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다이〕몽골제국군의 전술(mangu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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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역사가들의 말에 따르면 "유럽의 군대는 강하지만 전술이 없다. 하지만 유목민족들은 뛰어난 전술.전략을 갖추고 있다."
그 전술중 하나가 바로 망구다이.
망구다이란? 쉽게 말해 치고 빠져 쌈싸먹기.
역사전문가 임용한교수는
"상대만 달라졌지 모두 똑같은 패턴으로 싸움이 진행돼요. 결과는 항상 몽골군의 대승이고요. 저는 다른 전투를 설명하는데, 계속 같은 전투 얘기를 듣는 줄 알았어요."라고 망구다이에 대해 설명한다.
'망구다이'는 적을 유인한 뒤 둘러싸서 섬멸하는 전술을 일컫기도 하고, 그 병사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 병사들을 차출할 때 조건이 있는데, 우선 용맹해야 한다. 몽골군의 말은 유럽의 말보다 느리기 때문에 그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죽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그리고 배사가 가능해야 한다.
배사란 말타고 달리며 뒤로 활을 쏘는 기술이다. 도망가면서 마냥 맞아 죽을 수 없으니.
(파르티안 사법이라고도 한다.)
마지막으로 연기력이 뛰어나야하고, 상대를 흥분시키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임교수는 이들에게 "마치 연예병사와 같다"는 표현까지 썼다. 여러 군대가 같은 방식으로 패했고, 그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방식으로 당한 이유는 이 망구다이의 연기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징기스칸〉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차지한 몽골제국의 초대 칸.
1162년, 테무진(징기스칸의 이름) 출생.
1206년, 징기스칸, 몽골부족 연합회 회장.
징기스칸은 사람이름이 아니라, "최고의 칸"이라는 뜻.
1215년 금나라부터 남쪽으로 밀어낸 후 서쪽으로 유라시아 대륙 정복 시작.
2017. 3. 7.
작성자 빈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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