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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음식(歲時飮食)

Paul Ahn 2021. 12. 31. 12:35

★세시음식(歲時飮食)

(jbfood.go.kr)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기후 및 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해왔다. 이에 따라 풍작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농경의례를 치렀다.

 

이러한 주기적이고 관습적인 의례는 세시풍속(歲時風俗)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우리만의 고유한 식문화 형성을 가져왔다.

 

이와 같이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계절 및 절기와 깊은 연관을 갖고 발달해 온 한국음식을 세시음식이라 한다. 세시음식은 절식(節食)과 시식(時食)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절식은 명절에 그 의미에 맞게끔 차려 먹는 음식이고 시식은 각 계절에 나는 제철의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을 말한다.

 

우리의 세시풍속을 총 집대성한「동국세시기」에는 현재까지 우리가 계승하고 있는 명절풍속과 명절음식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명일로 설날, 입춘, 대보름, 중화절, 삼짇날, 초파일, 단오, 유두, 삼복, 칠석, 추석, 중앙절, 무오일, 동지, 납일 등이 있으며 선조 들은 이러한 명절에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세시음식은 4계절 자연의 영향과 역사적 변천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온 전통적인 식생활 문화의 한 단면으로 옛 우리 식생활의 풍요로움을 읽을 수가 있다.

 

각 계절마다 자연의 멋스러움을 음식에 담아 먹음으로써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했던 마음, 재앙을 예방하기를 바라는 마음, 몸을 보양하려는 마음, 조상숭배 등의 생활관과 철학관이 담겨져 있는 것이 바로 세시음식이라 할 수 있다.

 

 

〈정월〉

 

 

〈이월〉

 

 

〈삼월〉

 

 

〈사월〉

 

 

〈오월〉

 

 

〈유월〉

 

 

〈칠월〉

 

 

〈팔월〉

 

 

〈구월〉

 

 

〈시월〉

 

 

〈동짓달〉

 

 

〈섣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