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Non Store/@Concierge

★엔보이 시니어(Envoy Senior) / 시니어 컨시어지 비즈니스

Paul Ahn 2021. 2. 3. 16:56

엔보이 시니어(Envoy Senior) / 맞춤형 컨시어지 비즈니스

Envoy America

 

2015년 출범한 엔보이는 집에 거주하는 시니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시니어 맞춤형 컨시어지비즈니스다. 시니어가 자신이 원하는 슈퍼마켓에 있는 식료품을 사다 주는 것뿐만 아니라, 약국에 들러 약을 받아오는 것, 의사에게 데려다주는 일, 머리 손질을 위한 미용실 방문, 집수리 및 청소, 외로움을 달래주는 게임 함께하기, 건강을 위한 동네산책 등 시니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보이는 시니어가 자신이 원하는 슈퍼마켓의 식료품을 사다 주거나 동네 산책 등 시니어에 특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요청 방법 또한 다양해서 IT 기기 뿐만 아니라 일반 전화기로도 요청이 가능하다. [자료 helloenvoy]

 

 

장보기·말동무·집청소…시니어용 '컨시어지' 뜬다

(joins.com)

 

기존 컨시어지 비즈니스와 달리 서비스 요청 방법이 다양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기뿐만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 전화기 또는 폴더폰으로도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최소 1~ 2시간 분량의 심부름이나, 다른 일을 주문할 수 있다.

 

 

시니어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 여러 상점에서 식료품 및 의약품, 기타 필요 상품구매를 요구하면 집주변 16㎞ 내의 상점들을 방문, 직접 구매해 전달해 준다. 몸이 불편해 다양한 제품 및 의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니어, 집 앞 산책하러 나가고 싶어도 망설였던 시니어, 1~2시간 동안 함께 말동무할 대상이 필요했던 시니어가 이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구할 수 있게 됐다.

 

엔보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보이 헬퍼는 범죄사실 등의 신상검증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유니폼을 입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기본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들은 시간당 최소 25달러, 28000원 이상의 시급을 받고 있다. 엔보이는 2018년 현재 미국 내 7개 주 17개 대도시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지불하는 시간당 비용은 12~30달러( 14000~34000) 정도다. 모든 비용은 온라인으로 지불되기 때문에 시니어와 엔보이 헬퍼 간의 현금거래는 발생하지 않는다.

 

엔보이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집에서 거주하는 시니어 중 가끔 집안일에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 및 그 가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엔보이는 지역 푸드 뱅크 및 비영리 단체에 매년 이익의 1%와 직원 시간의 1%를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좋은 평판을 쌓아가고 있다.

 

엔보이 컨시어지 서비스 상황을 자녀의 스마트 기기로 전달한다. [자료 엔보이

 

2018.10.27 14:00

김정근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 jkim70@gmail.com

 

[출처: 중앙일보] 장보기·말동무·집청소시니어용 '컨시어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