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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Wal-Mart) / 미국 1962년, 세계최대의 유통기업

Paul Ahn 2021. 6. 18. 12:59

월마트(Wal-Mart) / 미국 1962, 세계최대의 유통기업

(walmart.com)

 

 

설립 : July 2, 1962Rogers, Arkansas

설립자 : 샘 월튼(Sam Walton ; 1918∼1992)

본부 : Bentonville, Arkansas, U.S.

점포수 : 10,526 (April 30, 2021)

직원수 : 2.2 million Worldwide (2020) 1.5 million, U.S. (2017)

 

Wal-Mart Discount City (1962–1969)

Wal-Mart, Inc. (1969–1970)

Wal-Mart Stores, Inc. (1970–current)

 

월마트 주식회사는 미국의 다국적 소매 법인으로 아칸소 주 벤턴빌에본사를 둔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할인 백화점및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62년 아칸소 주 로저스 인근의 샘 월튼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69 10 31일에 델라웨어 일반 법인법에 따라 설립되었다. 또한 Sam's Club 소매 창고를 소유하고 운영한다.

 

2021 4 30일 현재, 월마트는 24개국에 10,526개의 매장과 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48개의 다른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 포춘 글로벌 500상장에 따르면 월마트는 5,487 4,300만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이다. 또한 220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고용주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는 월튼 가족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에 상장 된 가족 소유 사업이며 샘 월튼의 상속인은 지주 회사 월튼 엔터프라이즈와 개인 지분을 통해 월마트의 50 %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월마트는 2019년 미국 최대 식료품 소매업체였으며, 월마트의 매출 5103 2900만 달러 중 65%가 미국 사업장에서 나왔다.

 

캐나다, 영국, 중미, 남미 및 중국의 사업 및 자회사는 매우 성공적이지만 독일, 일본 및 한국에서는 실패했다.

 

〈전략〉

"우리는 싸게 팝니다(Everyday Low Price)"와 "고객의 만족을 보증합니다"라는 슬로건

처음엔 할인점들이 외면하던 인구 5만 이하의 소도시에 출점집중

저마진의 현실화 실현, 저가 전략과 저비용, 공급업체와의 제휴강화, 컴퓨터시스템 신기술 도입

 

〈업태개발〉

회원제 도매클럽인 'Sam's'

식품 부문을 크게 강화시킨 'Hypermart USA'

할인점과 슈퍼스토어의 혼합형인 'Super center'

 

〈점포현황〉

 

(미국)

월마트 스토어(디스카운트 스토어) - 1409점

슈퍼 센터(식료품병매)- 1562점

샘즈클럽(회원제) - 539점

네이버후드 마켓(식품 슈퍼) - 70점

(2004년 7월)

 

(국외)

독일 - 92점, 푸에르토르코 - 53점, 인도 - 1점

멕시코 - 626점, 영국 - 269점, 캐나다 - 236점, 중국 - 284점, 브라질 - 144점

 

※ 한국에서의 월마트

-우리나라에는 한국마크로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1998년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시장쉐어의 침체도 있어, 한국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업계에서 쉐어 1위의 이마트(신세계)에 매각되었다.

 

2002 K 마트의 몰락과 월 마트의 성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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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창립자는 샘 월튼(Sam Walton; 1918∼1992)으로 벤프랭클린 잡화점을 운영하던 그는 1962년 아칸소의 조그만 도시에 자신의 첫 할인점을 열었다.

 

K마트, 울코, 타깃 등 할인점이 잇달아 문을 연 1962년 월마트는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우리는 싸게 팝니다(Everyday Low Price)"와 "고객의 만족을 보증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처음엔 할인점들이 외면하던 인구 5만 이하의 소도시에 파고들었는데, 지방을 중심으로 한 월마트의 출점은 대상권인 도시에 비해 경쟁이 거의 없는 지역으로의 진입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월마트가 급속한 체인망 확대를 통해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

 

월마트는 유통업의 대명제라고 할 수 있는 저마진의 현실화 실현, 저가 전략과 저비용, 공급업체와의 제휴강화를 적절히 연계하였고, 컴퓨터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누려왔다. 이후 대도시로 유통망을 넓혀 나갔고

 

1990년대 마침내 미국 최대의 소매업체이던 케이마트(Kmart Corporation), 시어스로벅앤드컴퍼니(Sears, Roebuck and Company) 등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의 소매유통업체가 되었다.

