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NEON) / 롯데백화점 인플루언서 마켓, 폐쇠
롯데 인플루언서 마켓 ‘네온’, 1년 만에 접었다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75
인플루언서 콘텐츠·롯데白 서비스 노하우 결합한 신사업…
사측 “방향성 맞지 않았다”
롯데백화점이 2018년 7월 론칭했던 인플루언서 마켓 ‘네온’(NEON)이 1년여만에 문을 닫았다.
네온은 각 인플루언서들이 네온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모델로, 롯데백화점이 배송확인 및 배송처리, 고객관리 및 응대(CS) 등 서비스적 부분을 맡으며 지난해 7월 문을 열었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롯데백화점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시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던 신사업 모델이다.
SNS를 활용해 개인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1인 커머스’의 영향력에 주목해 사업을 추진했지만, 올 하반기 사업을 접으며 한때 실험으로 끝을 맺게 됐다.
롯데백화점 홍보팀 관계자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막상 시작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가 가려는 방향성과 맞지 않아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네온은 1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지만, 인플루언서가 몰인몰 형태로 입점하는 인플루언서 마켓은 세포마켓 플레이스 등으로 불리며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배송, 사입, CS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인플루언서들을 불러모아 플랫폼 규모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론칭한 ‘에리블리’는 론칭 1년 반만에 월간 거래액 150억원, 월 이용자수 180만명, 일간 신상품수 3000개를 기록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수는 500만을 돌파했다.
또 다른 세포마켓 ‘브랜디’의 경우도 월평균 성장률 127%를 넘기면서 올해 2500억원 이상의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일 거래액은 10억원을 돌파했고, 월 방문자 수는 21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520만건에 달한다.
The PR
2019.12.18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SNS 보물 찾아내다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2966#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영향력이 커지자 백화점 업계도 SNS 속 보물찾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SNS 브랜드만 모은 오프라인 편집숍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롯데백화점은 사내 공모를 통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프로젝트팀’을 꾸리고, 유명 인플루언서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플랫폼 ‘네온’을 선보였다.
미래 먹거리로 삼을 만한 사업 모델을 찾던 롯데백화점은 젊은층이 열광하는 인플루언서에 주목,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인플루언서 커머스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SNS라는 사업 특성에 맞게 입사 5년차 이하 직원 4명으로 젊은 프로젝트팀을 꾸렸고, 인플루언서 커머스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 론칭을 진행해왔다.
7개월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인플루언서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그들의 자체 브랜드 의류나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SNS 스타 쇼핑 플랫폼 오픈
새로 출범한 프로젝트팀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7개월 동안 인플루언서들을 모으고, 팝업스토어를 열며 고객 반응을 살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인플루언서들을 설득하는 일로, 개성이 강한 이들을 하나의 커머스 플랫폼에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인플루언서 30명을 모았으며, 그 결과물로 SNS상 유명 인플루언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네온(NEON)’을 론칭했다. 네온은 ‘뉴원(New one)’의 줄임말이자 그리스어로 ‘새로움’을 뜻한다.
지난 7월 오픈한 네온은 인스타그램에서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가영(@lazygy)과 트리밍버드(@_mmiing) 등 30여 명의 인플루언서 브랜드 상품 1천여 개를 판매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네온은 쇼핑 플랫폼이지만 인플루언서의 일상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 플랫폼이라는 특징을 살려 판매자들이 단순히 제품 하나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자연스러운 일상 착용 샷 등을 올려 이미지 기반의 SNS 인스타그램과 같이 꾸몄다.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각각의 게시물은 마음에 들면 SNS에서처럼 팔로워할 수 있으며, 팔로워를 하면 마치 이 업체의 SNS에 들어온 듯 해당 인플루언서의 제품만을 모아볼 수 있다. 인스타그래머 등 인플루언서들은 네온을 통해 상품을 팔고, 백화점 측은 SNS 브랜드의 약점으로 꼽힌 상품 배송과 고객 불만 응대 등을 담당한다. 개별 인플루언서들의 고민이었던 배송 및 서비스 부분을 해결해준 것이다. 배송 확인 및 처리, 고객 컴플레인 같은 서비스 부분은 롯데백화점이 일임하면서, 네온에 속해있는 인플루언서들은 고객에게 상품 정보 공유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인플루언서 100명 이상을 플랫폼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으로, 인플루언서 대부분이 소규모 개인 사업자인 만큼 입점 수수료에 대해서도 파격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 초기 플랫폼 안정화에 힘쓰며, 리미티드 상품 등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만의 색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상품들을 기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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