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디(ALDI) /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HD), 저가형 박스스토아
•알디는 독일에 기반을 두는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HD)의 체인 기업.
•「ALDI」는 "ALbrecht DIscount"의 약칭.
•설립 : 1960 (창립 1913)
전세계 1만 점포 이상 전개하는 박스스토어(box store)의 최대기업 체인으로 취급 상품은 한정의 염가 가격으로 취급상품 95%이상이 PB상품이며, 낮은 판매관리비율, 종업원에 대한 처우가 좋은 점 등이 특징이다.
알디의 핵심 가치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낮은 가격, 높은 품질, 고객 신뢰다. 세상의 모든 슈퍼마켓이 이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알디는 이를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PB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결했다.
또한 점포의 대형화를 진행시켜 많은 점포에서 채광용의 창을 두고 에너지 절약도 행해지고 있다.
경합 하는 박스스토어(box store) 체인에는 세이버 로트, 푸드베이가 있다.
〈Best Practice - 알디〉
쓸데없는 데 돈 낭비 않는다
취급 품목 수 1600여개 불과
품목마다 '초저가 PB상품' 하나만 진열
제품은 박스째 쌓아두고 안내직원은 없다.
알디의 기원은 19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를과 테오 알브레히트 형제의 어머니가 독일 에센에 연 작은 식료품 가게가 시작이다. 1920년 태어난 카를과 1922년생인 테오는 어머니의 가게 일을 도우며 자랐다. 1946년 성인이 된 그들은 어머니의 가게를 물려받아 독일 전역으로 사업을 넓혀 나갔다. 알디라는 이름은 1960년 회사 이름을 바꾸면서 생겨났다. ‘알브레히트 형제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란 뜻이다.
형과 아우는 1962년 회사를 쪼갰다. 형인 카를은 독일 남부에서 ‘알디 쥐트(Sud)’를, 동생인 테오는 독일 북부에서 ‘알디 노르트(Nord)’란 이름으로 회사를 경영했다. 해외 진출도 각각이다.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 등 영어권에 진출해 있는 알디는 알디 쥐트다. 알디 노르트는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 진출해 있다.
미국엔 쥐트와 노르트가 모두 진출해 있다. 대신 알디 노르트는 미국에서 ‘트레이더스 조’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에 미국본사가 있다.
알디의 원래의 고객은 저수입층, 대중층, 에스닉층에서 입지의 상당수는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지역이기도 했다.
월마트 같이, 근년의 불황으로 고객층이 크게 바뀌어, 거기에 재빠르게 배합해 넓고 밝은 가게 만들기와 중급층의 고객에게 대응한 저칼로리 상품의 다양한 상품을 늘리는 등을 볼 수 있다.
취급 상품은 한정의 염가 가격으로 그 95%이상이 PB상품인 사, 통상의 식품점의 쇼핑에 있어서의 75%정도는 갖추고 있는 사, 저판매 관리비율, 종업원에 대한 케어가 매우 좋은, 등이 특징이다.
근년의 점포는 넓어져, 많은 점포에서 채광용의 창을 부 에너지 절약도 행해지고 있다. 최근까지 출점이 적었던 뉴욕시 상권에도 진출하여 2010년에는 뉴욕 시내에 출점이라고 말해진다.
경합 하는 박스스토어(box store) 체인에는, 세이버 로트, 푸드 베이 등이다.
"이번엔 독일 저가 슈퍼마켓 공세"...월마트, 알디·리들 등장에 초긴장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3/2017061301935.html
독일의 저가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Aldi)와 리들(Lidl)의 미국시장 진출에 저가 전략을 펼쳐오던 월마트(NYSE:WMT)가 긴장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미국 내 매장 확대로 월마트에 본격적으로 맞서게 되는 알디
게티이미지 제공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디는 앞으로 5년간 34억달러를 들여 미국 전역에 9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알디의 경쟁사인 리들 역시 미국에 매장을 열며 미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관련 전문가들은 리들의 미국시장 진출로 알디와 리들이 유럽에서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했다.
알디는 2022년쯤엔 미국 전역에 2500개 매장을 보유하는 큰 슈퍼마켓 체인이 되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알디는 1976년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국내(미국) 시민들의 폭발적 인기에 10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오픈, 현재 1600개의 미국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올 2월쯤 해당 기업은 16억달러를 들여 미국 매장 1300여개를 리모델링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더스트리트는 알디의 매장 수 증가가 미국 내 청년들에게 환대받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실업률로 힘들어하는 미국 청년들에게 2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이슨 하트 알디 미국 CEO는 성명을 통해 “타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 알디는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알디가 고객의 소리를 잘 듣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알디는 저렴한 가격에 유기농, 무항생제, 글루튼프리(Gluten Free) 제품 등 고객에게 풍부한 옵션을 제공해 큰 인기를 모았다.
