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시장동향
1. 해외 시장 동향
UAM 시장은 미실현 시장이지만 ’40년에 약 1조 달러 규모로 전망
● (전체) 주요 컨설팅社별 분석결과, ’35년 740억달러(한화 약 81조)에서 ’40년경에 1조 달러(한화 약 1,140조)규모로 전망
[그림 Ⅱ-36] 세계 컨설팅 보고서별 시장규모
출처: 세계 UAM관련 컨설팅 보고서
‒ Morgan Stanley 보고서에는 ‘35년 255억달러(한화 약 29조원)에서 ’40년경에 1조 달러(한화 약 1,140조), ‘50년경에는 9조달러(한화 약 9,900조) 규모로 전망(’21.05. MSCI)
[그림 Ⅱ-37] 세계 UAM 시장규모 전망(MSCI, ‘21.05)
출처: Morgan Stanley 보고서 분석
‒ Market&Markets 보고서에서는 ’18년 UAM 시장은 52억 8,140만달러에서 ’30년 151억 9,82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 Prosche Consulting은 ’35년에 조사, 화물, 여객 및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시장은 약 7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기체제작) UAM 시장에서 약 9.5%를 차지하고 있는 기체시장은 ’40년에 약 57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인프라) UAM 전체시장의 약 16%를 차지하는 인프라시장은 ’40년 약 9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
● (서비스) UAM 전체시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시장은 ’40년 약 4,56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표 Ⅱ-9> 2040년 UAM 세계시장 전망
‒ UAM 서비스 시장 중 서비스 지원(Supporting Service) 분야는 ’35년까지 40억 달러로 전망(Porsche Consulting) ∙ UAM 서비스 시장은 하드웨어(제품제작, 인증, 충전), 서비스(on-demand 서비스, eVTOL 렌탈서비스) 및 기타(보험, 유지관리, 기타서비스)로 구분
(주요 Player) Joby Aviation, Volocopter, Lilium 등 스타트업 기체 개발업체가 주요 player들로 기체 개발 뿐만 아니라 버티포트 개발에도 참여
● (Joby) Joby Aviation
기체개발 분야에 집중뿐만 아니라 Toyota, Uber 등 여러 투자사와 함께 서비스,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
[그림 Ⅱ-38] Joby Aviation의 주요 투자기업
‒ 초기투자는 총 8억 2천만 달러(‘20.12)이며 SPAC 합병계약으로 총수익금 16억 달러로 예상되며, 총 투자금은 2,420억달러로 eVTOL 개발사 중 최대 투자규모임(‘21.06)
● (Uber) Uber
UAM 전담 자회사(Elevate) 설립(’16) 후 시장을 선도했으며, ’23년 상용화(美LA Dallas, 호주 멜버른) 목표설정 및 관련사업 Joby에 매각(’20.12)
[그림 Ⅱ-40] Uber가 제시한 Skyport 예상도
‒ Uber Elevate 생태계에서도 Hillwood 라는 부동산 회사가 대표적으로 스카이포트(Sky port: 대도시 건물 옥상에 만들어진 UAM 이착륙거점)를 선정하고 투자함
‒ Uber는 기체 및 생태계에서 다양한 업계와 협력관계를 형성(Elevate Summit)하고, 세계시장이 주목하는 논의 진전 및 기체개발・금융・건설 등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
● (Volocopter)
전기 수직 이착륙(eVTOL)기술과 해외 업체와 결합하여 에어택시 생산과 운영을 위해 시장 공략 중
‒ Volocopter는 ’21년 4월 중국 상하이(上海) 모터쇼에서 전기 에어택시 ’볼로콥터 2X’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19년에 싱가포르에서 시험 비행을 한 모델임
‒ ’19년 Volocopter는 지리자동차(중)에 8천700만 유로의 투자를 받아 협력관계 유지 중
[그림 Ⅱ-41] 볼로콥터 2X
‒ Volocopter는 UAM 상용화 진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업 중 하나로 UAM 시장 중 ’35년까지 잠재시장이 2,41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
● 독일의 릴리움(Lilium)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Tencent Holdings 등으로부터 2억 4천만 달러 투자 추가 유치에성공하면서 eVTOL 개발 및 버티포트 사업도 같이 진행 중
‒ Lilium이 ’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Lilium Jet 테스트 비행 영상을 ‘19년 10월에 공개한 뒤, COVID-19에도 불구하고 eVTOL 개발 사업은 표면적으로 비교적 큰 차질 없이 진행 중
‒ 부동산 민간투자 기업인 Tavistock Development Compan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시와 협력하여 Lake Nona에 릴리움 제트(Lilium Jet)가 운용될 수 있는 버티포트를 ’25년까지 구축하겠다는 계획 발표(20.11.11)
[그림 Ⅱ-42] Lilium’s Vertiport at Lake Nona(좌), Lilium Jet(우)
‒ eVTOL OEM 분야에도 Baillie Gifford에게 3,500만 달러를 투자 받음
● 이항(EHang)은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로부터 가장 먼저 드론택시 시범업체로 선정 되었으며 단순 기체 생산만이 아니라 각국과도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
‒ 두바이, 스페인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의 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선전에 거점을 둔 관광 플랫폼 기업 LN 홀딩스와 제휴를 맺고 LN 호텔에서 UAM을 연계한 항공모빌리티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
● EHang은 자율주행 비행기를 통한 여객 운송, 물류, 미디어 등의 영역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민영 드론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인 ‘EHang 184’를 선보임
