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터스(Hooters) / 브레스토랑(Breastaurant)
• 설립 : October 4, 1983, Clearwater, Florida, U.S.
• 설립자 : Lynn D. Stewart, Gil DiGiannantonio, Ed Droste , Billy Ranieri
• 본부 : Atlanta, Georgia, U.S.
• 점포수 : 430+
- 1983년 6명의 창업자들에 의해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시작
- 2006년 한국 진출, 영업부진 철수
‘브레스토랑’(Breastaurant)의 원조인 ‘후터스’가 1조원(10억 달러)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1983년 6명의 창업자들에 의해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시작된 ‘후터스’(Hooters)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27개국에 진출하여 4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 치어리더 복장을 한 종업원이 맥주와 요리를 제공한다는 독창적인 컨셉을 창안한 후 부동의 마켓리더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후터스2.0 업체들은 다양한 맥주와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 윙 등의 메뉴,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은 종업원 등 후터스 컨셉의 골격은 유지한 채 의상이나 분위기 등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 브레스토랑의 원조, 후터스 [사진=후터스 홈페이지]
섹시 레스토랑 후터스, 한국에서 고전한 이유?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0/05/236471/
짝퉁 점포 출현하고 정서적으로도 안 맞아
후터스 강남역 매장 모습. 외국인 손님 비중이 80%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힌다.
‘섹시 콘셉트 레스토랑’을 표방했던 후터스(Hooters)의 압구정 1호 매장이 최근 철수했다. 이 매장은 2007년 1월 국내 처음 후터스를 선보인 곳이다.
후터스코리아 측은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임대료가 높은 매장을 철수하고 다른 매장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후터스는 강남과 용산, 두 군데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후터스는 83년 미국 플로리다에 처음 만들어진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다. 후터스가 미국 내 주목을 끈 건 술과 음식을 서빙해주는 섹시한 ‘후터스 걸’ 덕분이다. 후터스는 원래 올빼미란 뜻. 하지만 미국 속어로 ‘여성의 큰 가슴’을 의미한다.
이름처럼 후터스 걸들은 몸매가 쭉쭉빵빵하다. 게다가 복장도 섹시하다. 후터스 걸들은 민소매 차림의 티셔츠와 짧은 스포츠형 반바지 차림을 하고 직접 서빙한다. 서빙 중간 중간 손님과 가벼운 인사와 대화도 하고 간간이 쇼와 이벤트도 벌이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이런 독특한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에선 후터스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현재 후터스는 전 세계 20여개국 460여개의 체인을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연매출은 9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3년 전 후터스가 국내에 처음 선보일 때도 세간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한국 진출은 싱가포르와 대만, 중국 등에 이어 아시아에선 4번째 일이었다. 오픈 당시 ‘정서적으로 안 맞는다’ ‘선정적이다’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등의 말이 많았지만 3년 동안 꾸준히 영업을 해오면서 사람들에게 후터스란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그러던 중 후터스 1호 매장이 최근 문을 닫은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우선 높은 임대료 때문이라고 밝힌다.
회사 관계자는 “압구정과 강남점 매장은 대외 광고효과를 감안해 높은 임대료를 주고 운영해왔지만 이제는 브랜드가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한 곳을 철수할 생각이었다. 강남점 임대료가 더 비싸지만 광고효과가 크다고 보고 압구정점을 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도 문제
또한 유사 콘셉트의 소위 짝퉁 매장이 생겨난 것도 후터스의 입지를 줄어들게 한 요인이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BTB, 뷰티풀비어 등의 맥주전문점이 대표적이다. 이들 브랜드는 후터스를 벤치마킹해 탱크톱과 미니스커트 등을 입은 여성을 내세워 남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높은 인건비도 문제였다. 섹시한 복장을 하고 서비스하려면 결국 임금을 더 주고 정직원 형태로 고용해야 한다. 후터스는 시간당 1만원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매장 서빙 인원도 많다. 적게는 7명에서 바쁠 땐 10명 이상을 쓴다.
후터스는 이에 대해 앞으로 매장 인원을 줄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후터스는 우리나라처럼 테이블 주문 벨이 따로 없고 대신 후터스 걸들이 직접 손님을 봐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인원을 줄이면 후터스 특유의 서비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인을 고용하는 방법도 회사 측에선 강구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쳐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이 까다롭다”며 “외국에서 온 학생을 고용하려면 3개월마다 회사가 보증해 비자를 갱신해줘야 하고 모델이나 사무직으로 국내에 온 외국인도 원칙적으로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없기 때문에 고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아직 한국에서 후터스를 받아들이기엔 문화적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미국에선 후터스 걸이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이 되면서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지만 국내에선 단순히 매장 직원에 그치기 때문에 다른 유사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매경이코노미 제1555호(10.05.12일자)
2010.05.08
김충일 기자 loyalkim@mk.co.kr
美 섹시 레스토랑 `후터스` 국내 상륙
"미녀와 맛있는 음식, 시원한 맥주가 있는 곳"이란 컨셉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섹시 레스토랑 `후터스`가 국내에 들어온다.
한국후터스는 내달 18일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983년 미국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 처음 문을 연 후터스는 레스토랑과 스포츠바를 접목시킨 형태로 전 세계에 500여 매장을 가지고 있다.
후터스는 특히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은 웨이트리스 `후터스 걸`(사진)로 유명세를 탔다. 메뉴는 치킨윙과 씨푸드며, 어린이용 메뉴도 있다.
후터스를 국내에 영입한 한국 후터스의 이금혜 대표는 "후터스가 편견없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성공적으로 런칭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터스는 개점을 앞둔 내달 16일 `VIP 오프닝 파티`를 개최하고, 라스베이거스 후터스 컨벤션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후터스 걸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2006.12.20
이태호 기자 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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