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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죽은 점포 살리기

Paul Ahn 2019. 11. 14. 08:52

〔리모델링〕죽은 점포 살리기

 

상권 좋아도 매도할 점포는 제때 매도하라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51812

 

한 상권서 수 십년 유지 대박집 비결은 때맞춘 업종전환전략

소비자, 그들은 모든 사업의 근원이다. 실제로 실패하는 사업은 모두 소비자가 부족한 데에서 비롯된다. 사실 소비자만 잡으면 성공하는데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소비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항상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는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창업자인 여러분의 선입관이나 의견은 제쳐두고 소비자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라는 말이다.

 

죽은 점포진단과 대책

자기 점포에 오는 소비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이 그들에게 가치가 있는가? 그것을 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가? 아쉽게도 위와 같은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을 하는 점포는 소수이며 대다수의 점포가 ‘아니다’에 해당한다.

 

당연히 점포는 침체에 빠져 있다. 창업단계에서부터 점포경영에 이르기까지 제반사항을 재점검해야 한다. 문제점을 발견하면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라. 검토사항은 다음과 같다. 상권과 업종의 적합성, 경쟁점포와의 경쟁력, 점포관리의 적정성, 마케팅 전략의 적정성 등을 차례대로 재점검한다.

 

 

 

상권 입지와 업종의 적합성 재분석

 

1) 상권이 쇠퇴기에 있어서 부진한 점포 매도전략

상권은 점포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상권의 활성화와 변화여부를 꼼꼼히 재점검해야 한다. 설령 처음 점포 구입단계에서는 상권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추후 상권 배후지의 재개발·재건축이 있다든지, 대형 편의시설 등의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기에 접어들고 있을 때, 즉시 점포를 매도해야 한다. 이 경우는 더 이상 회생방법이 없다. 매도전략은 항목을 달리해 설명한다.

 

2) 상권이 좋고 개별 점포 입지가 나쁜 경우 점포매도 또는 업종전환

상권전체는 좋은데도 불구하고 개별 점포 입지가 나쁜 경우에는 점포를 매도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입지가 떨어지면 경쟁점포를 이기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는 하루라도 빨리 매도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물론 1층 점포가 60~70평대 이상으로 대형이라면 특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형점은 그 자체가 고객흡인력이 강하다. 따라서 대형점이라면 특화를 꾀해 멀리서도 차량을 이용해 오도록 강구해야 한다. 하지만 특화를 위해서 메뉴개발이나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 투자비가 막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3) 상권 입지가 좋은데도 업종이 맞지 않은 경우 업종전환이나 매도전략

이때는 유사업종으로 변경이 가능한 경우와 다른 업종으로 변경해야 할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유사업종으로 변경하는 데에는 시설비가 별로 들지 않는다. 약간 수리하는 정도로 가능하다.

 

조명, 간판, 집기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주점에서 호프집으로, 갈비집에서 칼국수전문점으로 변경하는 데는 불과 몇 백만 원이면 가능하다. 이러한 경우는 즉시 바꾸라.

 

다른 업종으로만 변경이 가능한 경우에는 매우 심사숙고해야 한다. 창업할 때는 이런 점포의 경우 과감히 바꾸고 시설비 등의 투자도 해야 한다.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2016-08-29

박경환 한누리창업연구소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