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스 롤랜드 파크(Eddie’s of Roland Park)/고매투고(Gourmet to Go)의 원조
https://www.eddiesofrolandpark.com/
•메릴랜드주, 볼티모어(Baltimore)
에디스 롤랜드 파크(Eddie’s of Roland Park)는 탁월한 서비스, 고품질의 상품, 다양한 선택의 폭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75년간 볼티모어에서 영업했다. 일반 슈퍼마켓이나 온라인쇼핑이 흉내내지 못하는 쇼핑 경험을 선사하며 현재 두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1954년 에디 레비(Eddie Levy)가 구매 및 광고 조합을 창립했고, 이후 빅터 코헨(Victor Cohen)이 합류한다. 얼마 뒤 조합은 해산했지만 ‘에디스’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았고 1980년대 초 에디스 롤랜드 파크로 사명을 변경한다. 에디스 롤랜드 파크는 시그니처 메뉴인 수프와 게 케이크, 자체 주방에서 만드는 칠면조와 로스트 비프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만 하더라도 식료품 매장에서 조리식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은 생소했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고메투고(Gourmet to Go)’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1992년 빅터 코헨의 딸 낸시 코헨(Nancy Cohen)은 2호점을 연다. 볼티모어 카운티에 1호점보다 큰 규모였다.
지난해 에디스 롤랜드 파크는 공모전, 행사, 지역사회와의 제휴 등을 통해 매장에서 쇼핑하면서 생긴 고객 사연을 접수 받았다. 그리고 9월 가장 감동적인 고객 사연을 추려내 선발된 고객, 협력사, 직원을 초청했다. 그리고 연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사진을 함께 찍었다. 또한 소설가 앤 타일러(Anne Tyler), 영화감독 존 워터스(John Waters) 등 지역 유명인사들도 자신들의 사연이나 사진을 제출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에디스 롤랜드 파크는 취합한 사진과 사연을 토대로 연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이와 같은 시즌 마케팅은 추수감사절 역대 최고 매출로 이어졌다. 고객이 늘고 새로운 B2B 제휴가 증가한 덕분이었다.
리테일 매거진
2020년 4월호 미국 독립 소매점 운영 전략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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