 때부터 약 7년간의 연구 끝에 두 다리로 걷는 로봇 이족보행 기술을 완성시켰고, 이후 4.7km의 빠른 속도로 걷는 기술까지 구현했다.
이후 혼다는 축적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2000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의 탄생을 처음 알렸다. 약 14년간의 로봇 연구 개발이 결실을 맺은 셈. 이후 아시모는 자세와 동작 및 얼굴 인식, 환경인식, 음성인식 등의 기술이 융합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세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모.
앞서 혼다는 로봇 아시모를 도쿄(東京) 일본과학미래관의 사회자 역할을 맡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아시모는 일본과학미래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혼다는 아시모를 가장 완벽한 가정용 로봇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의사소통과 물건을 집는 능력향상에 집중한다고 알려져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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