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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슬립(Eve Sleep) / 영국 2014, 누워보지 않고 ‘매트리스’를 판다.

Paul Ahn 2021. 4. 16. 10:08

@이브슬립(Eve Sleep) / 매트리스, 누워보지 않고 경험을 팔다.

evesleep-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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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으로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영국 기반의 전자 상거래 사업

2014년에 설립되어 2014 12월에 일반에 공개

• 이브 슬립은 4 가지 매트리스를 제조

•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상자에 매트리스를 압연하여 배송 비용을 절감

 

〈사업모델〉

이브슬립은 매트리스를 박스에 담아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일반 택배처럼 간편하게 주문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오프라인 가구 전문점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또한 계단이 많고 복도가 좁은 영국식 집에서도 옮기기가 편리해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브슬립과 비슷한 콘셉트인 영국 심바슬립(Simba Sleep), 미국 캐스퍼(Casper) 역시 매트리스 전문 스타트업으로 매트리스를 박스에 말아 넣어 배송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누워보지 않고 ‘경험’을 팔다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194#

 

이브슬립(Eve Sleep) 2015 2월 론칭한 온라인 매트리스 쇼핑몰로 창립 4년 만에 급성장한 스타트업이다. 이브슬립은 영국의 성공한 스타트업 리스트에 언제나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스타트업스(Startups)가 선정한 스타트업 1위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06억 원)를 펀딩 받아 사업을 시작한 이브슬립은, 창립 2년 만에 기업 가치 1 4천만 파운드(한화 약 2,025억 원)를 달성했다. 첫해에는 260만 파운드의 수익을 달성했는데, 다음 해에 1,200만 파운드를 달성, 355% 성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직원 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80명으로 규모가 커졌고, 자사 제품을 10여 개 나라로 수출하고 있다.

 

이브슬립은 매트리스를 박스에 담아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일반 택배처럼 간편하게 주문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오프라인 가구 전문점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또한 계단이 많고 복도가 좁은 영국식 집에서도 옮기기가 편리해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브슬립과 비슷한 콘셉트인 영국 심바슬립(Simba Sleep), 미국 캐스퍼(Casper) 역시 매트리스 전문 스타트업으로 매트리스를 박스에 말아 넣어 배송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그러나 다른 매트리스 회사들이 수면의 질을 주요 마케팅 요소로 초점을 맞추는 데 반해, 이브슬립은 상쾌한 아침’, ‘모든 좋은 날은 전날 밤부터 시작합니다 등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아침시간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뒀다. 이 같은 감성적인 문구에 많은 소비자가 이브슬립을 선택했다.

 

이브슬립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배송 받은 매트리스는 100일까지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환불할 수 있는 파격적인 환불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환불된 매트리스는 재판매하거나 폐기 처분하지 않고, 새 커버를 씌운 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중고상품으로 판매된다. 2017년 기준 환불률은 17%였으며, 지난해에는 12%로 하락했다.

 

페더 앤 블랙(Feather&Black), 워런 에반스(Warren Evans) 같은 영국의 전통적인 가구업체들이 최근 재정난으로 문을 닫으며, 그들의 시장 점유율 5%가량이 이브슬립 등 온라인 스타트업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향후 3년 내 이들의 점유율은 20%까지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