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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향 / 중국차 전문점

Paul Ahn 2019. 3. 27. 09:12

★천재향 / 중국차 전문점

 

청담동의 「천재향」에서는 50여 가지가 넘는 중국차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천재향이란 이름은 천 가지 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의미. 티 샵과 티 살롱,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된 복합 차 문화 공간을 지향하며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차상(茶商)인 홍콩의 영기다장(英記茶莊), 대만의 요양다행(嶢陽茶行) 등에서 선별한 희귀한 차는 물론 장인정신이 배어 있는 다구들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천재향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차와 차 관련 제품들이 전부다. 수십 가지의 차 이름이 나열된 메뉴판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차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라면 자칫 당황하기 쉽다. 고객의 선택을 돕는 것은 티 소믈리에의 몫.

 

홍콩과 대만 등지에서 차에 대한 교육을 마친 티 소믈리에가 고객의 체질과 취향에 어울리는 것을 추천,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차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끈다.

 

가장 자신 있게 내놓는 것은 동방미인과 보이차로 영국 황실에서 즐겨 마신다는 동방미인은 ‘동양에서 온 미인이 되게 하는 차’로도 유명하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동양의 향빈(香檳)’이라는 말로써 극찬했을 정도다.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이차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 체중감량은 물론 숙취해소와 소화촉진 등에 효과적이며 입안에 감기는 맛과 수색이 진하다.

 

천재향의 모든 차는 홍콩과 대만의 차상 가운데서도 상급만을 선별,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식약청 검사를 필한 것만을 선보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으며 차 애호가 사이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나다.

 

가격은 청차 8천~1만원, 보이차 9천~1만5천원, 백차와 황차 각각 8천원, 홍차 8천~9천원, 화차 7천~8천원 등이며 최고급 차인 극품차(5만~7만원)는 주문 시 1회 음용 분량인 20g을 제공, 나머지는 별도로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해준다.

 

1, 2층 50석 규모로 2층 프라이빗 룸은 바 형태의 좌석과 테스팅 테이블을 구비, 모임이나 회의는 물론 추후 차 관련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박선정 기자(caraway@foodbank.co.kr)·사진|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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