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Operation/@Grocery Store

■ 한큐오아시스 그로서란트 마켓 / 2019, 체험형 그로서란트 매장

Paul Ahn 2020. 1. 14. 13:56

 

한큐오아시스 그로서란트 마켓 / 체험형 그로서란트 매장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468#

 

한큐오아시스가 지난 8월 자사가 운영하는 네이버후드 쇼핑센터 ‘오아시스 타운 기세라가와니시점’의 핵 테넌트로 자사 슈퍼마켓을 오픈했다. 식품을 눈앞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그로서란트 매장을 넘어 고객에게 조리기구를 대여해 매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를 바로 바비큐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매장은 기존 한큐오아시스 매장 중에서도 대형점에 속한다. 매장 1km 내 인구는 연령대별로 30~40대의 비율이 약 29%, 70~80대가 약 22%로 주요 타깃층이 양극화돼 있다.

 

한큐오아시스의 신규 매장은 ‘천천히 즐기면서 현명하게 쇼핑할 수 있는 매장’을 콘셉트로 정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체험 요소를 매장에 더했다.

 

먼저 카페 겸 이트인 공간으로 ‘가든 테라스’를 배치했는데, 이 곳에서는 바비큐용 집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한큐오아시스에서 구매한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식품을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게 한 것으로 쇼핑과 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든 테라스는 다양한 카페 메뉴와 아침 메뉴도 제공해 여러 사람이 먹고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성했다. 카페 옆으로는 150여 석의 휴식 공간을 배치했는데 이 공간을 요리 수업 등을 진행하는 키친 스튜디오로도 활용하며 체험형 요소도 강화했다.

 

상품 경우 세대별 맞춤형 공략을 전제로 구색했다. 예를 들어 액티브 시니어층에게는 건강, 소용량 제품을, 30~40대 가족 고객에게는 가성비, 건강 중심 상품을 제안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산물 코너에서는 ‘신선도, 가치, 가격’을 중시한 상품을 제안한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집객 역할을 더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는 샐러드 바 코너도 신설했다.

 

수산물 코너는 ‘간편식 제공, 볼륨감 강화, 취향 맞춤형 상품’을 테마로 구색했다.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소구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에 좋은 해초류를 코너화하는 등 시니어 공략형 상품구색을 강화했다. 그로서리는 MD 균형 유지를 위해 적정 SKU를 설정, 간편 즉석식품, 과자, 와인의 상품구색을 강화했다. 헬스&뷰티 코너에는 시니어층을 위해 성인용 분유 코너를 새롭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