 

또한 회원제 도매클럽인 'Sam's', 식품 부문을 크게 강화시킨 'Hypermart USA', 할인점과 슈퍼스토어의 혼합형인 'Supercenter' 등 새로운 업체도 개설해 나갔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으로 판매망을 넓히면서 매출액 규모 4000억 달러, 세계 각지의 직원 숫자 210만여 명,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다투는 유통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성장한 월마트》

 

Ⅰ. 월마트의 창업과 성장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여 1990년대에 세계 최대의 소매기업이 된 월마트는 K마트와 마찬가지로 창업시에는 잡화점 체인으로 시작했다. 즉, 제이씨퍼니 사의 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샘 월톤(Sam Walton)은 1945년 아칸사스주 뉴포트에 밴 프랭클린(Ben Framklin)잡화점 체인을 개점했다.

 

그는 이듬해인 1946년 동생인 제임스 월톤(James Walton)과 동업했으며 베네온빌(Beneonvill)로 자리를 옮겨와 1962년까지 15개의 벤 프랭클린 가맹점을 경영하였다. 그즈음 샘 월톤은 새로이 번성하기 시작하는 할인점에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시골 지역에서도 할인점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벤 프랭클린 본사에 할인점을 개점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본사에서는그이 제안을 거절하였고, 1962년 그는 제임스 월톤과 함께 아칸사스주 로저스에 월마트 디스카운드 시티(Wal-Mart Discount City)라는 이름의 할인점을 개점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세게 chleo 소매업체가 된 월마트사의 제1호 점포가 되었다.

 

1960년대까지 월마트는 보잘것없는 시골지역 무명 할인점 체인에 불과했으면 월마트 스토어즈(Wal-Mart Stores)사라는 이름으로 법인화환 1970년 당시 18개 점포망을 소유했고, 4,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실현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월마트는 상상하기 힘들만큼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성장해 왔으면 현재까지 20여 년 간 매출액과 순이익에 있어 단 한번도 감소한 적이 없다.

 

1991년 현재 매출액이 439억 달러에 이르면 순이익은 16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월마트의 이러한 성장을 가리켜 ‘미국 소매업계의 신화’를 창조했다고 일컬을 정도이며 2000년에 이르며2.,000억 달러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계획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다. 1970년대 이후 월마트의 성장 추세를 보면 1970년대 10년간 월마트의 매출액은 30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1980년대 10년 동안에도 26배나 증가하였다.

 

매출액만 놀랄만한 속도로 성장한 것이 아니다. 순이익 증가속도는 더욱 놀랄만한 일이어서 1970년대 10년 동안 41배 증가했고 1980년대에도 31배 증가하였다. 이렇게 하여 최근 20년 동안 월마트의 매출액은 1,000배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1,600배 증가하였다. 더구나 월마트의 점포는 주로 미국 중·서부에 집중 분포되어 있고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북동부 지역과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최근에 점포를 개설 해 가는 시장진입 초기단계이다. 업계가 전망하듯이 월마트가 북동부 지역과 캘리포니아 지역에까지 성공적으로 점포망을 확대하게 되면 아마도 월마트는 미국 소매업계를 온통 휩쓸게 될 것이다.

 

 

Ⅱ. 매출액 및 순이익의 성장

 

1970년대 월마트의 성장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1970년대는 미국 할인점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상당수 할인점 체인들이 도산하던 시기였다. 그러한 여건 속에서 월마트가 무난히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시골 지역에서 성장함으로써 대형업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었던 데 있다. 당시 미국 최대 할인점 체인이었던 K마트는 1970년대 26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1980년에는 14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던 초대형 업체 이었는 바, 만일 월마트가 1970년대 K마트와 같은 초대형업체와 직접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 최대 소매기업으로 성장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형 할인점체인이 전무한 아칸사스, 미주리, 오클라호마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장래 초대형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닦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1980년에 이른 월마트는 매출액 16억 달러의 대형체인 으로서 타깃, 자이레와 함께 미국 2위의 할인점 체인의 위치를 다투게 된다.

 

1980년 당시 주요 할인점 체인의 매출액 규모는 다음과 같다.