‒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국토교통부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비행 행사’에서는 이항의 기체(EHang 216)가 임무 중량 약 80kg 탑재로 약 50m 상공을 약 7분간 비행에 성공함(’20.11)
[그림 Ⅱ-43] EHang 184 [그림 Ⅱ-44] EHang 216
시연(도심항공교통(UAM) 실증비행 행사, ‘20.11)
● 다임러(Daimler)의 최대 주주가 된 지리자동차도 Terrafugia 인수에 이어 Volocopter에도 투자하면서 UAM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 중
‒ 지리자동차는 UAM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던 ‘테라퓨지아(Terrafugia)’를 사들여 UAM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
출처: 테라퓨지아 홈페이지
[그림 Ⅱ-45] 테라퓨지아의 UAM인 트랜지션
‒ 지리자동차社는 최근 전기 배터리로 최장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을 새로 내놨으며 2017년 인수한 미국 스타트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flying car)’도 개발 중
2. 국내 시장 동향
국내시장은 해외시장규모 대비 ’40년 109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 UAM 한국 시장 규모는 ’40년까지 약 10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기체 시장은 ’25년 3,292만달러에서 ’40년까지 약 10억달러, 연평균 24% 성장률로 전망
‒ 인프라 시장은 ’25년 2,060만달러에서 ’40년까지 약 17억달러, 연평균 30% 성장률로 전망
‒ 서비스 시장은 ’25년 1.6억달러에서 ’40년까지 약 82억달러, 연평균 27% 성장률로 전망
* 기체 시장, 인프라 시장 및 서비스 시장은 모두 세계 시장규모에서 한국 GDP 비율 예측 값으로 한국 시장을 산출하며 2025~2035년의 CAGR 및 2035~2040년의 CAGR를 산출함
구분
(주요 Player)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 (현대자동차)
2020년 CES에서 Uber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PAV 컨셉 ‘S-A1’을 선보이면서 2028년 상용화 계획을 발표, 국내외 UAM 관련 기업들과 협업 중
[그림 Ⅱ-47] Hyundai S-A1(‘20.01)
‒ 전기차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미래 사업에 2025년까지 60조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
∙ 코로나 19로 인한 투자비 절감, 내연기관 투자 축소 등의 요인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36조6천억 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미래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는 23조5천억 원으로 늘었음
‒ 영국 Urban-Air Port와 파트너쉽 체결하고 인프라스트럭쳐 탐색개발 파트너쉽 체결 발표
(‘20.07),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버티포트 구축계획발표(’21.01) ‒ 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함께 UAM 협력 MoU를 체결(20.09.21)
∙ 기업별 협력 역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프라스트럭처 건축과 UAM을 에어셔틀로 사용하는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며 현대건설은 대중교통 환승 허브와 버티포트 건축물을 구축하고, KT는 통신 인프라스트럭처와 UAM 모빌리티 서비스 비즈니스 케이스를 마련
‒ NASA National Campaign에 참여 예정인 ANRA Technologies와 AAM 운용환경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21.06)
● (한화시스템)
카렘에어크래프트(Karem Aircaft)에서 분사한 오버에어(Overair, 기존 K4 에어로노틱스)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업 중
‒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임
‒ 미국의 카렘에어크래프트(Karem Aircaft)와 조인트벤처로 오버에어(Overair)를 20년 1월에 설립한 후 버터플라이라 불리는 Quad Tiltrotor eVTOL을 미국 현지에서 공동 개발 중
● 한화시스템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기체부터 항공물류, 교통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전분야에 사업 추진 중
‒ 현재 한화시스템은 ‘Global UAM Solution Provider’를 목표로 UAM 전분야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오버에어(Overair)와는 UAM 기체를 공동으로 개발 중
[그림 Ⅱ-49] 한화시스템이 추진 중인 UAM 사업 분야
● 한화시스템은 1조2000억원 중 4500억원을 UAM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고 이 중 핵심기술 보유업체 지분 인수에 2500억원, 기체・인프라・서비스 개발에 2000억원 투자 예정
‒ 현재 진행 중인 UAM 기체 개발 뿐 아니라 소형 운항 서비스 업체, 드론업체에 투자하거나 인수해 글로벌 1위 UAM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설정
●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KAC)와 김포공항에 에어셔틀(airshuttle)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대규모 버티포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파트너십 MOU 체결(20.07.03)
[그림 Ⅱ-51]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버티포트 조감도
● SKT 및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과 UAM 사업화 위한 MOU 체결
‒ ’21년 1월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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