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Operation/@Urban Farm

★알렉산드리아센터 / 맨하튼의 옥상농원

Paul Ahn 2019. 12. 20. 11:35

알렉산드리아센터 / 맨하튼의 옥상농원

 

미국의 도시농업 / ‘깍쟁이’ 뉴요커도 농사 짓는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117000123 

 

<신토불이 2.0> ⑦‘깍쟁이’ 뉴요커도 농사 짓는다

세계 금융ㆍ무역ㆍ상업ㆍ패션ㆍ예술의 중심 미국 뉴욕은 요즘 ‘촌스러워졌다’. 깎아지를 듯 솟은 마천루 위로 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상추ㆍ토마토ㆍ파프리카 등 농작물이 주렁주렁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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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ㆍ무역ㆍ상업ㆍ패션ㆍ예술의 중심 미국 뉴욕은 요즘 ‘촌스러워졌다’.

깎아지를 듯 솟은 마천루 위로 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상추ㆍ토마토ㆍ파프리카 등 농작물이 주렁주렁 열리고 있다. 초고층 빌딩의 옥상 위에는 헬리콥터 주차장 표식 대신 초록색 물결이 너울거린다. 지금 뉴욕은 씨를 뿌리면 그곳이 바로 논밭이 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뉴요커들의 요즘 관심은 ‘로컬푸드’. 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해 채소를 친환경 농법으로 기르고 인근 ‘농민시장’에 내다 파는 도시농부도 늘고 있다. 뉴욕뿐 아니라 파리, 런던 중심가에도 도시농장이 등장했고, 시민공원ㆍ주택가ㆍ관공서 건물에는 꿀벌을 길러 벌꿀을 채집하는 ‘도심양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카리브해의 더운 ‘재즈’의 나라 쿠바부터 동토의 땅 ‘러시아’까지 각국이 도시농업의 싹을 틔우고 있다.

 

뉴욕 상업중심가 맨해튼 주변에는 ‘로컬푸드’ 식당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들 식당은 식재료를 인근 빌딩 옥상이나 겨우 한 블록 떨어진 ‘농민시장(농산물 직매장)’에서 구한다.

 

뉴욕 맨해튼의 알렉산드리아센터가 대표적이다.

2010년 완공된 이 건물은 애초 생명과학 콤플렉스로 지어졌지만 경제위기 여파로 개발사가 시행을 중단, 방치되자 유휴 공간에 신선한 채소나 심어보자는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로 근사한 도시 미관을 자랑하는 ‘리버파크팜’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