① K마트: 매출 142억 달러(순이익 2.6억 달러)

② 월마트: 매출 66.4억 달러(순이익 0.56억 달러)

③ 자이레: 매출 15.9억 달러(순이익 0.18억 달러)

④ 타깃: 매출 15.3억 달러(Dayton Hudson사 할인점 사업부)

 

그 후 1980년대 들어서면서 초대형업체인 K마트가 성숙기에 도달하고 성장속도가 늦추어지는 동안 월마트는 끊임없이 성장하여 결국 K마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가 된다. <표 Ⅱ-2>는 1980년대 K마트와 월마트의 성장추세를 비교하고 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매출액에 있어 1990년부터 월마트가 K마트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월마트의 수익성은 K마트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이었다. 1980년대 중반에 들어와 매출액 규모가 K마트의 절반 수준이었을 당시에 이미 순이익 액은 K마트의 그것을 따라잡고 있었다. 1981년부터 1991년까지 11년간 K마트의 총합계매출액이 2.692억 달러인데 비해 월마트는 1.766억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11년간 누적 순이익 액은 월마트(69억 달러)가 K마트(57억 달러)를 앞지르게 되었다. 즉, 월마트는 1981년부터 1991년 현재까지 K마트보다 더 많은 순이익을 실현하여 이를 사세확대에 투자해 왔음을 알 수 있다.

 

 

Ⅲ. 월마트 전략의 특징

 

1962년에 할인점 시장에 진출한 후 현재까지 연평균 25 35%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한 월마트의 성공비결은 과연 무엇인가? 월마트라는 기업의 사례를 분석하다 보면 이 회사가 어떤 특별한 전략에 의해 성공한 것이 아니며 조직관리, 재무관리, 마케팅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우위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월마트의 전략적 특징을 몇 가지 열거한다면 다음과 같다.

 

① 점포현장주의

월마트의 창업자인 샘 월톤은 창업 시부터 1991년 4월 암으로 사망할 당시까지 직접 점포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방식을 진행했으며 80년대 이후 점포수가 대폭 증가하면서부터는 직접 전용비행기를 운전하며 수많은 점포들을 순시하였다. 이러한 샘 월톤의 현장중심주의는 월마트의 전통이 되었으며 본부의 중역 및 모든 관리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점포현장에서 보내며 점포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점포현장과 의사결정을 행하는 본부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었으며 보다 생생한 전략을 진행하였다.

 

② 첨단 테크놀러지 도입

월마트는 일찍부터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의 과학화 및 효율화를 도모해 왔으며 POS, 위성통신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등 첨단 유통테크놀러지를 경쟁업체보다 일찍 도입하여 재고관리, 물류관리, 거래선관리 등의 효율화를 이루어 경쟁업체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관리비용을 절감하였다.

 

③ ELP + ELC

첨단 테크놀로지의 도입에 따라 대표적인 비용절감이 실현되었는데 <표 Ⅲ-1>는 월마트가 경쟁 업체인 K마트에 비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비를 절감해왔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1981년부터 ‘91년까지 10년간 K마트와 매출대비 판매 및 일반 관리비비율은 22.8%에서 21.2%로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지 않은 반면 월마트의 수치는 20.1%에서 15.2%로 크게 감소하였다. 판매 및 일반관리비 비율이 15.2%라면 미국할인점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평가되며 또 하나의 성공적인 할인점 체인으로 알려져 있는 타깃의 모회사 Dayton Hudson사보다도(1991년 판매 및 일반관리비 비율 17.4%)2% 이상 낮은 수치이다.

 

경쟁업체의 입장에서 더욱 가공할 만한 점은 월마트가 이렇게 놀랄만한 경비절4감을 실현하면서 그 효과를 즉시 상품가격에 반영한다는 사실이다. 즉, 월마트는 일찍부터 소위 ELP 전략(everyday low price)을 진행해 왔다. 백화점부터 할인점까지 모든 소매점들의 가격전략은, ‘초기에 가격을 높게 설정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소위 바겐세일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월마트의 회장인 샘 월톤은 바겐세일이란 ‘초기에 비싸게 구입한 고객을 기만하는 것’ 이라며 바겐세일을 하지 않는 대신 상품을 항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ELP 전략을 시작했던 것이다. 이렇게 되자 1980년대 말에 들어와 시어즈, K마트, 야메스 등 대형업체들이 이를 (어쩔 수 없이)모방하게 되었다.

