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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Samsung Pay) / MST + NFC방식 모바일결제 서비스

Paul Ahn 2019. 11. 8. 16:40

★삼성 페이(Samsung Pay) / MST + NFC방식 모바일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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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5년 3월에 공개한 간편 결제 서비스. 세계 최초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와 NFC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핀테크 결제 솔루션이다. 미국의 모바일 결제 벤처기업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하여 개발하였다.

 

 

 

 

 

구글 페이 · Apple Pay와 같은 핀테크 결제 솔루션은 차세대 근거리 통신 규격인 NFC를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NFC를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의 보급은 NFC 보안 토큰 표준 문제, 수수료 문제, 카드사간 이해 관계 그리고 NFC단말기 보급 비용 때문에 매우 더딘 상황이다.

 

반면 루프페이의 MST 기술은 기존 카드 단말기에 널리 쓰인 접촉식 마그네틱 결제 시스템을 자기장으로 구현하여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구현하였다. 따라서 해당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일반 카드 리더기에 가까이 가져다 대기만 하면 카드를 긁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루프페이의 MST 기술에 NFC 기술과 자체 보안 토큰 기술까지 결합한 결제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삼성 페이(Samsung Pay)라 명명했다. 이후 2015년 삼성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 S6/S6 엣지와 함께 공개되었다.

 

2016년 기준, 대한민국의 삼성페이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타 국가의 간편 결제 서비스에서 페이팔과 알리페이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한 수준. 삼성페이 하나만 바라보고 삼성 폰을 사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2018년 1월 기준, 대한민국 지역의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모바일 결제앱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 694만 명이 이용 중이다. 사실상 대한민국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의 주도자인 셈.

 

Apple Pay와는 다르게 카드사들이 제조사(삼성)에게 지불해야 하는 간편결제 수수료가 없다. 이 덕분에 대한민국 은행/카드사들의 삼성페이 지원이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다만 제조사(삼성)에게 지불하지 않을 뿐이지 별도의 생체인증 수수료가 있으며, 건당 최소 4.4원에서 최대 9.9원까지 카드사가 보안인증업체에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