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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골프 시장 활성화 기여

Paul Ahn 2021. 12. 4. 22:30

코로나19 확산이 골프 시장 활성화 기여

(tnnews.co.kr)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야외 스포츠인 골프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최근에는 골프와 어린이의 합성어인골린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부 활동에 제한이 생기자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활성화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야외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골프는 비교적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 2030 젊은 층들도 골프 입문을 선언하며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 1월에서 10월 사이의골프용품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한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골프웨어 시장도 함께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매출 최고 기록을 깨는 등 급성장세로 모처럼 유통 업계와 패션 업계가 환한 모습을 지었다.

 

대표적으로 핑,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등을 전개하는 크리스에프앤씨의 경우 2019년 영업이익률이 14.5%에서 지난해 17.0%로 올랐다. 올해는 그 보다 많은 19.6%가 확실시 되고 있고,새해에도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만 골프가 인기를 끈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골프용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7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골프가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 명으로 추정된다. 2009(293만 명) 이후 12년 만에 75.8% 증가했다.

 

2030세대 골프 인구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올해 2030세대 골프 인구는 지난해보다 34.7% 늘어난 115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