 

그러나 상품가격을 항상 저렴하게 유지하면서도 기업이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월마트처럼 대폭적인 비용절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비용절감은 실현하지 못하면서 상품가격만 이하하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이유로 해서 월마트는 ELC 전략과 ELP 전략을 조화하여 경쟁업체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④독특한 기업문화

창업자인 샘 월톤은 일찍부터 모든 직원들을 ‘동료’라고 부르며 전 임직원의 일체화를 부르짖어 왔다. 정규 직원이 아닌 시간제 직원까지도 월마트의 이익 배분제 등 모든 복지시스템에 참여할 자격이 있을 만큼 이 회사가 직원 동기부여 시스템은 철저하고 완벽하다.

 

한편 샘 월톤 스스로 검소한 생활을 했다. 부서별, 직급별로 권한과 책임이 철저히 위임되어 있으며, 월마트의 구매자들은 거래선으로부터 점심 한 끼 대접받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월마트의 직원들은 회장부터 시간데 직원까지 예외 없이 회사의 번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 성과를 충분히 보상받으면서 업무에 임하고 있다.

 

 

Ⅳ. 월마트의 동향

 

할인점체인으로성장한월마트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적극적인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다.

1983년도매클럽인샘월톤세일클럽(Sam Walton Sale Club)을개점한후

1992년에는 208개점포를소유하게되고매출액이 94억달러인대형사업부로성장하게되었다. 그이외에도

1987년에는하이퍼마켓인하이퍼마트 USA를개점하였으며

1989년에는슈퍼마켓과할인점의복합형태인슈퍼센터를개점했다.

 

〈미국 유통업체 탐방기〉

 

글쓴이 : 권용성 2009

 

 

Fresh & Easy를 본 후 Walmart로 향했다. 국내에서 봐왔던 Super Center포맷이 아닌 비식품과 가공식품이 중심이 되고, 신선식품 및 청과∙야채가 빠진 형태의 매장이었다.

 

예전에 Walmart에서 근무를 했었지만, 미국의 Walmart 매장을 직접 볼 기회는 없었었다. 매장입구에 들어서면서 눈에 띄는 것은 Enterance Item들이었다.

 

예전에 한국의 매장에서 근무할 때와 같은 운영형태였다. 매장의 집기나 가격표시를 하는 방법, 매장 안내 싸인물 등이 글자만 영어로 되었을 뿐이지 한국에서 경험했던 매장과 차이점이 별로 없어 보였다. 매장 직원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 터미널과 Label 출력기까지 너무도 익숙한 모습에 조금은 실망감도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이전에 대표적으로 사용하던 기본 싸이니지인 곤색 계열의 Everyday Low Price의 문구가 붉은색 바탕의 Always Low Price로 바뀌어 있었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원단과 관련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과 페인트의 진열공간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었다. 일본의 Craft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던 각종 도구나 재료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사진17. 월마트 매장의 모습>

<사진18. 원단 및 관련 자재 판매 매대>

 

페인트 매대의 경우 조색기를 비롯하여 각종 스프레이 페인트의 구색이 결코 적지 않았다. 이전 구로 B&Q매장을 능가할 정도로 다양한 구색을 가지고 있었다. Home Depot나 Lowe’s가 아닌 Walmart에서 이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페인트 관련 수요가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원예매장 역시 웬만한 점포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다.

 

계산대 앞 아일랜드 매대에는 역시 Walmart니까 가능해 보이는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24개로 구성된 스포츠 음료가 $4.98에 판매되고 있었다. Tax를 포함하더라고 놀랄만한 가격이었다.

 

매장을 돌아보며 조명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이 느껴져 천정을 쳐다보니 아니다 다를까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친환경 매장의 형태로서 자연채광을 이용하고 있었다. 자연채광으로 인해 형광등의 숫자가 현저하게 적었다.

 

매장의 출입구 쪽으로는 역시 지속적인 미아 찾기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었다. 최근의 국내에서도 자꾸 문제가 되고 있지만 미국이라도 예외는 아닌 거 같았다.

 

<사진19. 페인트 조색 부스와 페인트>

<사진20. 천장을 이용한 진열>

<사진21. 놀랄만한 가격의 음료수>

<사진22. 자연채광을 이용하는 천정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