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haagendazs) / 1960, 천연원료로 고품질화한 아이스크림

★하겐다즈(haagendazs) / 1960, 천연원료로 고품질화한 아이스크림

www.haagendazs.co.kr/

 

• 설립 : 1960년

• 창립자 : 루벤 매투스

• 본사 :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 폴란드계/유대인 부부 루벤 매투스와 로즈 매투스가 1960년 뉴욕시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브랜드. 제너럴 밀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브랜드이다.

 

- 하겐다즈라는 이름은 하겐 + 다즈의 조어. 일단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로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이미지와 이에서 파생된 '아이스크림하면 덴마크산'이라는 선입견을 이용하고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하겐'을 따고, 여기에 적당히 음운이 맞는 '다즈'를 조합한 것으로 단어 자체에 별 의미는 없다.

 

- 품질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하겐다즈

 

 

 

1960년 미국에서 설립된 「하겐다즈」는 전세계 55개 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브랜드의 노하우를 국내시장에 접목, 선별된 매장 개설 및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지난 1991년 국내에 진출해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지에 9개의 직영점과 2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겐다즈는 연내에 10개 정도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호텔, 백화점, 편의점, 할인매장 등 8000여 곳에 완제품을 납품하는 리테일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하겐다즈는 유럽형 인테리어,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커피, 베이커리, 케익, 디저트 등의 메뉴를 갖추고 20~30대의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서울 압구정동에 독창적인 아이스크림 크리에이션 메뉴들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카페를 오픈해 디저트 문화 공간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하겐다즈의 성공 포인트 -

 

◇천연 원료로 품질 고급화

 

하겐다즈는 벨기에산 초콜릿, 오레곤산 딸기, 브라질산 커피 등 세계 최고의 원료만을 고집하고 인공첨가물이나 인공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모든 아이스크림은 유지방과 공기 함유량을 최적으로 조정해 크림같이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웰빙 트렌드의 확산 추세에 맞춰 100%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상권별 매장 형태 차별화

 

상권 특색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카페와 딥샵(Dip-Shop) 형태의 두 가지 매장 컨셉을 갖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카페는 유통 및 문화 중심가 위주로 입점하는 복합 카페형 매장이고, 딥샵은 주거지 위주로 입점하는 테이크아웃 판매 중심의 매장 형태다. 각 매장마다 평균 16~20여 종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맛을 추가해 다양성을 살렸다.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 원료 선택 및 생산에서부터 가공, 운반, 저장 등의 과정마다 품질 검사를 실시해 퀄리티에 중점 관리를 두고 있다. 모든 제품은 생산에서 보관, 운반까지 총 2000회가 넘는 검사 과정을 거치며, -26℃의 온도로 보관 및 운송된다.

 

또한 모든 제품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통과한 것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하겐다즈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대부분 프랑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며 녹차 아이스크림과 같은 일부 제품의 경우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받기도 한다.

 

 

◇ESP 감사로 매장 위생 중점 관리

 

하겐다즈 인터내셔널(Haagen-Dazs International)의 관리 기준인 ESP 감사를 매년 2회 실시, 장비와 매장, 서비스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서비스(Service), 제품(Product)’을 뜻하는 ESP 감사 항목은 냉동 장비의 온도유지, 매장 내외부 환경, 서비스, 제품관리, 직원들의 개인 위생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으며, 다시 135개의 항목으로 세분해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성남 R&D 센터를 통한 메뉴 개발 : 성남 R&D센터를 통해 수제 아이스크림 케익의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다. 또한 전문 메뉴 크리에이터를 통해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 및 크리에이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메뉴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한편 성남 R&D센터는 직원 및 가맹점주의 교육장 역할 및 매장에 들어가는 각종 식자재의 검수도 도맡아 하고 있다.

 

 

◇여성·초보자도 안성맞춤 창업

 

하겐다즈는 15평 내외의 소점포 창업이 가능하며, 매장 관리가 쉽고 노동 강도가 낮아 초보나 여성 창업자들에게 잘 맞는다. 라이프스타일 카페는 25평, 딥샵은 15평 이상 규모에서 창업이 가능하며, 창업비용은 15평 기준 1억 4000~1억 600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다.

 

하겐다즈는 가맹 점주에게 매장 공사기간 중 1주일간 본사교육 및 매장실습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오픈 하루 전부터 1주일간 본사 직원을 매장으로 파견 근무토록 해 초기의 빠른 정착을 돕고 있다.

 

 

◇하겐다즈만의 품질 관리를 위한 ABCG 법칙

 

올 내추럴(All natural) :

순수 자연 100%의 천연원료

 

인공첨가제나 가공된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품질 전략의 핵심. 이를 위해 유제품은 천연 원료만을 엄선해 살균 및 멸균단계를 거치며, 맛을 결정짓는 원료 또한 바닐라 추출물이나 잘 익은 딸기와 같이 천연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건강한 젖소 관리를 위해 젖소가 먹는 목초는 물론 비료나 토질, 사육시설까지 엄격하게 체크하고 있다.

 

베스트 인그리디언트(Best ingredients) :

세계 곳곳에서 찾은 최상의 원료

 

미국 북서부 지방인 오레곤의 딸기,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캘리포니아산 아몬드, 브라질산 커피, 하와이산 마카다미아 넛, 벨기에산 초코렛 등 세계의 특산물만을 원료로 사용 제품 퀄리티를 높였다.

 

크리미 앤 리치(Creamy & Rich) :

20%의 낮은 공기 함유율로 깊고 풍부한 맛

 

입 안에서 즐기는 아이스크림의 질감은 공기 함유율(오버런)에 따라 달라지는데, 오버런이 적을수록 입자가 조밀하고 미세해 같은 부피에도 실제 아이스크림 양은 더 많아지고 부드러운 질감을 준다. 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의 공기 함유율을 약 20%로 줄여 질감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s) :

2000회가 넘는 엄격한 체크 포인트

 

하겐다즈는 생산에서 보관, 운반까지 총 2000회가 넘는 체크 포인트를 거쳐 영하 26℃의 균일한 온도로 보관해 아이스크림의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7-06-12

안혜경기자, ahkpum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