하트 CEO는 앞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경쟁 유통업체보다 21%가량 제품 가격을 낮추고 사내브랜드 추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리들은 오는 15일 버지니아 등 3개 주에 10개의 매장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쯤 미국 내 10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리들이 5년안에 미국 내 매장을 600여개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해당 기업이 과거 영국시장에 진출해 경쟁업체를 뒤흔들어놓은 이력은 이들의 전망을 뒷받침한다. 리들은 성명을 통해 “미국 내 경쟁사보다 최대 50%가량 제품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마존(NASDAQ:AMZN)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던 월마트는 알디와 리들의 공세로 식품가격 인하 압력을 더 받게된다. 현재 미국은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식품가격이 17개월 연속 하락을 겪고있다. 이는 6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독일 저가형 슈퍼마켓 체인들의 공세에 월마트 역시 자체 브랜드 제품군을 정비하고 일부 제품들의 가격을 낮추는 등의 준비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이같은 일을 예상하고 대비해왔다”고 전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한층 완화시킨 바 있다.
일각에서는 식료품 판매사업이 마진이 적어 유통업체들이 어려워하는 시기에 유럽 할인체인점들의 가격인하 공세까지 더해지면 업체들은 결국 제살깎기 경쟁을 해야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독일 저가형 슈퍼마켓 체인의 미국시장 진출 소식은 월마트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각) 종가기준 월마트는 0.2%하락한 79.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017.06.13
김연지 인턴기자
영국 중산층도 ‘알디’를 좋아해
독일의 할인형 슈퍼 체인 인기…“체면보다 절약이 우선”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통 업체로 꼽히는 알디.
영국 중산층들이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체인점 알디(Aldi)의 매력에 빠졌다. 영국에서는 슈퍼마켓 봉지만 봐도 그 사람의 계급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생필품을 사는 장소가 다소 나누어져 있다.
이민자나 서민층은 대개 알디·리들·아스다·모리슨·테스코를, 중산층 이상은 세인즈버리·웨이트로즈·막스앤드스펜서를, 상류층은 하비 니콜스·셀프리지 등을 주로 이용하는 식이다.
하지만 최근 중산층들이 오랜 소비 습관을 버리고 저가 상품이 가득한 할인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불황의 여파로 체면보다 절약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알디는 싼 가격과 높은 품질 덕에 유럽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로와상 4조각이 0.5파운드(800원)이고 와인도 대개 2파운드(3200원) 안팎이면 살 수 있다.
최근 한 조사(더 그로서 매거진)에 따르면 알디는 영국의 ‘빅 5 슈퍼마켓’으로 통하는 아스다·모리슨·세인즈버리·테스코·웨이트로즈보다 최대 30% 정도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빵·양상추·우유 등 일반적인 상품 33개를 장바구니에 담았을 때의 가격이 세인즈베리는 60.15파운드(10만 원)였지만 알디는 42.15파운드(7만 원)에 불과했다. 빅 5 슈퍼마켓 대신 알디를 이용하면 1년간 약 1000파운드(164만 원)를 아낄 수 있다.
이처럼 알디는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면서 중산층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알디와 또 다른 할인 체인점인 리들의 고객 3명 중 1명이 중산층 또는 상위 중산층이라는 한 시장조사 기관의 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층이 두터워지니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라이벌 업체들의 할인 경쟁에도 불구하고 알디는 지난해 영국 내 시장점유율 5%를 확보했고 2011년 이후부터는 매년 38%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알디는 최근 시장조사 기관 OC&C가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통 업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품질·저가격은 기본, 프리미엄 상품도 늘어
실속형 할인 마트의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른 중산층들은 기존 고객들보다 훨씬 까다롭게 쇼핑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항상 찾는 고급 슈퍼마켓에서 기본 쇼핑을 마친 후 벤츠나 BMW 등 고급 승용차를 타고 알디에 와 맛 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와인이나 위스키·홍차 등을 주로 구입한다.
최근에는 새우나 등심 스테이크, 훈제 연어 등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알디 상품이 믿을 만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호 식품에서 식료품으로 쇼핑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중산층 고객들은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면 매장 통로에 박스째 제품을 놓는 알디 특유의 어수선한 상품 진열에도 개의치 않는다는 분위기다. 쇼핑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이다.
이처럼 대폭 증가한 중산층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알디는 프리미엄 상품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4월부터는 고급 부티크 와인을 선보인다. 와이트로즈나 막스앤드스펜서에서 반응이 좋았던 아르헨티나산 말벡과 카베르네 혼합 와인을 비롯해 최고 품질의 와인을 판매한다. 병당 가격은 10파운드(1만6000원)로 기존에 알디에서 팔던 와인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 이와 함께 당근·콜리플라워·브로콜리·양파 등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대폭 늘리면서 이를 다른 슈퍼마켓보다 25%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헤이그(네덜란드)=김민주 객원기자 vitamjk@gmail.com
〈ALDI 의 점포〉
〈ALDI 의 PB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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