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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핸드밀(one-hand meal) / 그릇도 수저도 필요 없다!

Paul Ahn 2020. 4. 9. 17:47

★원핸드밀(one-hand meal) / 그릇도 수저도 필요 없다!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79870

 

ㅇ 소비자들이 점차 음식을 조리하는 데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을 귀찮게 느끼게 되면서 일본의 간편식품도 시장의 니즈와 맞물려 빠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음.

 

- 지금까지의 간편식품은 주로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아서 먹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가열한 뒤 포장을 뜯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음.

 

ㅇ 그중에서도 최근 등장한 ‘원핸드밀(one-hand meal)’은 포장 채로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 제품 자체의 패키지를 마치 일회용 그릇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극강의 편리함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음.

 

- 원핸드밀은 피자, 주먹밥, 닭가슴살처럼 주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많으며 덜어 먹는 그릇은 물론 숟가락이나 젓가락조차도 필요 없도록 만든 제품도 존재함.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냉동 피자

 

 

자료: 마루하니치로

 

ㅇ 또한 사무실이나 집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봉지째로 퍼먹을 수 있는 냉동 볶음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컵 형태의 냉동 볶음밥은 이미 2018년 세븐일레븐 등에서 출시한 바 있으나 더 나아가 2019년에 마루하니치로가 발매한 ‘WILDish’ 시리즈는 파우치 형태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다 먹고 난 뒤에 처리하기도 용이함.

 

- 또한 남성이 타깃이 되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도록 냉동 볶음밥 제품의 용량도 기존의 170g가량에서 300g 내외로 늘리는 추세임.

 

봉지째로 먹을 수 있는 냉동 볶음밥

 

 

자료: 마루하니치로

 

 

ㅇ KOTRA 나고야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식품업체 A사 담당자는 “요즘은 간편식품이 일반화되다 보니 제품 포장 그대로 음식을 먹는 일에 거부감이 거의 없다”라며, “특히 스마트폰을 하면서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늘면서 (원핸드밀의) 수요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함.

 

자료: 후지경제연구소, JA그룹, 닛케이트렌디, 산케이신문, 각사 홈페이지, JETRO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2020-01-14 

김지혜 일본 나고야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