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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론스 마켓(Barons Market) / 1993, 고객맞춤 식재료 제공

Paul Ahn 2020. 4. 6. 19:08

■ 바론스 마켓(Barons Market) / 고객맞춤 식재료 제공

https://baronsmarket.com/

 

•캘리포니아주, 포웨이(Poway)

 

1993년 조 셰미라니(Joe Shemirani)는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상품을 갖춘 매장에서의 쇼핑을 선호했는데, 다른 소비자들도 자신과 같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선한 식품, 친숙한 매장 분위기, 간단한 동선을 구축한다면 누구나 이 매장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상품 한두 가지가 필요하지만 대형마트를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소구하고자 했다. 이렇게 샌디에이고에서 가족경영을 하던 바론스 마켓(Barons Market)은 올해 아홉 번째 점포를 열 계획이다.

 

 

바론스 마켓은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을 완성했다. 바로 고객의 ‘오늘 저녁에 뭐 먹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은 따뜻한 수프가 종류별로 있는 매대, 샐러드바, 간편식품, 즉석식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바론스 마켓은 이외에도 시연을 통해 빠르고 쉽게 음식을 조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직원들은 고객에게 제품 몇 가지를 응용해 15분 이내에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론스 마켓은 혁신적인 매장 설계, 경영진과 점장들이 참여하는 주간 식품 패널 회의에서 직접 선정한 제품,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매대, 고객이 고른 오렌지를 착즙해 제공하는 주스 코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것이 바론스 마켓에 중요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1순위는 직원들이다. 바론스 마켓은 직원들에게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셰미라니는 전문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결국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고객 경험은 매장 밖으로 확대돼, 유대가 긴밀한 지역사회로 이어지고 있다. 바론스 마켓은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를 높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 350여 개 조직에 35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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